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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처음 마신 건 고종?…부산해관이 먼저입니다 2025-09-15 16:31:19
사실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는 1896년 아관파천 당시 러시아 공사의 권유로 고종이 처음 커피를 마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해은일록’에는 이보다 12년 앞선 1884년 부산해관 감리서 민건호가 서양인으로부터 ‘갑비차’를 대접받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월드커피챔피언의 라테아트 퍼포먼스와...
10년 넘게 세척 못해 ··3·1절에 '녹 눈물' 흘리는 독립문 [중림동 사진관] 2025-03-01 11:00:01
건축 기념물이다.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의 아관파천 직후인 1896년 11월 착공해 다음해 11월 마무리됐고, 1963년 1월 대한민국 사적으로 등록됐다. 독립문의 실질적 관리 주체는 서대문구다. 하지만 독립문과 같은 국가유산은 단순 물 세척을 하더라도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전문가 자문을 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독립정신 기리는 3·1절에도…'녹 눈물' 흘리는 독립문 2025-02-28 18:09:04
고종의 아관파천 직후인 1896년 11월 착공해 다음해 11월 마무리됐고, 1963년 1월 대한민국 사적으로 등록됐다. 당초 독립문사거리 중앙에 세워졌으나 1979년 성산대로 확장 공사를 거치며 현 위치인 현저동 서대문독립공원 초입에 자리 잡았다. 독립문의 실질적 관리 주체는 기초 지자체인 서대문구다. 하지만 독립문과...
[책마을] '당시의 눈'으로 바라본 대한제국 시작과 마지막 2024-12-13 17:10:47
2월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아관파천이 벌어졌을 때 윤치호는 자신의 일기에 “폐하가 적들의 땅에서 벗어난 것은 기쁜 일”이라면서도 “폐하가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심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변화를 통해 나라의 진정한 복지가 증진될 가능성은 결코 없다”고 썼다. 조선 정부에 우호적이던 뮈텔은 ...
[윤성민 칼럼] 미워도 적으로 삼아선 안 될 일본 2023-04-11 17:50:50
싫었던 고종은 러시아 공관으로 일종의 망명인 아관파천(1896년)을 하고 친러정권을 자임했다. 세계 최강 영국의 원수인 러시아와 손을 잡은 탓에 영국과, 그 형제 국가 미국과도 적대관계가 된 순간이다. 일본은 한반도가 적대국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방관할 수 없는 나라다. 천험(天險)의 지리적 이점이 적충(賊衝·적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다시 '독립신문 창간정신'을 새기는 까닭은 … 2023-04-03 10:00:22
임오군란(1882) 갑신정변(1884) 을미사변(1895) 아관파천(1896)…. 열강의 각축으로 조선왕조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던 구한말. 1896년 4월 7일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이 탄생했다.쉬운 글말 쓰기…독자중심주의 표방독립신문은 한국 언론사(史)뿐만 아니라 국어사적으로도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아라사'와 '소련'으로 엿보는 우리말 뒤안길 2023-02-13 10:00:16
이른바 ‘아관파천’이다. 127년 전 이맘때 일어난 사건이다.외래어표기법 없던 시절 쓰던 음역어고종실록은 그것을 ‘上與王太子移駐御于大貞洞 俄國公使館’이라고 전하고 있다. ‘임금과 왕태자가 대정동(지금의 중구 정동) 아국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뜻이다. 여기 나오는 ‘아국공사관(俄國公使館)’이 지금의...
'고종의 서재' 3년 만에 다시 문연다 2022-09-22 17:50:45
이 건물은 지은 지 5년 뒤인 1896년 아관파천으로 고종이 경복궁을 떠난 뒤 쭉 비어 있다가 2016년 ‘작은 도서관’으로 새단장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독서 공간과 함께 ‘정약용이 정조에게 제출한 시험 답안지’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내는 고종의 국서’ 등 다양한 유물과 승정원일기 및 난중일기의 번역본 등 평소...
영국 'K스트리트'를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2022-05-03 15:16:36
아관파천’ 사건을 뉴스에서 접하고 단지명을 붙였다고 한다. 한류가 유행한다는 증거는 이뿐만이 아니다. 트라팔가 광장과 내셔널갤러리, 버킹엄궁전 등이 밀집한 관광중심지 소호(SOHO) 지역은 젊은이들과 관광객으로 항상 북적인다. 여기에 특이한 이름의 BUNSIK(분식), OSEYO(오세요) 등의 낯익은 한글 발음의 간판들이...
질서있는 석탄발전 퇴출…'발전 5개사 통합'이 먼저다 [김경식의 E3 이야기] 2022-03-29 17:11:05
지난 1898년에 설립된다. 아관파천(1896년) 전후 중국, 일본, 러시아의 경쟁적 이권 개입에 고심하던 고종은 이를 탈피하고자 자신의 개인자금 10만원과 미국 차관 10만원으로 한성전기회사를 설립했다. 그러나 러일전쟁(1904년) 승리 후 일본은 노골적으로 이를 뺏고자 했고, 결국 통감 이토 히로부미의 적극적인 지원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