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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탐방] 티베트의 종교·문화·삶을 만나다 2019-04-08 08:01:05
삶과 문화, 종교가 너무도 생소하기 때문이다. 대원사에 있는 국내 유일의 티베트박물관이 흥미로운 이유다. ◇ 흰색 불탑과 108개의 마니보륜 커다란 흰색 불탑이 한낮의 태양 아래 눈부시다. 높이 15m 탑의 이름은 '수미광명탑'. 사각형의 탑 둘레로는 만트라(불교의 진언 주문)가 봉안된 기도바퀴(마니보륜)...
英 박물관, '절취 논란' 에티오피아 황제 머리카락 반환 결정 2019-03-05 10:45:55
왕관, 십자가, 종교화, 왕실과 성직자의 의복, 병장기들을 무더기로 약탈한 바 있다. 역사학자들은 이들 유물을 나르는 데 15마리의 코끼리와 200마리의 노새가 동원됐을 정도라고 전하고 있다. 유물과 함께 영국으로 끌려간 황제의 7살난 아들은 빅토리아 여왕의 총애 속에 현지에서 학교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하지만...
아뜰리에 에르메스서 정지현 개인전 '다목적 헨리' 2019-03-04 09:30:55
조각을 본다. 애초의 의도와 목적을 상실한 채 도시에 방치되고 유기되는 공공 조형물로부터 출발한 작가의 의심과 물음은 예술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드러낸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 서울 서초구 방배동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은 6일부터 신건우·조혜진 2인전 '신건우의 47, 조혜진의 32'를 개최한다. 두...
김종영미술관 '제3의 이미지'展·배찬효 사진집 발간 2019-02-21 17:59:56
▲ 전통적 미술 장르인 회화와 조각에서 벗어난 사진과 영상에 주목한 미디어아트 전시 '제3의 이미지'가 종로구 김종영미술관에서 4월 7일까지 열린다. 물속에 있는 사람을 촬영하는 강영길, 사진 여러 장을 해체해 다시 조립하는 김정희를 비롯해 권오상, 박진호, 유비호, 윤영석, 장유정, 정정주 등 작가 8명의...
"기괴한데 끌린다" 강렬한 영상·이야기…영화 '사바하' 2019-02-14 13:25:16
= 보고 나면 여러 감정이 뒤섞인다. 퍼즐 조각이 마침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됐을 때 쾌감과 함께 당혹스러움이 밀려든다. 한국판 '엑소시스트'로 불린 '검은 사제들'(2015)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사바하'는 낯섦을 넘어 기괴한 영화다. 공포와 스릴러 장르를 차용해...
궁궐·빌딩 숲에 어우러진 종교 건축물…과거와 현재가 만나다 2019-02-10 14:52:23
특정 종교를 위한 길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문화유산이다. 도성 안의 궁궐과 빌딩 숲에 어우러진 근대 종교 건축물을 따라 서울의 순례길을 걸어보자.서소문 순교성지와 기념성당 약현성당중구 중림동, ‘서소문 밖 네거리’라 불린 서소문 순교성지는 조선시대 천주교인의 처형장이었다. 1801년...
[게시판] 유럽 12개국 미술이야기 '유럽미술여행' 출간 2019-01-29 14:34:44
통해 유럽 각지에서 접한 회화와 조각, 건축 등 서양미술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고 쉽게 해설해 준다. 피씨는 이 책을 쓰기 위해 3년간 총 1천권의 역사, 종교, 신학, 철학 관련 책을 독파한 후 여행에 나섰다고 한다. 부크크 펴냄. 1만7천원.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반세기 버틴 듀오의 힘"…유럽 유명 작가그룹 나란히 전시 2019-01-10 08:03:50
'노래하는 조각'을 선보였다. 퍼포먼스라는 개념이 뿌리내리지 않은 시절, 스스로 '살아있는 조각'임을 칭한 이들 작업이 미친 파장은 컸다. 그룹은 이렇게 삶과 예술 경계를 무너뜨리는 시도 속에서 종교와 성, 죽음, 사회 부조리 등을 향해 대담한 메시지를 발산했다. 회화와 비디오, 사진, 퍼포먼스...
[사람들] '800년 역사 퍼즐' 월남사 복원 헌신 법화 스님 2019-01-06 07:00:21
소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법화스님은 "800년간 역사의 조각을 맞춰가는 일이 어찌 쉽겠는가. 조급한 마음보다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생각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월남사가 종교 활동의 공간임과 동시에 자연과 역사의 한 부분을 담은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마이더스] 분단과 화합의 나라 독일 2018-12-31 10:30:07
뛰어나다. 십자 모양의 넓은 정원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조각된 분수와 연못이 있고, 매년 여름 '드레스덴 음악제'가 이곳에서 열린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북쪽 회랑의 미술관에는 15~18세기의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미술품이 전시돼 있다. 루벤스, 렘브란트, 뒤러 등의 작품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