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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사의 얼굴"…故 안성기 추모전 2026-01-09 10:20:42
보여준다. 영상자료원은 추모전과 함께 비디오 에세이 '기쁜 우리 젊은 날 그리고 안성기'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필모그래피를 연대기적으로 나열하는 방식 대신, 사물과 공간, 장면을 매개로 안성기의 스크린 이미지를 느슨하게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 낭만적인 청년부터 성실한 가장에 이르기까지, 그가 스크린...
[한경에세이] 치료는 혼자 하지 않는다 2026-01-08 18:20:32
암 환자가 진료실에 혼자 오는 경우는 드물다. 병 자체도, 치료 과정도 혼자 감당하기에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설명을 듣고, 결정을 내리고, 기억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가 흔히 ‘보호자’라고 부르는 그들의 역할은 진료실 안팎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어떤 보호자는 앞에...
[한경에세이] 상대방의 시간을 존중하는 까닭 2026-01-07 17:58:31
매년 말이면 우리 회사는 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송년의 밤’을 연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음 해를 관통할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이다. 올해 필자가 선택한 슬로건은 ‘Keep Calm, Move Forward’다.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한경에세이] '반코'에서 피어난 금융의 신뢰 2026-01-06 18:19:32
바야흐로 금융의 시대다. 그러나 우리는 매일 마주하는 숫자에 매몰된 나머지, 그 이면에 흐르는 인간의 역사와 본질적 기능에는 무관심할 때가 많다. 금융의 시초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금융의 ‘공적 책임’을 되짚어본다. 금융(finance)의 본질은 무엇인가. 흔히 자금의 융통이라고 정의하지만 그 뒤에는 인간의...
[한경에세이] 노을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2026-01-05 17:57:20
“상임위원회는 어디로 생각하세요.” 2024년 국회의원 당선 직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국토교통위원회나 정무위원회처럼 흔히 ‘인기 상임위’로 불리는 곳들이 뇌리를 스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여러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행정안전위원회였다. 지역구인 인천 검단의 현안이 맞물린 결과이기도 했다. 검단은 올해...
[포토+] 평생 배우로 살았던 故 안성기, '향년 74세를 일기로 별세' 2026-01-05 16:40:39
함께 출연했던 후배 배우 박중훈이 그의 자전 에세이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이 아니다"며 "사실 (안성기의) 건강이 상당히 안 좋은 상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 변성현 한경닷컴...
피아니스트의 작문법? 왜 그는 바닷가 모래에 피아노를 올렸나 2026-01-05 14:05:54
문인들의 도움도 받았다. 에세이 ‘태도에 관하여’의 저자인 임경선에게선 겉멋을 뺀 문체의 힘을, 산문집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의 작가 목정원에게선 다듬어진 문장의 아름다움을 배웠다. 미국 조지아 공대를 나온 시인 이훤은 한국어와 영어의 뉘앙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도움을 준 지인들의 면면에서 알...
'국민 배우' 안성기 별세…장례는 영화인장, 이정재·정우성 운구 [종합] 2026-01-05 09:51:29
함께 출연했던 후배 배우 박중훈이 그의 자전 에세이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이 아니다"며 "사실 (안성기의) 건강이 상당히 안 좋은 상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박중훈은 "내가 얼굴을 뵌 지가 1년이 넘었다"며 "개인적으로 통화나 문자를 할 상황이 안 돼서 가족분들과 연락하며 근...
[한경에세이] 인도의 AI·디지털 경제를 선점하라 2026-01-04 17:41:30
올해는 한국과 인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지 10주년이다. 인도는 14억 명의 인구,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젊은 인구 구조를 지닌 대국이다. 또한 제조 인프라 수요와 중산층 소비가 동시에 폭발하는 희소한 시장이다. 지난 10년간 양국 관계는 자동차, 전자, 조선 등 전통 제조업을 중심으로 굳건해졌다....
[이응준의 시선] 궁정 속의 돈키호테, 풍차 앞의 햄릿 2026-01-01 16:46:27
라는 비평적 에세이가 그 시초다. 의심이 많은 햄릿은 자기 안으로 침잠하고, 이 ‘생각의 과잉’은 결정력 장애로 이어져 비극을 부른다. 반면 확신에 불타는 돈키호테는 행동이 주저없어 자신의 바깥 세계로 돌진하고, 이 무모함이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돼 허무에 이른다. 투르게네프는 장점만큼 단점이 분명한 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