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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10초 만에 없애는 법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12-25 20:19:52
권력 남용을 공개적으로 견제하고, 동맹과 법 절차를 통해 시간을 벌며, 시민의 불안을 설득하는 정치를 펼쳤다면 역사는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흔히 “복수를 계획하기 전에 무덤을 두 개 파야 한다”고 말합니다. 분노가 자신을 해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평소 남을 미워하고 적개심에 사로잡혀 스스로 소모하는 사람은...
[사설] '日 핵 보유' 용납할 수 없지만, 원인 제공 北·中은 비난 자격 없어 2025-12-21 17:18:36
정치에서의 위상을 고려할 때 일본의 핵 보유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의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미·일 동맹 균열로 부담해야 할 방위비가 급증하고 한국의 핵무장 도미노를 부른다는 점을 일본도 잘 알 것이다. 하지만 국제 정치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인 만큼 ‘불가능’으로 치부할 일만도 아니다. 최근 미국에선...
난민 출신이 유엔난민기구 대표로…살리 전 이라크 대통령 선출(종합) 2025-12-19 16:28:51
정치세력간 협상과 동맹 구축 등에 역할을 했다. 그를 UNHCR 신임 최고대표로 지명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국제기구와 지역 조직과의 협력을 비롯해 정치, 외교, 행정에서의 고위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난민, 위기 협상가, 국가 개혁가로서 인권과 인도주의적 비전도 갖췄다"고 높게 평가했다....
[2025결산] 연합뉴스 선정 10대 국제뉴스 2025-12-17 07:11:05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는 지구촌 정치, 경제, 안보와 관련한 기존 질서를 뒤흔드는 중대한 변곡점으로 평가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를 강화해 기후협약에서 탈퇴하고 해외원조를 줄이는 등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발을 뺐다. 미국은 전통적 다자주의 체제에서 철수 속도를 높이면서 글로벌 주도권 경쟁자인...
[커버스토리] AI 빅뱅, 재정 위기…내년 경제 판 바뀐다 2025-12-15 10:01:01
Fed가 ‘정치화’하면 세계 경제도 요동칠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 표류(geopolitical drift)’라는 키워드도 눈길을 끕니다. 트럼프 재집권 이후 세계에선 인권·민주주의·자유무역과 같은 가치와 규범에 근거한 협력체제 또는 질서가 쇠퇴했습니다. 그 대신 미국·중국의 극한 대결과 동맹 재편이 지정학적 불안을...
한중, 중동 방산시장서 각축…"서방무기와 상호운용선 韓우위" 2025-12-12 10:51:54
연구원도 "한국이 미국의 동맹인 만큼 경쟁에서 좋은 입지에 있다"면서 양질의 무기를 미국·유럽보다 저렴하게 공급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제정치적 고려와 관련, 한국은 미국의 동맹인 만큼 중국·러시아·이란 우방국에 무기를 팔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반면 중국은 사우디 등 미 우방국들을 상대로 고전할...
“세계의 짐 내려놓은 미국”…동맹 재편의 시대, 한국의 선택 2025-12-12 08:56:53
있음을 암시한 대목은 정치적 파장을 키웠다. 이에 유럽은 즉각 반발했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상임의장은 “동맹은 다른 동맹의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경고했고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도 “유럽 민주주의를 미국이 구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메르츠 총리는 미군 의존으로...
크렘린궁 "러시아가 우위라는 트럼프 발언, 우리 입장과 일치" 2025-12-10 20:52:21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를 추구하고 정치·외교적 수단으로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유럽을 비판했다면서 "서방은 우크라이나 해결 문제에 대해 통합되지 않았다는 것이 최근 또다시 드러났다"며 유럽이 우크라이나 지도부를 ...
메르츠 독일 총리, 트럼프의 유럽 맹공에 "美 의존 줄여야" 2025-12-10 02:51:02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 대한 신랄한 공격을 이어갔다. 그는 미국의 전통적 동맹 유럽 국가들이 이민 정책에서 실패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쇠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럽 국가 지도자들에 대해선 "너무 정치적으로...
'프라하의 트럼프' 바비시 4년만에 총리 복귀…"국익 최우선"(종합) 2025-12-09 19:19:31
정치권의 유럽통합 정책과 우크라이나 지원 등에 회의적이다. 바비시는 현 중도우파 정부가 서방 국가들을 끌어모아 주도한 우크라이나 탄약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유로화 대신 자체 통화 코루나를 헌법에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정 파트너 SPD가 요구한 EU 탈퇴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바비시의 취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