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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기의 개똥法학]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가 사법개혁 될 수 없는 이유 2025-12-19 17:44:47
사전에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될 소지가 다분하고 이미 존재하는 직권남용죄와의 관계도 불명확하다. 무엇보다 법왜곡죄가 신설되면 패소한 당사자가 이 판단을 한 법관에 대한 고소·고발을 남발할 수 있다. 또 특정한 사건을 여론이나 다수 입장에 반해 재판한 법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의 수단으로...
회계 판단까지 형사처벌 대상…“원칙중심 회계와 정면 충돌” 2025-12-17 17:54:35
법정주의에 반할 소지가 크다는 설명이다. 송 변호사는 “고의적이고 중대한 분식회계는 엄정 대응이 필요하지만, 정상적인 판단과 재량 영역까지 형사 리스크에 노출시키는 것은 과도하다”며 “행정제재와 과징금 등 단계적 규율을 우선 적용하고 형벌은 최후 수단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사설] "법 왜곡죄는 문명국 수치"…與, 흘려들어선 안 될 쓴소리 2025-12-12 17:30:24
법정주의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아무리 법률 규정을 명확히 한다고 포장해도 정당화되지 않는다”며 도입을 재고해 달라고 했다. 정 대표가 법 왜곡죄가 필요하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자 “판사를 처벌하는 법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문명국가의 수치”라고도 했다. 다만 내란전담재판부와 관련해서는 “전담재판부를...
"죄형법정주의의 종언" 노조법 개정, 이래서 문제다 2025-11-04 17:30:47
점에서 우리나라는 죄형법정주의의 종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관심은 현재 대법원에 계속 중인 현대중공업, CJ대한통운 사건과 관련하여 노동조합법의 개정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다. 개정 전 노동조합법은 양자관계인 노사관계에만 적용되므로 변론종결일 기준으로 이를 벗어난 노사관계가 문제되고 있는...
"백화점 영업시간도 하청노조와 협의해라"…현실된 노란봉투법 2025-10-30 16:43:59
초래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난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법관의 보충적 해석에 따라 그 의미를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백화점 측은 법원에 “실질적 지배력 해석은 내년 3월 시행되는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에서 정해지는데, 입법자의 적극 조치를 기다리지 않고 단체교섭...
헌재 "'N번방 방지법'은 합헌"…가세연 등 위헌 주장 기각 2025-10-27 15:23:28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 과잉금지 원칙 등에 모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통령령으로 사전 조치 의무 사업자를 정하도록 위임한 게 포괄위임금지 원칙을 위반한다는 주장에 대해 헌재는 “부가통신 서비스의 내용이 다양해 사전 조치 의무 사업자의 범위를 위임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배임죄 논란과 주주 보호의 새 열쇠, 디스커버리 제도 [최성수의 똑똑한 자본시장] 2025-10-26 07:00:01
법정주의 원칙에 반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헌법재판소는 2015년 배임죄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법조계 안팎에서는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배임죄의 폐지 또는 대폭 개정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으며, 최근 그 논의는 더욱 본격화되고 있다.디스커버리, 배임죄의 대안이 될까현재 논의되는...
[시론] 형법상 배임죄 폐지 정말 신중해야 2025-10-22 17:26:03
유리하게 법률을 적용해야 한다는 ‘죄형법정주의’ 정신에 반하는 자의적인 법 적용으로, 검찰의 사법권 남용에 해당한다. 일반 형법상 배임죄는 유지하는 것이 마땅하다. 현재 배임죄는 상당히 효용성이 있다. 재산을 약탈당한 피해자는 범죄자를 배임 혐의로 고소·고발해 공권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부동산...
일용직 근로자의 퇴직금은 어떻게 계산해야 하나 2025-10-21 17:51:23
경우에 해당하더라도 얼마를 부담하는지에 대한 다툼이 있을 수 있고, 취업규칙 변경에 관한 절차적 기준 역시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상황에서 형사처벌을 해야 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 죄형법정주의를 고려해도 그렇고, 설령 유죄의 의심이 간다 하더라도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형사사법의...
노란봉투법과 노사관계의 '뉴노멀' [지평의 노동 Insight] 2025-09-29 07:00:06
'사용자 개념의 불명확성으로 죄형법정주의 위반, 노동쟁의 대상 확대는 사용자의 경영권 침해'라는 반대 입장이 극명하게 대립했다. 여기에 입법기관인 국회가 편 가르기에 가세하면서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노력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심지어 두 차례의 대통령 거부권 행사와 탄핵 사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