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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지도 모를 커피를 위해, 얼굴을 기록하다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6-02-11 12:46:11
애호가인 김영하 작가와는 개정판을 커피 리브레 버전으로 제작했는데, 내용은 그대로 두고 디자인과 패키지를 새로 구성했습니다. 김 작가가 직접 고른 커피를 함께 선보이기도 했죠.” ▶ 커피 사업도 그렇지만, 책 역시 ‘더 많은 커피 책을 읽고 싶은데, 없으니 직접 출판사를 차렸다’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많은...
故 서희원 사망 이유 '승모판 일탈증' 때문이었나 [건강!톡] 2026-02-03 14:25:59
일본 여행 중 가벼운 미열로 시작된 증상이 단 며칠 만에 패혈증으로 악화하며 서희원은 여행 닷새째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고 풀리지 않은 의혹은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들을 눈덩이처럼 확산시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 원작인 동명 웹소설 작가이자...
[책마을] 삶의 진실을 기억하는 건 '영원한 현재'다 2026-01-30 16:53:55
길을 바라보게 두는 것이고, 그들이 미래의 여행에서 무엇을 발견할지는 독자가 결정하게 한다. 이제 나는 그 독자, 그리고 그 여행자들의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4장 ‘이야기의 끝’ 중) 죽음을 목전에 둔 이가 잠시 의식이 맑게 돌아와 정신을 차리는 것을 회광반조(回光返照)라 한다. 일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꺼져...
"스키는 핑계고"…등산 후 막걸리처럼 시작되는 설원의 진짜 세계 2026-01-24 11:36:37
한 이탈리아 작가는 “활력을 주는 작은 방종(放縱)”이라고 했다. 프랑스에서는 따뜻하게 마시는 핫 토디(Hot toddy·사진)도 인기 메뉴다. 위스키, 럼 같은 증류주에 끓는 물과 꿀 또는 설탕 등을 섞은 음료로, 언 몸을 녹이고 긴장을 풀어준다. 아프레스키 여행 어디로 떠날까스키를 벗어던진 뒤 시작되는 ‘아프레...
"남편 구하려면 침실로 들어와"…'300억 스타'의 기막힌 운명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1-21 23:59:31
때였습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로 신혼여행을 떠난 타마라의 눈에 한 무리의 제복을 입은 금발 소년들이 들어왔습니다. 히틀러 청소년단(나치 유겐트)였습니다. 순간 그녀는 20년 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겪은 악몽에 사로잡혔습니다. 전쟁과 혁명의 피비린내를 맡은 타마라. 그녀는 남편 쿠프너를 거세게 다그쳤습니다....
'나는 고발한다' 에밀 졸라도 한때 외설 논란에 시달렸다 2025-11-16 09:18:19
지성인' '영화감독 박찬욱이 사랑한 작가' 에밀 졸라의 장편소설 <목로주점>을 펼치면 이런 작가의 말부터 나옵니다. 뒤에 나올 소설이 전혀 정숙하지 않다는 얘기죠. 마치 '이 작품은 실제 사건, 실존인물과 무관합니다' 안내문을 띄우고 시작하는 영화야말로 실화와 밀접해 법적 책임을 피하기...
자금성 옆 골목길…그곳에 '베이징'이 있었다 2025-11-06 18:07:18
중국 느껴보자", 실핏줄 골목길 따라…800년 전 시간여행 옛 베이징의 숨결 담긴 '후퉁'을 거닐다후퉁(胡同)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가장 날 것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옛 베이징의 원형을 간직한 후퉁의 뜻은 ‘골목’. 원나라 때부터 8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후퉁은 명·청나라를 거치며 베이징...
거기, 처음책방이 환하게 익어간다 [현장 스케치] 2025-10-23 00:46:14
사랑하고 동경한 작가들의 초판본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한 판본들도 많았다. 처음책방이 아니었다면 영원히 모르고 살았을 존재들이었다. 필사백일장의 첫 참가자는 여든 살이 넘은 노부부였다. 행사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는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되었다. 아이를 데려온 가족이 마지막...
가족 끌고 산으로 들어간 남자…15년간 '자연인' 된 사연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9-20 01:17:37
완벽주의자였습니다. 영원한 풍경을 그리려는 작가라면 당연히 그래야겠지요. 하지만 이는 솔베르그를 가난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림을 팔아야 돈을 벌 수 있으니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일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1905년 아들이 태어난 건 그의 삶에 희망의 빛을 비췄습니다. 솔베르그가 겪은 이 모든 희로...
"딴따라 주제에 뭘 한다고"... 절망한 남자 주저앉은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9-13 09:25:57
친숙한 나라는 아닙니다. 중부유럽을 여행할 때 근처 오스트리아와 체코는 들러도 폴란드는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폴란드 역사는 더더욱 생소합니다. 세계사를 배울 때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폴란드의 역사는 한국과 닮은 점이 꽤 많습니다. 강대국에 둘러싸인 위치, 외세의 잦은 침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