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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 절대 못 넘긴다"…한국 견제하는 대만 TSMC의 선택 [황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2025-12-15 07:40:14
부족'CoWoS는 기판 위에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실리콘인터포저, 그 위에 GPU와 HBM을 수평으로 배치하기 때문에 '2.5D 패키징'으로도 불린다. CoWoS는 CoWoS-S, CoWoS-R, CoWoS-L 등 세 가지로 분류된다. CoWoS-S가 가장 일반적인 2.5D 패키징 서비스고, CoWoS-L은 '확장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L은...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한국 영화계의 가장 따뜻한 렌즈 2025-11-30 16:43:50
음향기기, 코믹한 다리, 염혜란의 표정 등 모든 요소가 음악을 위해 기능하는 듯한,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의 전율이 치솟는 순간이었다. - 예술의전당 무대감독 이동조의 ‘나는 무대감독입니다’ ● 백야의 도시에 떠오른 빙산 한 조각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는 백색 대리석 경사로와 15m 유리 파사드, 로비의 곡선...
오토니엘의 '우아한 유혹'을 따라...덕수궁 연못에서 아비뇽 교황청으로 2025-11-28 17:24:05
'유리구슬의 마법사' 장-미셸 오토니엘이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 정원을 무대로 펼친 전시였다. 그로부터 3년, 오토니엘의 작품이 올해 여름 프랑스 아비뇽 전역에 펼쳐졌다. 교황청에 푸른 강이 다시 흐르고, 아비뇽 다리엔 붉은 십자가가 섰다. 역대 최대 규모인 260점의 작품이 교황청, 쁘띠 팔레, 생클레르...
그 헌책방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5-11-11 17:11:04
늦춘 채 느릿느릿 움직였다. 나는 무거운 다리를 끌고 눈보라를 뚫고서 청계천 헌책방거리를 돌았다. 이른 어둠이 거리에 깔릴 무렵 눈보라가 잦아들었다. 어머니의 얼갈이배추 된장국 맛 나는 헌책방에서 구한 책으로 불룩해진 가방을 메고 기진맥진한 채로 귀가했다. 점심을 굶어 허기가 졌다. 종일 눈 쌓인 데를 돌아다...
400년 전 병자호란의 현장 남한산성 역사 탐방 2025-11-06 17:23:05
없었다. 남한산성은 적을 맞아 방어하기 유리한 지형 조건을 갖추고 있었지만, 청나라 군대가 산성을 포위하면서 식량공급이 끊겼다. 결국 인조는 청나라 황제에게 항복할 수 밖에 없었다. 만약 인조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다면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멋진 남한 산성이 슬픈 역사를 간직...
아비뇽에 뿌려진 오토니엘의 빛…페트라르카의 사랑을 품다 2025-11-06 17:00:27
공간 속에 현대미술의 빛이 스며들었다. 유리 작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프랑스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어서다. 주제는 ‘오토니엘 코스모스 혹은 사랑의 유령’(OTHONIEL COSMOS ou Les Fantomes de l’Amour)이다. 이번 전시는 교황청을 중심으로 아비뇽 다리, 포메르 목욕탕 등...
여수, 섬과 바다가 빚어낸 낭만 속으로 2025-10-29 08:00:03
다리와 건물이 반짝이며 은하수를 만든다. 여행자라면 누구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랫말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이 장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 여수해상케이블카다. 아시아에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로, 푸른 하늘부터 노을빛 바다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무민 80주년, 핀란드에서 만난 동화 같은 일주일 2025-10-17 08:00:01
사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를 갖췄다. 백미는 유리 천장을 통해 하늘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산타 글라스 사우나'. 나무 화로를 데우는 전통 핀란드식으로, 시간 단위 대여 시스템으로 운영해 일행과 오붓하게 즐기기 좋다. 핀란드의 사우나는 대부분 혼성이기에 수영복 착용은 필수다. 땀이 송골송골 맺히...
오토 바그너의 건축, 오스트리아 '빈' 공간을 채우다[비엔나 건축투어] 2025-10-13 16:59:15
누구도 건축 재료로 사용하지 않았던 알루미늄, 유리와 강철만 활용해 종일 자연광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 내부는 2000년대 건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손잡이와 난간 하나, 계단 곡선까지 모두 바그너의 철학이 묻어 나온다. 가장 고전적인 유럽의 도시에서, 가장 파격적으로 피어난 건축사의 장면으로 안내한다. 빈=김...
바그너의 건축…'빈' 공간을 채우다 2025-10-09 16:39:13
누구도 건축 재료로 사용하지 않았던 알루미늄, 유리와 강철만 활용해 종일 자연광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 내부는 2000년대 건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가장 고전적인 유럽의 도시에서, 가장 파격적으로 피어난 건축사의 장면으로 안내한다. 건물 벽엔 황금꽃 빛나고…지하철역엔 황실 향한 '헌정' 고스란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