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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의 배신자'에서 혁신가로…흙에 서린 신상호의 60년 순애보 2025-12-16 10:47:46
홍익대학교 교수직을 내려놓은 이후로는 친구도 만나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가꾸는 데 여념이 없다. 주로 혼자 사유하고 상상하는 것이 취미인 그는 머릿속에 펼쳐진 우주를 흙을 매개 삼아 현실로 끄집어내느라 바빴다. “지금도 나는 낮이나 밤이나 항상 상상하며 놀아. 생각했다 잊어버리고 항상 반복이야. 쓰는 재주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5년 장애예술인 융복합 문화예술 창작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025-12-11 15:17:29
작품인 신현채 작가의 <나의 얼음성을 녹여서 친구가 되어줘!> ▲바다의 온도 변화와 기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움직이는 고래 키네틱 작품을 통해 기후 위기를 보여주는 최석원 작가의 <바다의 온도> ▲멸종 위기 동물을 AI와 3D모델링을 활용한 VR 게임으로 표현한 현승진 작가의 <동물의 왕국>...
똥개는 어떻게 페이커와 만났나…'동물농장' 제작진이 밝힌 뒷얘기 [인터뷰+] 2025-12-11 06:27:17
사람의 사랑을 받고 금세 충성스러운 친구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두 사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의 변화와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믹스견의 집사이자, 스스로를 '동물농장 아저씨'라고 소개할 만큼 프로그램에 애착이 큰 것으로...
사자와 토끼가 친구 되는 곳… 동물 화가 신수성의 '그림 동물원' 2025-12-09 10:32:57
동물인지 아닌지 등 임의의 기준을 세운다. 하지만 신수성의 그림 속에서는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도, 다람쥐나 토끼 같은 초식동물도 모두 비중이 똑같다. 안현정 미술평론가(성균관대박물관 학예실장)는 “신수성의 그림은 우리가 서로를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도록 돕는다”고 평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빠니보틀, 첫눈에 반했다…일방적 짝사랑 상대 누구길래 2025-12-04 10:50:18
분들이 많긴 하지만, 작은 만큼 예민한 친구들이고 현실적으로 소음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려해야 한다"라는 진심 어린 조언도 전했다. 수컷 앵무새 꾸꾸가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 탓에 빠니보틀이 짝사랑에 만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빠니보틀은 "정말 귀여워서 아...
미국으로 치명적 '곰팡이' 불법 반입한 중국인 연구원 '추방' 2025-12-03 19:49:59
뿐 아니라 그의 남자친구인 리우 또한 중국에서 대학 소속 연구원으로 같은 곰팡이를 연구해왔으며, 곰팡이 샘플을 배낭에 숨겨 미국으로 들여오려다 공항에서 발각돼 입국이 거부당한 바 있다. 푸사리움 그라미네아룸은 밀, 보리, 옥수수, 쌀 등 주요 곡물에 이삭마름병을 일으켜 농작물을 고사시키는 병원성 곰팡이다. 이...
산림을 힐링·회복 공간으로 활용…이용객 더 늘었다 2025-12-03 13:11:02
동물을 동반한 활동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생활권 중심 산림이 개인의 휴식·건강관리 공간이자 반려동물 산책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당일형과 숙박형 활동은 가족, 친구 중심의 동반 활동 비중이 높아 ‘일상형은 혼자 또는 반려동물과 함께, 당일·숙박형은 동행 중심’이라는...
여행의 감성과 아티스트의 영감 담은 한 병, 노제의 NUZ(뉴즈) 국내 첫 출시! 2025-12-01 07:56:01
'돗자리를 펴고 음악을 들으며 마시고 싶은 와인, 친구들과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은 와인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이러한 감성은 ‘NUZ(뉴즈)’라는 이름과 디자인에 모두 녹아 있다. 뉴질랜드 말버러 지역을 여행하며 느꼈던 영감을 라벨 디자인에 담다 브랜드명 NUZ는 세 가지 의미를 품는다. 아티스트 NO...
굿바이 2025 연말에 볼만한 공연 뭐가 있나 2025-11-28 17:16:41
구라모토와 친구들(24일, 예술의전당, 27일 롯데콘서트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24일 롯데콘서트홀)의 공연이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펼쳐진다. 성남아트센터는 24일 앙트레 콘서트 를 연다. 최수열 지휘자와 한경arte필하모닉이 크리스마스캐럴,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 차이콥스키 모음곡 등으로 구성된 서정적...
[아프리카는] (99)제인 구달의 고별 메시지 "포기 말고 당신 몫 해내세요" 2025-11-28 07:00:05
클럽을 만들고 십대에 동물 돌봄 모금을 하기도 했다. 이웃집에서 애완견으로 키우던 강아지에게서 동물도 인간처럼 지각 있는 존재라는 교훈을 배웠고 나중에 이를 침팬지 연구에 적용하게 된다. 나무에 올라가 몇 시간 동안 책을 즐겨 읽던 소녀 제인은 일찍이 8살 때 가족에게 장차 아프리카 숲으로 가겠다는 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