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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총장에서 다시 강의실로…피아니스트 김대진의 새로운 시작 2025-09-17 14:46:52
연습했을 모차르트, 베토벤의 악보들이 꽂혀 있었다. 김선욱, 손열음, 문지영, 박재홍 등 걸출한 음악가들을 키워낸 ‘스승’ 김대진의 방이다. 벽면 한쪽에는 수많은 감사패와 감사카드, 미니어처 피아노 장식품으로 가득했다.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존 필드 녹턴 전곡 앨범 표지도 큰 액자로 걸려 있었다. 피아니스트의...
"바흐가 상상한 소리의 세계…시대악기 연주 통해 찾아가죠" 2025-09-16 17:04:10
걸쳐 작곡한 마지막 성악 작품이자 베토벤 ‘장엄 미사’와 더불어 서양 음악사상 가장 위대한 미사곡으로 꼽히는 걸작이다. 헤레베허는 “평생 이 곡을 200번 정도 지휘했는데 b단조 미사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존재론적 여정’에 가깝다”며 “바흐가 생애 전반에 걸쳐 쓴 음악적 유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콩필하모닉 10월 내한…선우예권 협연·리오 쿠오크만 지휘 2025-09-16 16:34:09
경력을 지닌 피아니스트다. 공연은 작곡가 진은숙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작곡한 '수비토 콘 포르차'로 시작한다. 홍콩 현대음악 작곡가 찰스 쾅의 도 한국 초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으로 마무리된다. 고전과 현대, 한국과 홍콩의 동시대 음악을 아우...
땅을 향하는 해금, 땅 위에 책방을 지은 해금연주자 천지윤 2025-09-16 15:04:00
축은 베토벤이다. 그는 해금과 고전주의의 충돌을 ‘인물 탐구’로 풀었다. “베토벤은 교회·귀족 질서에서 예술을 해방시킨 혁명가였죠. 그래서 제 음반 제목을 ‘해금 혁명’이라 지었어요. 정률의 언어와 성음의 언어를 융합합니다.” 플랫폼 운영과 창작을 동시에 끌고 가는 일상은 치밀한 시간 관리 위에서 굴러간다....
[이 아침의 연주가] 통통튀는 선율 빚은 '하프시코드'의 귀재 2025-09-15 17:55:03
이름을 알렸다. 슈타이어는 모차르트, 베토벤 등 고전주의 음악에도 관심을 뒀다. 피아노와 하프시코드를 섞어 만든 18세기 악기 비자비를 이용해 낸 모차르트 앨범으로 2007년 디아파종상을 받았다. 슈타이어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올해 여러 공연에서 선보인 바흐의 골드베르크 협주곡을 원래 연주 악기인 하프시코드로...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 이 무지치와 첫 협연 2025-09-15 17:01:25
전곡,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전곡,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는 한 작곡가의 세계를 깊이 탐구해온 그의 태도를 보여준다. 그는 "어떤 작곡가를 시작하면 그를 둘러싼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며 평생 새로운 레퍼토리에 도전해 왔다. 80세를 앞둔 지금도 모차르트 앨범을 발표하는 등 음악적 탐구를 멈추지 않는다....
초호화 창작진 뭉쳤다…'한복 입은 남자' 뮤지컬로 재탄생 2025-09-15 15:57:08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베토벤' 등 다양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국내 뮤지컬계의 변화를 이끌어온 EMK가 새롭게 선보이는 또 하나의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열 번째 창작 뮤지컬에 이르러 한국적인 소재를 무대에 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몬테크리스토', '웃는...
11월 '韓 클래식 신예' 탄생할까…윤이상콩쿠르 23명 본선행 2025-09-12 11:15:22
피아노를 위한 '공간Ⅰ'(1992)과 베토벤, 브람스, 드뷔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선보인다. 결선 진출자는 윤이상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슈만 첼로 협주곡,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2번, 엘가 첼로 협주곡,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 중 한...
2026년 바이로이트 축제...몸집은 축소, 라인업은 초호화 2025-09-11 14:35:26
최고의 바그너 전문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7개 바그너 오페라와 베토벤의 '합창' 2026년 바이로이트 축제 공식 프로그램은 7월 25일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시작된다. 1872년 마르크그라프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초석식(기공식)에서 바그너가 직접 지휘했으며, 195...
음악의 민주화를 꿈꾸다...아바도와 폴리니, 그리고 노노 2025-09-09 14:27:48
콤비였다. 반세기 가까이 우정을 나누었던 이들은 베토벤과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 녹음을 비롯한 숱한 명연들로 애호가들의 뇌리에 뚜렷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960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폴리니, 1963년 미트로풀로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아바도는 196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꼽혔다. 두 사람은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