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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왕릉서 나온 어금니…주인은 '비운의 소년왕' 2025-06-17 18:03:09
고구려 장수왕에게 한강 유역을 내준 개로왕(제21대 임금)의 손자로, 무령왕릉으로 잘 알려진 무령왕(제25대 임금)의 사촌형이다. 17일 국가유산청과 국립부여문화연구소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다시 조사하던 중 2호 무덤에서 화려한 금 귀걸이와 함께 어금니(2점)가 나왔다”며 “법의학 분석 결과 10대 중후반의...
공주 왕릉서 나온 어금니…주인은 백제 '비운의 소년왕' 2025-06-17 14:06:27
‘비운의 소년왕’. 고구려 장수왕에게 한강 유역을 내준 개로왕(제 21대 임금)의 손자로, 무령왕릉으로 잘 알려진 무령왕(제 25대 임금)의 사촌형이었다. 17일 국가유산청과 국립부여문화연구소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다시 조사하던 중 2호 무덤에서 화려한 금 귀걸이와 함께 어금니(2점)가 나왔다”면서 “법의학...
"박물관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기억'…연표 빼고 '스토리' 넣었죠" 2025-03-30 17:28:42
이끌었다. 호우총 그릇은 5세기 고구려 장수왕이 아버지 광개토왕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그릇으로,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서 출토됐다. 당시 고구려와 신라의 밀접한 관계를 알려준다는 중요성 때문에 한국사 교육과정과 각종 시험에 단골로 등장하는 유물이다. “그릇 바닥 면의 흙 토(土)자를 보면 글자 옆에 작은 점이...
나라 팔고, 남의 처 빼앗고…역사 속 '내기 바둑'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25 06:30:01
기록에 따르면 고구려 장수왕(長壽王)은 첩자로 승려 도림(道琳)을 점찍었다. 백제 개로왕(근개루(近蓋婁))이 ‘장기와 바둑’(博奕)을 두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노린 것이었다. 바둑은 적극 권력의 최상층부에 침투하는 무기가 됐다. 도림은 대궐 문에 이르러 “신이 어려서부터 바둑을 배워 자못 신묘한 경지에 들었으니...
'이건희 컬렉션' 내년부터 미국과 유럽으로 찾아간다 2024-01-24 18:44:04
재현했다. 광개토왕비는 고구려 광개토왕(재위 391~412)의 아들 장수왕(재위 413~491)이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414년께 세운 비석이다. 박물관 측이 지난해 구입한 원석(原石) 탁본인 ‘청명본’도 처음 공개된다. 한학자 청명(靑溟) 임창순(1914~1999)이 소장했던 네 권짜리 책으로, 1889년 리원충이 탁본한 것을...
새로운 '광개토대왕릉비 탁본' 프랑스서 발견 2023-11-23 18:54:50
지안에 414년께 세워진 비석이다. 아들인 장수왕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높이 6.39m의 돌에 1775자 규모의 글자가 새겨져 있어 동아시아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서구권에서 보유하고 있는 탁본으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품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탁본은 불교 미술을 연구한 학자 앨리스...
[커버스토리] 나라의 명운 바꾸는 결단과 뚝심의 정상외교 2023-05-15 10:01:02
과학기술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어요고구려는 장수왕(394~491년) 시절 막강한 국력을 자랑하며 위세가 대단했습니다. 백제와 신라는 서로 힘을 합치지 않으면 고구려를 막아낼 수 없다고 판단했죠. 그래서 신라의 라(두음법칙으로 나)와 백제의 제를 합친 ‘나제동맹’을 결성했습니다. 이처럼 국가 간 동맹(군사동맹)은 두...
고구려 역사서 펴낸 헌법전문가…이석연 前 법제처장, 10년 연구 끝 '광개토왕' 출간 2022-02-15 18:12:24
넘게 틈틈이 광개토왕에서 장수왕으로 이어지는 고구려의 전성기 역사를 연구한 책이다. 최근 기자와 만난 이 전 처장은 “당대 고구려인들이 직접 기록한 광개토왕릉비를 중심으로 우리 고대사를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며 “이런 기록이 우리 역사 교과서에는 제대로 실리지 못해 펜을 들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 쓰는...
700년 지속한 고구려…요동 정벌로 풍부한 자원 확보 2021-03-01 09:00:17
수출했다. 장수왕은 439년에 800필의 말을 배에 실어 건강(지금의 난징)이 수도인 송나라에 수출했다. 공동의 적인 북위를 압박하는 정치적인 목적과 무역을 겸한 것이다. 또 6세기 후반에는 대흥안령 지역의 실위(室韋)에 철을 수출하고 말을 수입하는 ‘마철(馬鐵)무역’을 했으며, 일부의 말은 초피(담비가죽) 등과 함께...
倭의 침공 맞서 해양력 강화한 신라…삼국통일의 토대 쌓았다 2020-10-19 09:00:09
4세기 말부터 고구려는 남진정책을 추진해 장수왕 때인 481년에는 안동, 청송, 울진, 영해 등을 영토로 삼았고, 포항시인 흥해까지 공격했다. 또 백제와 가야, 왜는 해양외교를 성사시키면서 신라를 압박하고 공격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신라는 해양 능력의 강화라는 시대의 필요성과 요구를 외면하지 않았고, 산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