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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글로벌 스탠다드 아닌 규제 개선할 것…상법 개정 등 논의 중" 2024-06-03 15:24:3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을 비즈니스의 글로벌 허브로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발굴해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3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최한 간담회에서 "지난 3월 암참이 발간한 보고서에...
상장협 "주주와 기업 상생하는 균형감 있는 규제 개선 필요" 2024-06-03 11:46:42
적극적으로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제22대 국회는 규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균형적인 입법'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상법, 자본시장법 등 기업 관련 법과 세제의 규제가 개선돼야 하며, 주주 권리행사 활성화의 시스템적 보완을 위해 전자주주총회 도입도 필요하다"고...
환투기 세력 '원화 약세' 베팅…조급하게 대처하면 진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4-06-02 18:19:40
상법 개정도 포함돼 있지 않다. 뒤늦게 정책당국이 법 개정 문제를 들고나왔지만 ‘여소야대’ 입법 구조에서 과연 처리될 수 있을지 의문을 품은 외국인이 대부분이다. 상징성이 큰 대기업이 흔들릴 조짐을 보이는 것도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요인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공급망 파트너십 협정에 차질을 빚은 데...
이복현 "금투세, 도입이든 폐지든 결정해야…더이상 유예 안돼" 2024-06-02 12:00:04
부서는 아니지만, 세제, 상법 개정 등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기업 밸류업과 자본 시장 선진화, 투자자 신뢰 확보 차원에서 상속세, 상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금감원이 계속 얘기를 해야 한다"며 "금감원이 시장 참여자, 언론, 정부...
"개미들 이익 보호 신속히"…용산 한마디에 바빠진 법무부 [이슈+] 2024-05-31 10:55:58
넣자는 게 이번 상법 개정 논의의 핵심이다. 이런 변화는 대통령과 주요 부처가 콕 집어 추진하라고 당부한 영향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정책 논의 과정에서 사안의 사정을 잘 아는 주무부처보다 용산을 비롯한 다른 정부부처 목소리가 더 크게 반영되고 있어 향후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나온다. 31일 법무부 관계자는...
'어도어 지분 80%' 하이브, 민희진 못 쫓아낸다 2024-05-30 19:01:57
다룬 주주간계약 조항이 상법상 주주 의결권보다 우선해 민 대표의 지위를 보장해줄 수 있느냐였다. 민 대표와 하이브 간 체결된 어도어 주주간계약의 제2조 1항은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설립일인 2021년 11월 2일부터 5년간 어도어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도어 주주총회에서 보유 주식의...
경제학자 44% "기업 밸류업 위해 상속세 완화 필요" 2024-05-30 18:48:44
확대 기업 법인세 세액공제(22%)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 대주주 경영권 보호 강화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항목엔 응답자의 5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사항으로는 ‘상법개정을 통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반영’(37%)을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하이브 배신은 맞지만 배임은 글쎄" 재판부, 민희진 손 들어줬다 2024-05-30 16:45:34
다룬 주주간계약 조항이 상법상 주주 의결권보다 우선해 민 대표의 지위를 보장해줄 조항이 될 수 있느냐가 이번 소송의 쟁점이었다. 민 대표와 하이브 간 체결된 어도어 주주간계약 제2조 제1항에선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설립일인 2021년 11월 2일부터 5년간 어도어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밸류업 기대로 유입된 외국인 자금 ‘20조원’! 삼성전자 파업+카드대란+MSCI불발로 이탈?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2024-05-30 08:19:52
- 상법 382조 3항, 이사 역할을 포괄적으로 확대 - 현재 “회사를 위한다”→“회사와 주주를 위한다” - 상속세 인하와 경영권 보호장치 마련할 것인가? - 오늘 22대 국회 개원…금투세 폐지 전향적 검토 Q. 궁금한 것은 우리 증시에서 이탈한 자금이 어디로 가느냐 하는 점인데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대만으로...
[데스크 칼럼] 22대 국회 '기업 밸류업 특위' 꾸려라 2024-05-29 18:05:49
책임’을 명시하는 상법 개정안이다. 논란이 많지만 결국 기업인에 대한 견제를 한국에만 있는 기이한 규제와 검찰 수사가 아니라 시장이 하도록 하자는 게 본질이다. 제도만 뒷받침된다면 기업들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대신 ‘경영 판단의 원칙’을 도입하고 동일인 규제, 사익편취 규제 같은 갈라파고스 규제는 모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