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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시인, 유럽 국제詩축제에서 ‘올해의 최고 시인상’ 수상 2024-05-28 11:53:23
유럽 국제시축제위원회는 “최동호 시인의 시는 우리 문학 세계를 더욱 풍요하게 했으며, 세계 독자들의 가슴과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겨 놓았다”고 평했다. 지난 25일 코모시립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탈리아 대표 평론가 로베르토 갈라베르니(Roberto Galaverni)가 시상했으며, 이탈리아 작곡가 조반니...
고품격 문화예술과 만남…아르떼 매거진 나왔다 2024-05-27 18:21:30
세계적인 예술가를 집중 분석하는 ‘커버 스토리’를 선보이는데, 창간호에서는 30년째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의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을 주인공으로 소개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1주일 동행하며 음악 세계를 탐구하고,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직접 발로 뛰며 가져온 뒷이야기도 실었다. 아르떼 매거진의...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세계총회 오늘 개막…6일간 진행 2024-05-27 16:46:25
전 세계 116개국 225개의 저작권 단체를 회원국으로 두며 세계 저작권 산업의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저작권 관련 비정부 기구다. 음악, 드라마, 문학, 조형 및 시각예술 등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분야 500만여 명의 창작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저작권 업계의 UN'으로 불린다. 저작권 보호에 관...
“이런 잡지 기다렸다”…세상에 없던 문화예술 월간지 아르떼매거진 창간 2024-05-27 15:39:27
넓히는 예리한 칼럼을 전한다. 매호 세계적인 예술가를 집중 분석하는 ‘커버 스토리’를 선보이는데, 창간호에서는 30년째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의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을 주인공으로 소개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일주일 동행하며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탐구하고,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직접 발로 ...
[인터뷰] 퓰리처상 우일연 작가 "부모님 교육관 타이거맘과는 반대였다" 2024-05-24 07:01:00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한국인의 창의력이 전 세계에서 폭발하는 것을 지켜보는 게 얼마나 흥분되고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나는 대부분 미국인에게 한국 문화가 낯설었던 시대에 자랐다. TV에서 본 아시아계는 '매시'(MASH· 한국전쟁 당시 미군 야전병원을 소재로 한 1980년대 방영 미 드라마)에 나온...
[이응준의 시선] 고도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2024-05-23 17:46:10
것이다. 또한 문학 고전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제목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도 읽어본 사람은 드문 경우라면 여기서도 는 정답으로서의 자격이 있다. 그러나 는 읽지 않았으면서도 읽은 척 하기에 매우 적합한데, 누가 읽어도 내용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제1막이 열리면, 국도의 나무 앞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황석영, 부커상 불발에도…"더 열심히 쓰겠다" 2024-05-22 07:43:05
담아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 웹진에 '마터 2-10'이란 제목으로 매주 두 번, 원고지 50매 분량씩 연재한 글을 모았다. 부커상은 보통 노벨문학상과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힐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다. 황석영이 후보에 오른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영어로 번역된...
부커상 불발 황석영 "응원에 감사…더 열심히 쓰겠다" 2024-05-22 07:13:34
"세계 여러 작가가 절필할 나이지만, 나는 조금 더 쓰려고 한다. 세 편을 더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철도원 삼대'는 철도 노동자 삼대와 공장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하는 해고 노동자를 통해 한반도 근현대사를 담아낸 소설이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한국문학은 올해까지 최근 3년 연속으로, 통산으로는...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사람은 일하고 밥을 먹는 존재다 2024-05-21 18:12:44
무명의 문학청년으로 무위도식하던 젊은 날 내 꿈은 평생 일하지 않고 사는 것이었다. 책을 쌓아놓고 종일 빈둥거리는 것, 평생 완벽하게 노동의 면제를 받는 삶, 그게 내 버킷리스트였다. 이따위 철없고 한심한 망상에 빠져 시립도서관을 드나들며 책을 뒤적이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 “그대는 승리한 자, 자기를...
황석영 "근대의 극복 천착…내가 쓰는건 사회과학책 아닌 소설" 2024-05-21 08:54:27
배출되기 시작했다"며 최근 한국 문학을 외국어로 번역하는 젊은 번역가들이 늘어난 것을 환영했다. 지난 17일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진행된 부커상 주최 낭독회와 마찬가지로 이날 문화원에서 진행된 대담 행사도 한국 문학에 관심 있는 영국 독자 50여 명이 꽉 들어찼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을 던지며 열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