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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연금개혁 임기 내 완수…21대 국회가 급히 처리하면 안돼" 2024-05-09 16:55:27
의견도 나온다. 지난달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진행한 시민대표단 조사에서 소득안정파가 지지한 개혁안(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공론화위 자문단에 참여했던 이강구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연금개혁 논의가 조급하게 이뤄지면 미래세대에 부담이 가는...
[단독] 연금개혁 좌초 위기 속…'유럽 출장'서 합의안 내겠다는 국회 특위 2024-05-05 16:08:03
도출을 시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설문조사를 통해 보험료율은 현재보다 4%포인트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은 현행보다 10%포인트 올리는 안을 시민대표단의 결정이라고 내놨다. 하지만 '조금 더 내고 많이 더 받는' 이 안은 국가 재정과 미래세대에 큰 부담을 안기는 안이라 '...
[사설] 본말전도 치닫는 연금개혁, 尹 대통령이 바로잡을 때 2024-05-02 18:08:21
연금개혁특위 공론화위원회가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선택한 뒤 연금개혁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재정안정파’ 학자 모임인 연금연구회는 어제 “공론화위 도출 안은 미래세대 부담을 늘리는 개악”이라는 입장문을 내며 반발했다. 연금 지속 가능성을 최소 한 세대(30년)는 연장해야 ‘개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연금개혁 22대 국회서 다시 논의해야" 2024-04-29 18:42:56
최근 국회에선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진행한 공론화 과정에서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방안이 시민 대표단의 선택을 받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이 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국회 임기 내 연금개혁안 통과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영수...
'정치계산기' 두드리다 2년 방치…국민에게 연금개혁 떠넘겨 2024-04-23 18:46:05
공론화위를 꾸렸다. 구조개혁을 할 건지 모수개혁만 할 건지 개혁의 방향성조차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며 공론화 작업에 속도를 냈다. 올 1월 말 출범한 공론화위는 두 달여 만에 시민들의 최종 결정까지 받아냈다. “서민들 희롱한 포퓰리즘”하지만 공론화...
"어차피 아이 안 낳을 건데…" 20대도 '더 받기'에 표 더 줬다 2024-04-23 18:44:25
고른 것이다. 23일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의 최종 설문조사 응답자별 분석에 따르면 공론화에 참여한 18~29세 청년 79명 중 53.2%가 1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 현행대로 유지하는 2안은 44.9%가 선택했다. 공론화위 관계자는 “20대에는 ‘앞으...
[단독] 20대 "어차피 애 안 낳을 건데…" 연금개혁안 의외의 결과 2024-04-23 14:21:10
보인 점이 주목된다. 23일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연금개혁 공론화위 최종 설문조사 응답자별 분석에 따르면 공론화에 참여한 18~29세 청년 79명 중 53.2%는 1안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 현행대로 유지하는 2안은 44.9%가 선택했다. 1안이 수십 년 후 미래세대에 부담을 더...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자?…민주당 "국민 뜻" 2024-04-23 13:07:18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더 많이 지지한 설문 결과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공론화위 숙의토론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은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개악(改惡)"으로 규정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소득보장 강화가 국민의 뜻"이라며 환영했다. 국회...
연금특위 활동 재개 불투명…22대 국회서 본격 논의될 듯 2024-04-22 18:46:40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공론화위원회가 22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공론화위는 그간 활동 내역과 논의 결과를 종합한 백서를 다음달 29일 위원회 활동 종료 전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김상균 공론화위원장은 이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연금개혁이 이뤄지려면 국민연금법이 바뀌어야...
이해 당사자의 '예고된 선택'…미래세대에 연금 부담 떠넘겼다 2024-04-22 18:20:44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여론조사에서 ‘소득보장안’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245명과 ‘재정안정안’을 선호한다고 답변한 172명이 포함됐다. 83명은 ‘모르겠다’고 응답한 이들이다. 처음부터 소득보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이들이 재정안정을 중시하는 이들보다 1.4배 많이 들어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