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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시 시신 테헤란 도착…애도 인파 속 일각선 '다른 표정' 2024-05-22 11:54:51
이들은 반체제 인사의 처형을 감독하고 시위대를 폭력 진압·살해하고 언론인과 활동가를 체포한 부패 정권의 핵심인물로 여겨진 그가 세상을 떠난 것을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도 "반대자들은 라이시의 죽음을 '좋은 소식'(good news)이라고 축하했다"고 전했다. SNS에는 전국적으로 히잡 시위가...
이란 대통령 추락사·사우디 국왕 건강악화…중동 덮친 돌발악재 2024-05-21 13:49:00
유력 시아파 종교 지도자를 테러 혐의로 처형한 후 국교를 단절했다가 지난해 3월 중국의 중재로 갈등을 접고 외교관계를 복원했다. 사우디와 이란이 OPEC 1위·3위 산유국이라는 점에서도 양국은 현재의 우호적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하산 알하산...
이스라엘·하마스 지도부에 ICC 체포영장 동시 청구돼(종합) 2024-05-20 22:21:53
"하마스 지도자 3명에 대해 영장을 청구한 것은 처형자와 희생자를 동일시하는 것이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을 말살하도록 부추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 124개국이 서명한 로마 조약에 근거해 설립된 ICC는 반인도적 범죄와 제노사이드(인종 학살), 전쟁 범죄를 저지른 개인 등을 기소할 권한을 갖는 국제기구다....
헬기 추락 잔혹사…항공 사고로 숨진 세계 지도자들(종합) 2024-05-20 21:31:40
대통령은 옛 소련 비밀경찰이 폴란드인 2만2천명을 처형한 '카틴 숲 학살 사건' 70주년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특별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비행기가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 활주로 부근에서 추락하면서 탑승객 95명과 함께 숨졌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반러 성향 때문에 러시아 정부의 초대를 받지 못하자...
ICC, 네타냐후 체포영장 청구 2024-05-20 21:03:02
처형, 살인, 인질 납치, 강간, 구금 중 성폭행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7일 이스라엘에서 사람들이 침실과 집을 잃고, 키부츠(집단 농장)에서 쫓겨났을 때 세계는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ICC 수석 검사가 이스라엘 고위 정부와 군 관계자에 대해 체포 영장 발부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헬기추락사' 라이시 이란 대통령…하메네이의 제자이자 후계자(종합) 2024-05-20 17:43:38
반정부 단체인 이란인민무자헤딘기구(PMOI) 조직원들을 처형한 이른바 '호메이니 학살'에 기소위원으로 참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당시 약 5천명이 사형 집행된 것으로 추산했다. 2009년 대통령 부정선거 의혹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 '녹색 운동'을 유혈 진압하는 데도 앞장섰다. 서방과 이스라엘은 검사...
'헬기추락' 이란 대통령 결국 사망 확인…중동정세 '요동' [종합] 2024-05-20 11:51:43
이란인민무자헤딘기구(PMOI) 조직원들을 처형한 '호메이니 학살'에 기소위원으로 참여했다. 앰네스티는 당시 5000명이 사형 집행된 것으로 추산했다. 2009년 대통령 부정선거 의혹에 항의하는 녹색운동 시위대를 유혈 진압했다. 서방과 이스라엘에서 그를 '테헤란의 도살자(Butcher of Tehran)'라고 부르는...
'헬기추락'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최고지도자 물망 '강경보수' 2024-05-20 07:52:50
반정부 단체인 이란인민무자헤딘기구(PMOI) 조직원들을 처형한 이른바 '호메이니 학살'에 기소위원으로 참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당시 약 5천명이 사형 집행된 것으로 추산했다. 2009년 대통령 부정선거 의혹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 '녹색 운동'을 유혈 진압하는 데도 앞장섰다. 미국 행정부는 라이시...
"'탈북 외교관 1호'서 남북 잇는 '통로 1호' 되고 싶다" 2024-05-16 18:36:59
급격한 민주화 이후 국민에 의해 처형되는 장면을 보면서 “우리 북조선에서도 저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는데”라는 말을 내뱉은 것.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보위부 직원이 평양에 “김일성도 저렇게 (처형)될 수 있다”고 왜곡해 보고한 게 결정적이었다. 잘못 전달된 말 한마디에 자신을 잡으러 ‘체포조’가 오는 걸...
국제인권단체 "中정부, 지난달 말 탈북민 60여명 강제 북송" 2024-05-09 15:29:06
실종, 고문, 성폭력, 부당한 투옥, 강제 노동, 처형 등 심각한 위협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HRW는 이번 강제 송환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3일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평양에서 만나 양국 관계 강화를 모색한 직후에 이뤄졌다는 데 주목했다.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