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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아내 '발가벗겨진 것 같다' 고통 호소…실핏줄 터져" 2025-06-17 16:44:34
김 후보자는 "신용 불량 상태에 있던 저는 지인들의 사적 채무를 통해 일거에 세금 압박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 2017년 7월경 치솟는 압박에 더는 이렇게 못 살겠다는 생각을 한 저는 문제 없는 최선의 방법으로 여러 사람에게 1000만원씩 일시에 빌리기로 결심했다. 당시 신용 상태로는 그 방법 외에 없기도...
"배추 싫어하는 아이에 양배추"…교사에 불만 제기한 학부모 '시끌' 2025-05-19 10:27:14
"엄마가 화낼 일은 아니고 아이가 유치원에서 좋아하지 않은 배추류를 먹었다는 걸 칭찬해야 한다. 양배추가 불량식품도 아니고 알레르기 문제가 아니라면 나쁜 건 아니지 않나", "도시락 싸서 보내라", "안 좋아하는데도 잘 먹었으면 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유치원에서 돌봐야 할 아이가 한두...
근태불량 직원 해고, 법원에서 인정받으려면… 2025-03-18 15:58:53
불량에 대한 징계에 있어 양정과다의 문제는 자주 거론되는 이슈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회사의 소위 빡빡한 근태관리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인격침해다’ ‘너무 옥죄지 말라’ 라는 볼멘소리를 내기도 한다. 그렇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우리는 어려서부터 엄마와도 시간 지키기 약속을 하고 이를...
고정관념 깨뜨리는 한국 독립영화의 힘 2025-02-02 17:20:47
만화적 효과나 정희에게 난입하는 불량 청소년들의 출현 등은 전반적인 흐름과 밸런스에 방해되는 요소다. 그럼에도 ‘문워크’는 주목할 만한 데뷔작이자 눈물과 감동을 강요하지 않는 모던한 가족 영화다. ‘은빛살구’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연배우 나애진이 ‘한국경쟁 배우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영화는...
나는 왜 집중을 못할까?[이주의 책] 2024-08-17 12:46:51
매일 늦잠을 자고,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고…. 청소년들은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청소년들이 이러는 건 게을러서도, 의지가 없어서도, 중2병에 걸려서도 아니다. 이 모든 행동의 이면에는 ‘뇌’가 숨어 있다. 청소년기의 뇌는 ‘어른이 되기 위해’ 여러 영역이 이어지고 분리되면서 어마어마한...
"이승기한테 돈 받아야지"…임영규, 사위 팔아 억대 사기 2024-05-24 09:12:01
알고 난 후 '절대 돈 해주지 마'라고 했는데, 엄마가 따라다니면서 돈을 해달라고 하더라"며 "종교에 빠진 눈빛이었다"고 전했다. A씨는 임영규에 대해 "손님으로 왔는데, 친근하게 말을 잘하고 옛날에 TV에도 나왔던 터라 호감이 갔다"며 "말도 잘하고, 웃기는 소리도 잘하고, 며칠 안 됐는데도 '당신',...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사연 가득한 인물들, 함께 고민하며 풀어가다 2024-03-11 10:00:29
일이다. 김무는 어떨까. 너무 일찍 엄마가 되어 시련을 한가득 겪은 김난희 여사, 유전자 검사로 아빠임이 밝혀진 의사, 옥상에서 뛰어내리다 나무에 걸려 중상을 입은 도진, 작은아버지의 학대로 생긴 흉터를 타투로 가리는 해리까지. 누구 하나 김무를 경쾌하거나 즐겁게 만드는 인물이 없다. 그럼에도 김무는 묵직한...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송편 빚고 차례 지내고… 추석 연휴 이렇게 보낼 거예요 2023-09-11 01:13:41
우리는 그 차 안에 타고 간다. 두 번째는 엄마와 아빠가 보통 여행지를 정하는데, 이번에는 펜션 예약 말고는 나와 동생이 조사해서 직접 여행 계획을 세웠다는 점이다. 내가 직접 계획한 여행이라니 생각만 해도 떨리고 설렌다. 가을에는 단풍나무와 억새가 예쁘기 때문에 가을에 피는 꽃이나 식물을 구경할 수 있는 곳...
‘남남’ 박이현 종영 소감 “은미는 나에게 최고의 선물” 2023-08-23 17:20:07
박이현은 불량스럽기 그지없던 은미의 어린 시절을 완벽하게 소화함은 물론, 진희를 책임감 있게 키우는 모습을 통해 철부지 엄마이지만 마음은 한없이 따뜻한 은미의 캐릭터를 탄탄하게 뒷받침해 줬다. 여기에 박이현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까지 더해져 ‘남남’의 원작자인 정영롱 작가까지 인정하며 온라인상에서...
"승진 시켜준대"…여경에게 '80대 회장님' 접대 요구한 파출소장 2023-07-13 13:10:30
"한 아이의 엄마가 죽음을 생각한 게 너무 죄책감이 든다"며 "그동안 모든 채널을 통해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우리 조직은 한 번도 제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제 노력으로 사회가 변하고, 조직이 변할 수 있다면 딸에게도 떳떳한 엄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조금씩 마음을 바꿔 앞으로도 열심히 대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