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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못 쓰자 왼손으로 서예·피아노까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8-22 18:08:19
편의 드라마 같다. 검여(劍如) 유희강(柳熙綱· 1911~1976)도 왼손 글씨로 이름난 서예 대가다. 그는 칼같이 날카롭고 견고한 필치를 이상으로 삼았다. 그래서 호를 ‘칼날 같다’는 의미의 검여(劍如)로 정했다. 50대 후반 뇌출혈로 쓰러져 오른쪽 몸이 마비됐을 때 그는 불편한 몸을 일으켜 왼손 글씨 연습에 매진했고,...
인천시, 문화예술공간 대폭 늘린다 2023-03-20 17:54:42
김은호(한국화) 우현 고유섭(한국미술사) 검여 유희강(서예) 등이 있다. 2030년 예술인을 위한 업무지원·창작·전시공간이 어우러진 K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가칭)가 인천에 생긴다. 문화콘텐츠 기업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과 한류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단지다. 강화도에 삼별초 항쟁비와 관련 기념물을 2026...
'미술관에 書' '수평의 축'…온라인 달군 전시, 실제로 만나볼까 2020-05-03 18:35:08
검여 유희강, 소암 현중화, 평보 서희환 등 근현대 1세대 서예 대가 12명과 고암 이응노, 월전 장우성, 추상조각의 선구자 김종영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관에 마련된 ‘수평의 축’은 자연을 동시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실험작을 소개하는 국제 동시대 미술 기획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근년에 수집한 국제미술...
筆線으로 정신을 그리다…예술이 된 붓글씨 300점 한자리에 2020-03-29 17:00:28
노력 끝에 좌수서(左手書)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검여 유희강, 단순한 필선으로 대상의 정신을 형상화한 소암 현중화, 시서화를 모두 갖춘 20세기 마지막 선비화가로 평가받는 강암 송성용, ‘평보체’로 한글 서예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평보 서희환 등의 작품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1세대 대가들의 뒤를...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문화 2019-05-29 08:00:05
서울서 사전행사 190528-0951 문화-006417:55 유희강과 강세황, 두 명필이 200년 시차로 쓴 관서악부 190528-0983 문화-006518:26 봉준호 "'기생충' 인간에 대한 예의·존엄에 관한 이야기" 190528-0986 문화-006618:30 '허백련 손자' 한국화가 허달재, 표갤러리 개인전 190528-0993 문화-006718:37 서유석...
유희강과 강세황, 두 명필이 200년 시차로 쓴 관서악부 2019-05-28 17:55:58
유희강과 강세황, 두 명필이 200년 시차로 쓴 관서악부 성균관대박물관, 31일부터 기증받은 검여 작품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표암(豹菴) 강세황(1713∼1791)과 검여(劍如) 유희강(1911∼1976), 약 200년 간격으로 활동한 두 명필이 남긴 서예 대작 '관서악부'(關西樂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원로 서예가 원중식 선생 별세 2013-07-28 17:08:26
검여 유희강 선생을 사사한 고인은 스승이 뇌출혈로 쓰러지자 수족이 돼 보필하고 그의 작품을 집대성했다. 20여년의 공직생활을 접고 강원 화진포에 정착해 서예에 정진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한국전각학회 회장과 경동대 석좌교수 겸 문화원장,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자문위원, 예술의전당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