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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간 박수갈채...콘서트 오페라 새 역사 쓴 정명훈의 <카르멘> 2025-12-20 22:49:26
연기는, 주인공의 비극적 운명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용훈의 돈 호세 역시 비극적 집착에 사로잡힌 남성으로만 소비되지 않았다. 무대 위의 그는 군인으로서의 단정함과 균형 잡힌 신체를 지닌 인물로 등장해, 왜 카르멘이 그에게 끌렸는지를 외형적으로도 충분히 설득했다. 비극의 출발점이 단순한 광기가 아니라,...
탈모 신약 30년만에 등장…한국은 주사제로 반격 [바이탈] 2025-12-18 17:18:55
그 주인공입니다. 최근 '클라스코테론'(5% 용액)이 두 건의 임상3상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모발 성장 개선 효과를 입증한 겁니다. 미국과 유럽 등 50개 지역, 1,465명의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구요, 6개월 동안 매일 해당 신약 성분을 두피에 바르도록 한 뒤 가짜약인 위약을 투여한 그룹과...
음악은 빛났지만 연출은 기대 못 미친 바그너의 大作 오페라 2025-12-07 16:53:58
배를 우주선으로 설정하고, 주인공들에게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힌 연출, 그리고 트리스탄의 상처에서 형광 노란색 액체가 흘러나오도록 한 설정은, 바그너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 자칫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인간성의 왜곡’으로 느끼게 할 가능성이 있었다. ◇등장부터 달랐던...
나를 미치게 하는 사랑…'혐관 로맨스' 원조 맛집 2025-12-07 16:14:00
두 남녀, '도파민 터지는' 격정 로맨스는 최근 나온 드라마나 웹소설이 아닙니다. 에밀리 브론테가 1847년 출간한 장편소설 <폭풍의 언덕> 속 장면이에요. 2대에 걸친 애증이 담긴 이 소설은 폭풍 같은 사랑 이야기입니다. SNS에서 이 소설을 두고 '혐관(혐오 관계·증오에서 애정으로 극적 전환하는 로맨스...
이순재 별세에…"주연배우 4인방 다신 볼 수 없는 영화" 화제 2025-11-25 19:48:01
김수미 배우까지 주인공 4인방 전원이 유명을 달리하면서 이들을 이제는 영화로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숙연하게 다가오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감독 추창민)는 황혼기를 맞은 네 남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2008년에는 연극 초연, 2011년에 영화로...
[더 라이프이스트-박영실 칼럼] 현빈과 손예진, '청룡영화상의 10초' 2025-11-20 11:02:40
한 시상식에서 법적 부부가 동시에 남녀 주연상을 거머쥔 것은 청룡영화상 사상 처음이다. ‘사랑의 불시착’의 드라마 커플이 실제 결혼과 출산을 거쳐 다시 영화제의 주인공으로 서기까지, 관객은 이미 이 부부의 연애와 결혼, 육아의 일부를 뉴스와 SNS를 통해 지켜봐 왔다. 그 오랜 감정의 축적 위에 '생애 첫 청룡...
남산 숲속 '반얀트리 서울'에 특별한 겨울 정원이 열린다 2025-11-18 16:06:02
주인공이다. 남산 설경을 배경으로 반짝이는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순간 순백의 겨울 동화가 완성된다. ‘오아시스’는 여름엔 야외 수영장으로, 겨울엔 아이스링크로 변신하는 반얀트리 서울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총길이 63m, 폭 17m 규모로 국내 호텔 중 최대 수준이다. 낮에는 눈부신 햇살 아래 투명하게 빛나는 빙판이...
양념치킨 때문에 헤어지는 커플 실화냐… 연극 ‘헤어지는 기쁨’ 2025-11-07 14:51:30
기존의 로맨스 장르의 연극들과는 달리 남녀의 이별을 다뤘다는 점에서 대중의 눈길을 끈다. 연극 ‘헤어지는 기쁨’에는 연인과 이별 후에야 지난 시간과 잘못된 선택을 후회하며 이제라도 멋진 동반자로 남아 있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 ‘이별’과 지난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하고 완전한 이별을 통해 성장하기 위...
장기용·안은진, 선 키스·후 연애 그 후…'키스는 괜히 해서' [종합] 2025-11-05 15:46:44
로맨스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거대한 재난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을 거쳐 쌍방 '사랑앓이'를 하게 되는 드라마"라고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런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숨 멎을 듯한 곡예…'쿠자'가 돌아왔다 2025-11-03 17:44:59
‘상자’ ‘보물’을 의미한다. 이야기의 주인공 이노센트는 마법사 같은 존재 트릭스터와 함께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의 힘을 찾아간다.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1970년대 펑크, 전통 인도 음악, 팝 등이 어우러져 관객의 감동을 끌어 올렸다. 이번 아시아 투어를 기획한 김용관 마스트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