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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먼저" 계약 이행 줄다리기…250년전 英판례의 교훈 [조대환의 영미계약법 스케치] 2026-02-28 07:00:05
놓여 있다. 쌍무 계약에서 서로 대가 관계에 있는 채무는 이행상 견련관계에 있고, 원칙적으로 "네가 이행(또는 이행 제공)할 때까지 나는 내 의무를 거절할 수 있다"는 권리를 부여한다. 어떤 경우엔 한쪽의 채무가 선(先)이행적 성격을 갖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엔 양 채무가 동시에 이행돼야 하는 동시 이행 관계로...
영동대교에 페라리 버렸다?…황희찬, '갑질' 의혹 부인 2026-02-12 13:53:45
표현은 계약 구조를 왜곡한 것"이라며 "금전이 오가는 계약이 아니라 황희찬 및 가족, 소속사에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황희찬이 초상권 사용과 홍보 활동을 제공하는 쌍무계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량은 2024년 8월 체결된 계약에 따라 일정 기간 사용한 것이며, 일방적으로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했다....
역대 최대 '홍콩 ELS 과징금'의 함정…금융당국 줄피소? [신민경의 여의도발] 2025-12-17 16:03:19
이 관계자는 "금융계약은 쌍무계약인 만큼 대출 역시 계약 체결 시점에 금융회사가 대출채권을 취득하게 된다"며 "이 채권 취득 부분을 수입으로 보고, 다른 금융상품과 마찬가지로 일관된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금융위 법령해석심의위원회의 판단 역시 당국 논리에...
기업 회생과 채권자 보호, 어떻게 균형을 맞출 것인가 [김동규의 회생과 파산 세계 속으로] 2025-10-25 10:11:24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쌍방 미이행 쌍무계약의 경우에는 효력을 부정할 여지가 크다고 판시했다. 쌍방 미이행 쌍무계약이란 당사자 쌍방이 서로 대가 관계에 있는 채무를 부담하면서도 아직 완전히 이행하지 않은 상태의 계약을 말한다. 이런 계약에서는 채무자 회생법이 관리인에게 계약 이행 또는 해제·해지 선택권을...
회생기업 채권, 변제 운명 가르는 '이것' [김동규의 회생과 파산 세계 속으로] 2025-08-09 15:04:55
구체적으로 '계속적 공급의무를 부담하는 쌍무계약의 상대방이 회생절차개시신청 후 회생절차개시 전까지 한 공급으로 생긴 청구권'(제8호)과 '회생절차개시신청 전 20일 이내에 채무자가 계속적이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으로 공급받은 물건에 대한 대금청구권'(제8의2호)을 공익채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효도계약,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조웅규의 상속인사이트] 2025-07-18 10:35:27
이행하지 않는 경우, 증여계약 후 증여자의 재산상태가 변경되어 생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경우에도 증여자는 증여를 해제할 수 있다. 증여계약에는 이처럼 일정한 사유가 있으면 증여자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특수한 해제권이 인정된다. 다만, 위와 같은 해제권을 행사하더라도 이미 이행된 부분은 되돌릴...
회생·파산 시 '불리한 계약' 일방 해제 가능 [김동규의 파산과 회생 세상 속으로] 2025-07-12 15:04:50
들어가면 관리인이나 파산관재인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제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물론 그대로 이행할 수도 있다. 이는 채무자의 사업 정리나 재건을 돕는다는 도산절차 이념에서 나온 것이다. 쌍방 미이행 쌍무계약의 의미 '쌍무계약'은 당사자 쌍방이 서로 대가관계에 있는 채무를 부담하는 계약을 말한다....
위믹스 "해킹, 상폐사유 될 수 없어" vs 닥사 "신속 공지했어야" 2025-05-23 11:42:04
쌍무적 계약의 구속력을 벗어나려면 명확한 해지 사유가 존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결정시 상장폐지사유서를 통해 매우 상세히 사유를 설명하지만, 닥사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이유만 들었다"고 지적했다. 닥사 소속 거래소들은 지난 2일...
같은 듯 다른 티메프와 홈플러스 [태평양의 미래금융] 2025-03-26 11:57:05
해지사유가 없는 경우라도 회생회사의 관리인이 기존 계약의 '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소위 쌍방미이행 쌍무계약에 관한 관리인의 이행/해지 선택권이다. 홈플러스 입장에서는 임대료 수준에 비해 수익이 좋지 않은 매장의 경우 '임대차계약의 해지'를 선택하는 것이 법률상으로는 가능하다. 아직 홈플...
"용은 날개 없이 날 수 있을까?"…국제 분쟁 향방 가르는 '이것' [김갑유의 중재 이야기] 2025-01-21 07:00:03
도전이 된다. 예컨대 쌍무계약에서 상대방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나도 의무의 이행을 거절할 수 있는 권리, 즉 '동시이행의 항변권'은 우리나라 같은 대륙법계에서는 당연한 개념이다. 하지만 영미법에서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라 영어로는 번역조차 되지 않는다. 한국법이 적용되는 사건에서 동시이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