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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마음 속 항해한 에릭 루의 '뱃노래'…결선 무대 감동 재현했다 2025-11-27 16:40:14
내림가장조(작품번호 53)를 연주한 그는 앙코르로 전주곡(작품번호 28 중 24번)과 슈만의 아라베스크를 연주했다. 공연 2부는 우승자인 루의 무대. 피아노는 결선에서 쓴 파지올리 대신 스타인웨이였다. 그가 건반을 두드리며 야상곡 올림다단조(작품번호 27 중 1번)를 연주하자 결선 유튜브 영상으로는 쉽게 체감하지 못했...
서울에 온 에릭 루와 빈센트 옹... 쇼팽을 다르게 읽다 2025-11-27 14:43:10
53)를 연주한 그는 앙코르로 전주곡(작품번호 28 중 24번)과 슈만의 아라베스크를 연주했다. 그가 풀어낼 슈만은 어떤 분위기일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쇼팽 특유의 부드러움 살린 뱃노래 공연 2부는 우승자인 루의 무대. 피아노는 결선에서 쓰던 파지올리 대신 스타인웨이였다. 그가 건반을 두드리며 야상곡...
멜론과 만난 선우예권...공연도 'K팝 아이돌'처럼 2025-11-05 14:50:03
전주곡’이었다. 쇼팽은 모든 장조와 단조를 하나씩 써서 곡 24개를 썼다.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러시아의 음악을 주로 선보였던 그의 다른 공연에선 듣기 어려웠던 레퍼토리였다. 그의 쇼팽 연주에선 차곡차곡 음을 쌓아 풀어나가는 구조적인 견고함이 두드러졌다. 음들이 일정한 질서를 지키는 가운데 중간중간 응축됐던...
차이콥스키의 사계 10월에 숨은 詩…"가을, 그대 작은 손 꼭 쥐고" 2025-10-23 16:56:18
‘고엽(枯葉)’이란 제목은 드뷔시 피아노곡에도 있다. 전주곡 2권 2번 ‘고엽(Feuilles mortes)’이다. 이 곡을 쓸 당시 드뷔시는 암 진단을 받고 죽음(mort)을 예감하던 시기였다. 드뷔시 특유의 몽롱한 화음은 다가오는 미지의 날들에 대한 불안, 나아가 해체되고 흩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보여주는 듯하다. 어린 시절 집...
'악기의 황제' 파이프 오르간…서울·부산·부천 ‘3색 시대’ 2025-10-06 08:00:02
소나타 사장조뿐 아니라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마단조(작품번호 548번) 등을 들려준다. 코완은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도 공연한다. 코완의 대표 레퍼토리인 생상스 ‘죽음의 무도’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다음 달 28일엔 영국의 인기 오르가니스트인 토마스 트로터가 부산콘서트홀에서 바흐, 모차르트, 가르도니,...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 RCO 새해 갈라 콘서트 이끈다 2025-09-24 15:41:58
첫 곡으로 코른골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1967년 그리스 태생의 장신 바이올리니스트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협연한다. 시벨리우스 콩쿠르, 파가니니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던 연주자다. 이어 RCO는 바그너 오페라 의 전주곡과 ‘사랑과 죽음’을 연주한 뒤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이탈리아 교향시인 ‘로마의...
쇼팽 콩쿠르 우승자, 심사위원으로 돌아왔다 “꿈에서도 음악 해법 찾아요” 2025-09-11 17:26:28
‘24개 전주곡과 푸가’를 한 곡씩 소개하는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아브제예바는 “온라인에서 교류하면서 공연에 오는 관객들이 어떤 분들이고 무엇을 듣고 영감을 받는지 알게 됐다”며 “온라인에서 저를 처음 알고 공연장에 찾아오는 팬들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아브제예바가 선보이는 곡도...
8월, 공연장으로 바캉스 떠나볼까 2025-07-31 10:40:50
전주곡Preludes’만으로 구성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들려준다. 현시대 최고의 첼리스트로 손꼽히는 스티븐 이설리스도 8일 무대에 오른다. 그는 피아니스트 코니 시와 첼로 소나타를 들려준다. 프랑스의 트리오 반더러는 6일 2년 만에 다시 국제 음악제 무대에 오른다. 콩쿠르 입상자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장 하오첸(8월...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세계 유일 540도 회전 발레리노 2025-07-21 17:15:11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쇼팽의 ‘프렐류드 제15번 빗방울 전주곡’과 ‘프렐류드 Op.28’ 등을 선보인다 ● 뮤지컬 - 차미 뮤지컬 ‘차미’가 8월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 1관에서 공연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 이상적인 자신의 자아가 현실에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 전시 - 일본미술, 네 가지...
세계적인 클래식 축제, 예술의 전당에서 즐긴다 2025-07-07 09:50:52
'전주곡(Preludes)'만으로 구성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들려준다. 현시대 최고의 첼리스트로 손꼽히는 스티븐 이셜리스도 8일 무대에 오른다. 그는 피아니스트 코니 시와 첼로 소나타를 들려준다. 프랑스의 트리오 반더러는 6일 2년 만에 다시 국제음악제 무대에 오른다. 콩쿠르 입상자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