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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박리 환자 죽음에…내탓 아니라는 의료계·정부 2024-04-28 18:51:18
“우리 엄마 죽음이 ‘응급실 뺑뺑이’와는 관련이 없다는 거네요. 그럼 누구 책임인가요.” 지난달 31일 대동맥박리를 진단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60대 여성의 유가족 A씨는 “사망 원인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도 않았는데 보건복지부가 일방적으로 결론을 내버렸다”며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총리 "거점국립대총장의 증원규모 축소안, 심도 있게 논의할 것" 2024-04-19 14:48:06
반복된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례들을 언급헀다.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의료 개혁을 멈춤 없이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 반영하겠다고 하셨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중대본 회의 후 오후 3시께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 여부 등에 대한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의료공백에 잇단 사망…'응급실 뺑뺑이'까지 2024-04-18 05:44:37
환자들 사이에서는 '응급실 뺑뺑이'가 사고의 한 배경이 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정부가 진료보조(PA) 간호사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등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의료계는 전공의 이탈을 부른 의대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 의료진 부족해 진료...
[단독] 닷새 만에 또…'응급실 뺑뺑이' 대동맥박리 환자 사망 2024-04-17 15:27:14
지난달 31일 대동맥박리 환자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50대 대동맥박리 환자가 부산 내 수용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울산으로 이송된 뒤 닷새 만에 똑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17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9분께...
병원 15곳서 거부…부산→울산 이송 '5시간 뺑뺑이' 끝에 심혈관환자 사망 2024-04-11 18:42:49
부산에서 한 50대 심혈관 질환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환자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종합병원 등 시내 15개 병원이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증상이 나타난 지 5시간 지난 뒤에야 울산시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단독] 병원 15곳서 거부…'5시간 뺑뺑이' 끝에 환자 사망 2024-04-11 15:17:01
심혈관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환자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종합병원 등 시내 15개의 병원이 수용을 거부했고, 5시간이 지난 뒤에야 울산시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3분께 119상황실에 50대 남성 A씨가...
비상걸린 응급환자 이송…"2시간 수소문 해야 1건 성공" 2024-04-07 18:51:26
뺑뺑이’ 사례도 늘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119구급대 재이송 건수는 하루평균 16.2건으로 집단행동 직전인 평균 5.2건의 세 배가 넘는다.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충청권에서는 전원 매칭이 더욱 어렵다. 2022년 기준 전국 98곳 응급의료취약지 중 충북·충남 지역이 19곳(19.3%)이었다. 전공의 이탈이...
분만실 6곳뿐…광역시도 애 낳기 힘들어진다 2024-04-03 18:01:53
기존 전문의의 고령화로 ‘분만실 뺑뺑이’ 시대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아직 분만실을 운영하는 한 병원의 원장은 “광주에서 분만 진료가 가능한 의사들은 대부분 50대 중후반의 남성 의사”라며 “이들이 은퇴를 시작하는 10년 뒤면 대도시에서도 분만실을 찾아 병원을 돌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산부인과 폐업, 예식장은 요양원으로…광주·창원마저 소멸 그림자 2024-04-01 18:31:41
‘뺑뺑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걱정했다. 기초지자체의 인프라는 더 열악하다. 농어촌 지역은 노인 중심 사회로 서서히 탈바꿈하고 있다. 충남 부여의 세도초는 폐교 후 세도노인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남 공주의 그랜드예식장은 작년부터 그랜드요양원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경기 남양주에선...
[이경전의 AI와 비즈니스 모델] 정책 실험 대신 AI·알고리즘으로 해결해야 2024-03-24 18:20:46
있다.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는 연결돼 있으며, 이미 여러 핀셋 정책 제안이 나와 있다. 응급의료정보체계 1339를 119에 통폐합하는 바람에 119구급대는 환자를 전원할 병원을 찾느라 고생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응급 환자를 신속하게 응급실과 연결하는 매칭 기능이 오히려 쇠퇴한 면이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