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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언어'로 생각하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5-12-16 17:18:28
남의 일만이 아니다. 나이 들면서 감각이 무뎌지고 표현력이 줄어든 탓일까. 표현력이 좋다는 서양 사람도 그런 모양이다. 40대 중반의 미국 남자 러스티는 컴퓨터 엔지니어다. 업무 특성상 말을 많이 하진 않지만, 집에 와서는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아내에게 사랑 표현도 나름대로 하는 편이다. 그런데도 아내는 사랑을...
[아르떼 칼럼] 12월의 아쉬움 달래는 예술 송년회 2025-12-12 17:33:42
애쓴 내게 보내는 그림의 다정한 위로. 하여 완벽한 송년을 보내는 이 방법을 강력 추천해 드리고 싶다. 어디든 편한 마음으로 미술관에 가시면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올해의 그림 한 점을 고르는 거다. 힘들면 힘든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애썼다면 애쓴 대로, 그림으로 올해를 정리하는 거다. 더불어 올해의 책 한 권,...
첫눈처럼 스며드는 위로, 한강의 노래가 깃든 연극 ‘12월 이야기’ 2025-12-09 16:16:00
거기서 거기"라는 사진작가 영호의 말처럼 남 일 같지 않은 이들의 대화에 마음이 열리고 잔잔한 위안을 받는다. 배우들의 대화는 실제 어느 연말 모임처럼 자연스럽게 흐른다. 무대 전환은 없지만 배우들이 자리를 옮겨가며 대화 파트너를 바꾸고, 서로의 잔을 채워가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숨겨둔 고민을 털어놓고 싶어질...
[책꽂이] '브랜드로 남은 사람들' 등 2025-12-05 16:22:55
위즈덤하우스, 368쪽, 2만2000원) 아동·청소년 ● 호선생전 고전 ‘토끼전’을 비틀어 자라 영감을 주인공으로 다시 쓴 그림책. (정진호 지음, 사계절, 64쪽, 1만5500원) ● 모두 행복해지라는 말 이금희 아나운서의 첫 번째 어린이책으로, 다정한 말의 힘을 전한다. (이금희 지음, 김성라 그림, 주니어김영사, 80쪽,...
윤계상 "'부세미'처럼, 우리도 제발"…우리 동네 특공대 온다 2025-11-17 15:12:02
윤계상은 "더 늦기 전에 액션을 하고 싶었고, 다정함과 냉철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라 그런 부분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려운 액션을 해냈는데, 이걸 하고 나서 '아직 나에게 더 기회가 있겠다' 싶더라"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윤계상은 또 그의 액션...
10월 전국 집값 0.29%↑…서울은 1% 넘게 뛰어 2025-11-17 14:00:00
강남 11개 구에서는 송파구(2.93%)가 신천·잠실동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강동구(2.28%)는 명일·상일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양천구(2.16%)는 목·신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1.68%)는 신길·영등포동 대단지, 동작구(1.67%)는 흑석·상도동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현장] 한 문장이 건넨 위로, 35년의 기록 2025-11-12 17:50:00
인내와 회복의 메시지’가 시민의 일상에 다정한 위로로 다가섰다는 평가다.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나태주 ‘풀꽃’, 문정희 ‘겨울 사랑’, 정현종 ‘방문객’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김규동 ‘해는 기울고’, 유희경 ‘대화’, 허형만 ‘겨울 들판을 거닐며’, 파블로 네루다 ‘질문의 책’, 이생진 ‘벌레 먹은...
'신비주의' 스타 남편…가정폭력 사실 드러나자 '충격'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1-01 07:56:29
곳곳에는 남편을 물어뜯었다는 얘기가 기록돼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 같은 싸움을 벌이면서도 한편으로 두 사람은 무척 다정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1940년 ‘밤의 사무실’을 그리다 라디오에서 왈츠가 흘러나오자 둘은 함께 춤을 췄습니다. “호퍼는 이젤을 떠나 나와 왈츠를 추러 왔고, 아주 멋지게 춤을 췄다......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9일 오늘의 띠별 운세 2025-10-19 06:00:02
산책이 마음을 가볍게 합니다. 58년생 지인의 다정한 말이 용기를 줍니다. 70년생 성실한 노력이 인정을 받습니다. 82년생 새로운 흐름이 앞길을 열어줍니다. 94년생 즐거운 교류가 좋은 기운을 불어넣습니다. 돼지띠 47년생 오늘은 아침의 미소가 좋은 기운을 전합니다. 59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기쁨으로 이어집니다....
국수 먹을 때도, 빨래방서도…이들 편지엔 늘 '왜'가 있었다 2025-10-16 16:26:53
다정한 물리학자’로 불리고 싶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하셨는데요. “무신론자지만 신이 없다는 증거를 보며 기뻐하는 사람은 아니길 바란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사랑하고 구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쓰신 대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그 부분은 종교에 관한 제 생각을 정리한 거예요. 과학자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