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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음아 꼭 다시 만나"…'뇌사' 11살 소녀, 4명 살리고 하늘로 2025-12-23 09:22:32
생명을 살렸다. 김양은 지난 8월 16일 잠을 자다 발생한 두통이 지속돼 찾은 병원에서 뇌수막염을 진단받았다. 이후 같은 달 18일 중환자실에 입원한 김양은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은 김양을 병원에서 간호하면서 자연스럽게 장기기증 관련 포스터를 보게 됐고, 김양이 회복하기 어렵다는 의료진의...
"당당하게 버티고 일어서라"…'K아웃도어' 산증인의 한마디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5-12-23 06:36:11
세상을 향한 시야는 언제, 어떤 계기로 갖게 되신 건가요. “결정적인 계기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7000달러 수준이었는데, 올림픽은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이후 경제도 빠르게 성장했죠.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보통 올림픽을 계기로 자국 스포츠 브랜드가 커지는데,...
작곡·연주·싱어송라이터…장르 초월 '음악계 N잡러' 덩크 [김수영의 크레딧&] 2025-12-22 08:00:01
싶습니다." (웃음) K컬처의 화려함 뒤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땀방울이 있습니다. 작은 글씨로 알알이 박힌 크레딧 속 이름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스포트라이트 밖의 이야기들. '크레딧&'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하는 크레딧 너머의 세상을 연결(&)해 봅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아이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경영’이라는 사고법 2025-12-21 11:28:54
아니라 세상을 합리적으로 해석하고 자신을 책임 있게 경영하는 힘을 길러주는 일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에게는 미래의 경쟁력이 되고 어른에게는 경영의 기본을 다시 세우는 기준점이 된다. 경영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확장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아이에게 실용적인 사고력을 키워주고 싶은...
故 윤석화, 사랑했던 대학로에서 마지막 인사…노제 끝으로 영면 2025-12-21 11:23:53
세상을 떠났다. 반세기 동안 연극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던 대학로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인의 유해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으로 옮겨져 영면에 들었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뒤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서 활약하며...
"잘 나가도 내일은 모른다"…'억대 연봉' 축구감독의 세계 [권용훈의 직업불만족(族)] 2025-12-21 11:00:32
수 있음에 감사하는 70대 청소 노동자까지. '직업불만족(族)'은 직업의 겉모습보다 그 안에 담긴 목소리를 기록합니다. 당신의 평범한 이야기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깊은 위로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일하며 살아가는 세상 속 모든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하단 구독 버튼을 눌러주시면 직접 보고 들은 현직자...
가족이 말려도 '알짜 직장' 관두더니… “산업 전시가 좋다”는 50대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2025-12-21 07:00:05
가지고 인생을 살고 있다”고 했다. 이로 인해 위기가 닥치면 회사에서 매년 ‘땅콩 찾기 프로젝트’를 한다. 코로나19 때도 초기에 한 번 전시회를 취소하고 단 한 번의 망설임 없이 산업전시 흥행에 불을 지폈고 이는 적자를 거두던 경쟁업체들과 달리 흑자 경영의 씨앗이 된다. 위기를 두려워하기보단 그다음 기회를...
가족 5명 떠나보내고도 '정시 출근'…"미쳤다"던 男의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2-20 00:00:32
마비된 감각을 억지로 깨우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며 시시킨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는 슬프지만, 세상은 여전히 이렇게 선명하게 존재한다”고요. 시시킨의 그림이 단순한 풍경화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힘을 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건...
[아르떼 칼럼] 서로를 키운 두 음악 거장의 50년 화음 2025-12-19 17:32:47
“요요 마와의 우정이 없었다면 나는 현재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자 다른 음악가가 됐을 것이고, 아마 모든 면에서 훨씬 못한 사람이 됐을 것”이라고 말한다. 서로의 인간적 성장을 이끄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푸르러지는 우정. 이런 관계가 많아진다면 세상은 더 살 만한 곳이 되지 않을까. 두 노장의 이야기가 뜨겁게...
'기안84'도 해외 가서 달리던데…러너들 '꿈의 도시' 어디 2025-12-18 17:23:50
‘세상은 넓고, 뛸 곳은 많다’지만 후자를 택한 러너에게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시가 있다. 지난해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오스트리아 빈이다. 빈이 도심 러닝 여행지로 뜨는 이유는 셀 수 없이 많다. 나 홀로 여행자가 “왜 빈에 가야 하냐”고 묻는다면 “일단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