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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1992년처럼 아니면 1997년처럼…영국 총선 결과는 2024-06-21 07:07:00
보수당이 정권을 유지했다. 노동당이 그때처럼 여론조사와 다른 총선 결과가 나올 것을 우려해 '디리스크'(위험요인 제거) 전략으로 신중함을 넘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14년간 집권했으나 1834년 창당 이래 최대 규모의 참패가 점쳐지는 보수당은 노동당과 정반대로 '추격자'로서 다급한...
[조일훈 칼럼] 이재명 대표, 눈을 들어 바깥세상을 보시라 2024-06-20 17:59:40
바깥세상의 변화와 혁신에 둔감하게 만든다. 좌파 이념에 뿌리를 둔 교조적 정책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주 52시간제 유연화’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대신 “주 4일제 도입이 세계적 추세”라고 했다. 혹 떼려는 사람에게 혹을 더 붙이는 격이다. 주 52시간 틀 내의 근로시간 조정을...
[천자칼럼] 폴리코노미 2024-06-18 17:49:09
자유당이 9년 만에 노동당에 정권을 내준 핵심 이유는 1990년대 이후 가장 높은 8%의 물가 상승률이었다. 그해 10월 브라질 대선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1985년 이후로 재선에 실패한 첫 대통령이 되면서 룰라에게 다시 자리를 넘겨준 가장 큰 요인 역시 10%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이었다. 지난 4월 한국 총선의 화두 중...
[시사이슈 찬반토론] 국민연금 '국가지급 약속' 법제화, 문제점은 없나 2024-06-17 10:00:11
이 점은 좌파든 우파든 보수든 진보든 어떤 정권도 마찬가지였다. 모두 합법 정부였기에 ‘정부의 연속성’ 차원에서 지급보증과도 같은 이 무언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국민연금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이 시점에서 만약 정부가 지급 약속을 하지 않는다면 청년들과 미래세대는 연금보험료를 내지 않으려 할...
독일 연정 유럽선거에 흔들…유권자 51% "조기총선 찬성" 2024-06-14 23:31:10
지지자의 93%가 조기총선에 찬성했다. 강경좌파 성향 자라바겐크네히트동맹(BSW) 지지자 가운데 76%, 중도보수 성향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은 63%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현재 사회민주당(SPD)·녹색당·자유민주당(FDP) 연정이 국정을 잘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1%였다. 이는 지난달 63%에서 더...
"'월드 루저' 모인 G7"…'나만 잘나가' 멜로니 외 죄다 '레임덕' 2024-06-14 11:57:42
총선을 선택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PD)도 극우의 부상을 막지 못하고 굴욕을 당했다.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는 보수당이 14년 만에 정권을 노동당에 내주고 자신도 총리에서 물러날 것이 확실시되는 총선을 3주 앞두고 있다. 유럽 싱크탱크 유럽외교협의회(ECFR) 로마사무소 부국장인 테레사...
"극우파와 연대" 제안 당대표 제명…최악 위기 봉착한 佛공화당 2024-06-13 09:02:32
사회당 후보였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 패하며 정권을 내줬다. 2017년과 2022년 대선에선 에마뉘엘 마크롱 현 대통령에 패한 것은 물론 RN에 지지층을 빼앗기며 결선투표에도 오르지 못했다. 공화당은 최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7.25%의 득표율로 5위에 그쳤다. ‘당 대표 제명’의 충격파는 오는 30일 치러지는...
우크라, "유럽선거서 친우크라 진영이 과반" 안도 2024-06-11 20:50:01
중도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D), 중도 자유당그룹(Renew Europe)이 1∼3위를 유지했다. 볼로디미르 오흐리즈코 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낙관적으로 본다"며 "3개 주요 중도 정당이 자리를 지켰고 과반을 확보가 확실하고 이는 우리에게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중심주의와 우크라이나...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 '현정부 계승' 판사 직선제 개헌 추진 2024-06-11 10:34:06
83명의 좌파 연합 당선인을 배출한 것으로 여당은 파악했다. 개헌선(85석)까지는 두 석 모자라지만, 7∼8석 안팎의 중도좌파 정당과 연대를 끌어낼 수도 있다는 게 라호르나다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의 관측이다. 한편 여당 연합에서 상·하원 의석까지 대거 차지한 지난 2일 선거 이후 페소화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는 것과...
힘 붙은 멕시코 '슈퍼 집권당'…힘 빠진 '슈퍼 페소' 2024-06-11 04:25:23
좌파 집권당이 정권을 재창출하고 의회 권력도 장악하면서 시장 불안이 지속해서 고조되는 양상이다. 각종 정책 추진 과정에서 여당의 견제 세력이 약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예상 속에 최근 수년간 눈에 띄게 강세를 보였던 멕시코 페소화는 일주일 넘게 가치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