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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경 신춘문예 시상식 "당선 전화, 계속 쓰라는 격려…글 쓸 용기 잃지 않겠다" 2023-01-30 18:20:27
심사를 맡은 은희경 소설가(심사위원장)와 손택수 시인, 이서수 소설가,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과 고두현 시인(한경 논설위원), 한경신춘문예 출신 문인과 당선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시 부문 당선자인 신나리 시인은 “그간 시를 쓸 때마다 ‘내가 쓴 시가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 ‘이 시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멋부릴 줄 몰라 솔직하게 쓴 시…더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았으면 2023-01-01 17:03:14
시는 본심에서 심사위원들(김사인·손택수·진은영 시인)을 고민에 빠뜨렸다. “진심은 느껴지지만 너무 솜씨를 안 부려 나태하게 보일 수 있다”는 염려가 나왔다. 하지만 “자꾸 정이 간다”고 했다. “훌륭한 마음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는 평가도 나왔다. 당선작 ‘당산에서’는 수필 같은 시다. 시골 할머니 집에...
동시는 어린애들이나 읽는 것 아니냐고요? 2022-12-21 18:20:44
박정완, 방주현, 방지민, 백창우, 서정홍, 성명진, 손동연, 손택수, 송명원, 송선미, 송진권, 송찬호, 송현섭, 신민규, 신재순, 신현배, 안도현, 우미옥, 원성은, 유강희, 유희윤, 윤제림, 이만교, 이상교, 이안, 이여름, 이정록, 이화주, 임동학, 임복순, 임수현, 장철문, 전율리숲, 정유경, 조정인, 최춘해, 최휘, 함...
"이것은 시로 쓴 자서전…제 삶을 담았죠" 2022-11-27 18:16:22
서정시인. 1998년 등단 직후부터 손택수(사진)에게 따라붙은 꼬리표다. 1970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물과 산을 벗 삼아 놀았다. 그때의 추억은 오래도록 그가 시를 쓰는 데 자양분 역할을 했다. 그렇게 목가적 정서와 도시의 애환을 아우르는 서정시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그런 점에서 최근 나온...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나만의 복수법 2022-09-02 17:29:08
할 적이다. 어느새 가을이 코앞이다. 손택수 시인의 시 ‘다람쥐야 쳇바퀴를 돌려라’가 새삼 다르게 읽힌다. “다람쥐의 건망증은 참으로 위대하다/ 다람쥐가 땅속에 묻어놓고 잊어버린/ 도토리들이 자라서 상수리나무가 되었다면/ 상수리나무가 이룬 숲과/ 숲이 불러들인 새 울음소리/ 모두가 다 다람쥐의 건망증 덕분이...
코로나 불안에…'詩의 꽃'은 더 활짝 피었다 2022-03-20 16:42:18
맡고 있는 손택수 시인은 “시는 시대가 어려울 때 주목받는 문학 장르”라며 “젊은 세대들의 삶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다 보니 청년층 독자가 많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도 청년층의 시집 구매를 늘리는 요소다. 인스타그램에는 시집을 펼쳐 한 부분을 찍은 사진이 계속해서 올라온다. 종이에 베껴 쓴...
"거대한 벽 뚫어준 기회의 문…좋은 작품으로 보답할게요" 2022-01-25 18:09:18
소설가(심사위원장)와 손택수·김이듬 시인, 오기환 영화감독,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과 고두현 시인(한경 논설위원), 한경신춘문예 출신 문인과 당선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작가는 “15년 동안 이 길을 걸어오면서 저를 아껴준 사람들에게 ‘밥 많이 먹어라’ ‘운동해라’ 등 여러 잔소리를 들었지만,...
청색종이·한국시인…詩전문 문예지 잇단 창간 2021-11-02 16:55:56
손택수, 주민현 등의 신작 시를 소개한다. 신인상을 제정해 매년 신인도 발굴하기로 했다. 나태주 시인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시인협회는 반연간지 ‘한국시인’을 창간했다. 김지헌 한국시인협회 사무총장은 “한국시인협회는 창립 연도인 1957년 ‘현대시’를 창간해 이듬해 2호까지 발행하고 중단했다”며 “이를...
단풍 따라 문학관 순례…오늘은 나도 '문청'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10-29 17:15:17
맡은 손택수 시인의 열정 덕분에 최근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문학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 관장은 홍사용이 극단 토월회와 산유화회에서 활동한 극작가였던 점을 감안해 문예지 ‘시와 희곡’을 창간하고, 명맥이 끊겼던 ‘백조’를 복간했다. 노작 홍사용 창작단막극제와 청소년 시낭송공모전까지 열고 있다. 문학관에...
"100년 전 혁신적 문학정신 계승…현재와 미래의 가능성 찾아야죠" 2021-01-24 18:04:52
경기 화성에 있는 노작홍사용문학관의 손택수 관장(51·시인·사진)은 문예동인지 《백조》를 근 100년 만에 계간지로 복간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1998년 등단한 시인인 손 관장은 《백조》 복간의 숨은 주역이다. 그는 “100년 전 목소리를 이 시대에 재전유하면서 변례창신(變例創新: 옛것을 참조해 새것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