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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봉사하다 쓰러진 60대 뇌사…3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2024-12-26 08:39:03
지난 11월 20일 을지대학교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11월 2일 수해 복구 봉사활동 현장에서 포크레인으로 작업을 하던 도중 토사가 유실된 곳에서 포크레인이 전복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세 아이 둔 40대 엄마…3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2024-12-23 15:37:18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박혜은(43) 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과 폐장(다장기 이식), 간장, 왼쪽 신장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명의 기능 장애 환자에 회복을 도왔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2시께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포토] 몸짱 산타들과 함께하는 장기기증 캠페인 2024-12-20 13:52:22
가치를 알리기 위해 특별한 산타들이 거리로 나섰다.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나인(9)퍼레이드'는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나눔을 기리고,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외아들 결혼식 앞두고 쓰러진 아버지…6명 살리고 떠났다 2024-12-19 09:30:41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30일 뇌사 상태였던 서영택(67)씨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심장, 간장, 좌우 신장, 좌우 안구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증원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23일 길에서 쓰러진 채로 행인에게 발견돼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평소 타인을...
경찰 꿈꾸던 22세 외동딸…5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2024-12-17 11:14:05
28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원유선(22) 씨가 뇌사상태에서 심장과 폐, 간, 좌우 신장을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다. 원 씨는 지난달 20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유족은 고인이 생전 밝혔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기증원은 전했다. 경기도...
[천자칼럼] '생체 간 이식' 수술은 한국이 최고 2024-12-16 17:42:32
이식은 뇌사자의 간 기증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뇌사 과정에서 생길지 모를 간 손상 위험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건강한 사람은 간의 50~70%를 떼어내도 사는 데 지장이 없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거의 100% 재생된다. 간 이식을 받은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이식받은 간이 자란다. 간 이식은 혈액형이 다른 사람끼리도...
국내 첫 생체 간이식 받은 '시한부 아기'…"서른살 됐어요" 2024-12-16 10:26:37
된다. 병세가 악화되기 전 빠른 조치가 가능한 것. 뇌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간 손상 위험도 없다. 하지만 뇌사자 간이식보다 수술이 까다롭고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 생존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은 말기 간질환 환자들을 위해 간이식의 85%를 '생체 간이식'으로 진행했다. 최근...
"늘 타인 먼저"…뇌사상태 30대, 5명 새 삶 주고 하늘로 2024-12-13 13:30:23
한영광(30) 씨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5명에게 기증하고 하늘로 떠났다. 고인은 5월 17일 늦은 귀갓길에 낙상사고로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고인의 가족은 고인이 평소에도 어려운 사람들을 ...
20년 넘게 이웃 식사 봉사한 60대, 4명에 새 삶 주고 떠나 2024-12-10 14:31:11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장송구(67)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간, 신장, 좌우 안구를 기증했다. 장 씨는 인체조직기증을 통해 100여명의 환자에게도 희망을 전했다. 장 씨는 지난달 1일 집에서 갑자기 구토하며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장 씨의 가족은 생전 생명나눔에 대해...
"좋은 일 하고 떠나고 싶다"던 엄마, 4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2024-11-21 09:26:38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유족에 따르면 이씨는 평소 장기기증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고, 뇌사에 처한다면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유족은 이씨의 뜻에 따라 기증을 결정했다. 이씨의 아들 김민규 씨는 "평생 가족을 위해 고생하고 떠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