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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봄의 시작 2019-03-04 17:23:03
기억하는 봄은 무엇일까? 이해인 시인의 ‘봄이 오면 나는’이란 시의 한 구절을 잠깐 떠올려 본다. ‘봄이 오면 나는/유리창을 맑게 닦아/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따스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분주히 봄을 맞이하는 시인의 마음을 엿볼 수...
노시인이 노래한 치열한 시대인식…시선집 '백두에 머리를 두고' 2019-02-21 13:31:49
시골에 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지. 걷다가 경안리 부근에 주막에 묵으러 들어갔는데 밤이 되니 북한 인민군이 들어오더라고. 얼굴이 빨갛고 뿔이 났다고 배웠는데 걔네가 그렇게 신사적이데. 그중 한 친구가 내 옆에 앉았는데 함흥에서 왔다며 어디 가는 길이냐고 묻더라. 그래서 니들이 북쪽에서 쳐들어오니까 남쪽으로...
'기묘한 가족' 정가람 "양배추 먹는 색다른 좀비 보셨나요?" 2019-02-11 13:39:54
실험 중 탈주해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한 가정에 들어가는 '쫑비' 역을 맡았다. 극 중 그의 대사는 딱 한 마디뿐이다. 나머지는 "으어어…" 라는 의성어로 표현한다. 정가람은 "말 대신 행동과 표정으로 소통해야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상황은 웃긴대, 좀비가 대놓고 웃을 수 없다 보니 웃음을 참느라...
베트남의 가장 핫한 곳, 달랏에서 영원한 젊음 꿈꿔볼까 2019-02-10 14:40:35
여류시인 호춘향(胡春香) 이름에서 따왔는데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다. 호수 주변엔 오래된 궁전, 불교 사원, 프랑스식 호텔, 골프장, 젊은이의 광장, 쇼핑센터, 레스토랑, 시장 등 모든 시설이 들어서 있다.모험을 좋아한다면 다딴라 폭포를 꼭 들러야 한다. 시내에서 남쪽으로 5㎞ 떨어진 이곳에서는...
'잘 살았다, 잘 견뎠다'…팔순에 시인 된 할머니들 2019-02-04 07:00:04
막았던 현실이 여전함을 깨닫게 돼 씁쓸해진다. 아름다운 곡성과 칠곡의 시골 풍경은 눈을 사로잡는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의 사계절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시인할매'는 이종은 감독, '칠곡 가시나들'은 '트루맛쇼' 등을 연출한 김재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dylee@yna.co.kr (끝)...
코미디부터 블록버스터까지…다양한 영화 속속 개봉 2019-02-03 07:01:06
과정이 그려진다. 오는 13일 개봉. 영화 '시인할매'와 '칠곡 가시나들'은 까막눈으로 한평생을 살아왔던 할머니들이 글을 배워 시인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스크린을 통해 할머니들의 삶의 풍파와 지나온 사연을 보고 있자면 뭉클함이 느껴진다. 각각 오는 5일과 27일 개봉한다....
리아 "익산으로 이주…닭치고 음악 할거예요" 2019-01-27 11:55:13
쉼없이 말하던 그는 "마흔살이 넘으면 조용한 시골에서 살아야지 생각했다"며 "서울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다가 남동생이 어머니와 합하면서 처음으로 독립이란 걸 하게 됐다. KTX를 타면 50분 거리여서 서울과도 가깝다"고 설명을 더했다. 리아의 이주 소식에 그곳에 사는 지인은 신고식 같은 공연을 제안했다. 그는 다음...
격한 감정에 사로잡혀 저지른 악행…깊은 고통과 슬픔만 따를 뿐 2019-01-18 17:07:10
숨죽이고 나를 기다린다. 샤갈과 벨라는 6년 전 시골에 이사하면서 키우기 시작한 진돗개 이름이다. 이 아이들도 나와 함께 가만히 앉아 명상한다. 내가 눈을 뜨면, 더 지체하지 말고 동네 한 바퀴 뛰자고 재촉한다.나는 이 아이들과 함께 매일 조깅한다. 나는 두 마리에 각각 리드 줄을 매고 왼손으로 부여잡는다. 우리 셋...
[신간] 2019 신춘문예 당선시집·시시한 역사, 아버지 2019-01-15 14:55:11
시인이자 소설가인 원재훈의 손바닥 소설. 책 속의 작품들은 길이의 한계를 떨쳐버리고 인생에 대한 통찰과 긴 여운을 선물한다. 표제작은 사람과 반려동물 위치를 바꿔 세상을 들여다보는 풍자성을 담고 있다. 그의 소설은 잘 벼려진 문장과 서사적 구조에 시인다운 시적 함축성이 돋보인다. 작가는 후기에서 '이제 내...
'잘 살았다, 잘 견뎠다, 사박사박'…영화 '시인 할매' 2월 개봉 2019-01-14 16:14:07
흘러가도 괜찮다고 달랜다. 시골 풍경으로 아름답게 채색되는 할머니들의 소소한 일상은 관객들을 사색하게 만든다. 최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시 한 구절을 따스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잘 살았다, 잘 견뎠다, 사박사박'이라는 윤금순 할머니의 시 '눈'의 구절이 포스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