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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의 삶을 정면으로 응시하다…14년 만에 돌아온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2025-11-20 10:13:57
죽음은 개인적 비극이 아니라 재일동포 2세들이 겪은 구조적 차별과 고립의 상징이다. 이후 몇번의 계절이 바뀌고 장녀 시즈카는 남편을 따라 북한으로 향하고, 차녀 리카는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가게 된다. 셋째딸 미카는 일본인 남편과 결혼해 일본에 남지만 그녀가 생활하게 될 시댁도 중심이 아닌 타자의 영역이다. 세...
[특파원 칼럼] 5년간 일본에서 보고 느낀 것 2024-03-25 17:48:20
큰 약점은 서울 집중”이라던 재일동포 3세 기업인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오야마 회장의 인터뷰가 떠오른다. 과도한 서울 집중으로 학군 경쟁과 사교육비, 취업난과 집값을 감당할 수 없어진 젊은 세대가 출산을 엄두도 못 낸다는 지적이었다. 기자 역시 5년간의 취재를 통해 수도권 집중과 인구 감소 해결 없이 한국의...
재일동포 '고난의 역사' 담긴 우토로평화기념관 개관 1년 2023-04-30 17:19:56
재일동포 '고난의 역사' 담긴 우토로평화기념관 개관 1년 개관 후 1만3천명 이상 방문…"극복과 화합의 민족정신 계승"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재일동포 집단 거주지인 교토부 우지시 소재 우토로 마을에 있는 우토로평화기념관이 30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이날 우토로평화기념관에선 김형준...
'현대 희곡의 아버지'와 즐기는 장장 9시간짜리 연극 데이트 2022-12-08 18:16:45
일본 오사카의 쯔루하시 마을에 사는 재일동포 세자매가 등장하는 연극이다. 1990년대 경기도의 한 농촌을 배경으로 하는 ‘능길삼촌’과 2000년대 한옥 고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연꽃정원’은 각각 ‘바냐아저씨’와 ‘벚꽃동산’을 번안했다. 이번 프로젝트 연출은 올해 한국연출가협회 젊은연출가상을 받은...
재일민단에 '반일 중단하지 않으면 총격' 협박편지…日경찰 수사 2022-09-20 18:07:23
재일민단에 '반일 중단하지 않으면 총격' 협박편지…日경찰 수사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재일동포 중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의 도쿠시마현지방본부에 협박 편지가 접수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도쿠시마본부의 강성문 단장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일제가 부려먹고 팽개친 우토로 조선인의 굴곡진 역사 2022-04-29 09:03:04
비행장 건설 현장 간 조선인 마을 상하수도 없는 열악한 환경…내몰릴 위기 겪다 토지 문제 해결 역사관 건립 성과…재일조선인 겨냥한 혐오 문제 남아 (우토로=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우토로 마을은 일제 강점기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일본으로 이주했다가 광복 후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조선인들이 차별과 빈곤을...
일본 신문 "재일 한국인 대상 증오범죄 결코 용서 안 돼" 2022-01-10 09:10:13
재일동포 마을 우토로 지구(地區)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지난달 체포된 사건을 거론했다. 이 남성은 범행 동기로 "한국이 싫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는 지난달 하순 히가시오사카시에 있는 한국회관 1층 사무실로 누군가 해머를 던지는 사건도 언급했다. 해당 건물 1층에는 재일동포 단체인...
민단 오사카 히라오카지부 겨냥 해머 테러…유리창 파손 2021-12-20 22:58:13
= 재일동포 조직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을 겨냥한 범죄가 또 일어났다. 20일 민단 중앙본부에 따르면 금요일인 지난 17일 밤부터 일요일인 19일 사이(추정 시간)에 히가시오사카(東大阪)시에 소재한 한국회관 1층 사무실로 누군가 해머를 던졌다. 민단과 재일한국부인회 히라오카 지부 등이 입주한 이 회관은 2층...
'강제징용' 강경남 할머니 별세 2020-11-23 17:21:57
재일 동포로 ‘강제징용의 산증인’으로 일본 우토로 마을을 지켜온 강경남 할머니가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23일 NGO인 지구촌동포연대가 전했다. 경남 사천 태생인 고인은 8세 때 가족과 함께 일본에 강제징용됐고 마을 1세대 중 최근까지 유일한 생존자로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렸다.
서부발전, 일제강점기 동원된 조선인 '우토로마을' 돕기로 2020-08-14 10:13:45
지구촌동포연대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재단과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를 담당한다. 이날 서부발전은 우토로마을 주민 150여명의 생필품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재단 측에 기탁했다. 또 오는 2022년 4월 우토로 마을에 건설될 평화기념관(3층, 연면적 378㎡)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