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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계 절대 반지로 '3년 대장정' 여는 국립오페라단 2025-12-18 18:10:55
로타 쾨닉스가 지휘를 맡는다. 2024년 국내 초연작 ‘죽음의 도시’를 이끈 명장이다. 여기에 올해 오페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연출가 로렌조 피오로니가 참여한다. 국립오페라단이 내년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은 ‘베르테르’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故 이선균 사별 후 무대 오른 전혜진, 1인 18역 '연기 차력쇼' 2025-11-24 09:35:40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작이다. 특히 전혜진의 1인 18역 열연은 "전혜진의 연기 차력쇼"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공연은 전혜진이 무대 위에서 담담히 "안녕하세요, 전혜진입니다"라고 인사하는 순간 시작된다. 인사를 끝낸 그는 곧 자신의 이름을 내려놓고 나이 든 라이오스에서...
카운터테너 이동규 "파리넬리 듣고 깨달았죠, 내 목소리도 빛날 수 있다는 걸" 2025-09-11 16:13:16
주연 데뷔, 라스칼라 극장 초연작 상연 등의 성과를 냈다. 한국인 성악가로 클래식 전문 레이블인 에라토에서 앨범을 낸 이는 조수미 외에는 이동규밖에 없다. 서울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아르떼가 만난 이동규는 반전이었다. 수수하고 포근했다.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카리스마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에라토에서 선보일...
뉴욕에서 클라라 슈만의 미완성곡에 숨결을 불어넣은 손열음 2025-08-18 15:11:30
3세의 초연작이었다. 부부가 남긴 창작물이 서로의 예술과 생을 어떻게 비추었는지를 섬세하게 드러내는 프로그램이었다. 첫 곡 Overture, Scherzo & Finale는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게 된 시기에 로베르트 슈만이 작곡에 전념하기 시작하며 남긴 작품이다. 손열음이 연주한 콘체르트자츠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확장되지 못한...
조명박물관, 여름방학 시즌 맞이 음악극 ‘내가 들어줄게’ 공연 예정 2025-08-01 15:57:21
제작한 ‘내가 들어줄게’는 2010년 초연작 ‘내가 울어줄게’를 새롭게 재구성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던 원작의 감성을 바탕으로 무대, 음악, 연출 전반을 재정비하여 한층 더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감동으로 돌아왔다. ‘내가 들어줄게’는 놀이터에서 혼자 놀던 한 아이가 악사에게서 받은 놀이 상자를...
8월, 공연장으로 바캉스 떠나볼까 2025-07-31 10:40:50
전체 프로그램 중 80% 이상이 창작 및 초연작으로 실험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무대다. 세종문화회관은 또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S씨어터 앞 야외 공간을 활용한 라운지 ‘우물Wells’을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이 자리는 우리 술로 만든 칵테일 한잔과 디제잉, 대담, 아티스트 큐레이션 등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아이비 "무더위 날려줄 도파민 연극? '2시 22분'이죠" 2025-07-31 10:00:18
초연작 '2시 22분'으로 연극 무대에 처음 섰다. 이제는 뮤지컬과 연극 무대가 더 어울리는 아이비를 지난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났다. '2시 22분'은 새벽 2시 22분, 매일 같은 이 시간에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를 듣는 아내 제니와 제니의 말을 믿지 않는 남편 샘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이들 부부의...
쇼스타코비치부터 위키드까지…공연장으로 바캉스 떠나볼까 2025-07-30 18:31:36
및 초연작으로 실험성과 독창성이 돋보인다. 여름을 맞아 대작 뮤지컬도 연이어 막을 올린다. 화려한 무대 장치와 연출로 유명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는 10월 26일까지 공연한다. 2012년 이후 13년 만에 돌아온 오리지널 영어 버전 공연. 아름다운 외모의 글린다와 초록색 피부 탓에 따돌림당하는 마녀 엘파바의...
올여름, 공연장으로 휴가 떠나볼까? 2025-06-30 16:48:45
초연작으로 실험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무대다. 세종문화회관은 또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S씨어터 앞 야외공간을 활용한 라운지 '우물(Wells)'을 7월11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세계 최정상 英로열 발레단 공연, LG아트센터 세계적인 명성의 굵직한 발레, 무용, 클래식 공연을 올리는 LG아트센터는 7월 첫...
성별을 바꾸니 더 잘 보인다…'디이펙트'가 전할 효과 [종합] 2025-06-19 15:40:30
끌어올린다는 평이다. 민 연출은 "국내 초연작을 선보이는 건 항상 설레고 부담이 된다"며 "첫 젠더 밴딩을 선보인다는, 그것도 3개의 페어로 선보인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그만큼 설렘도 있었다. 특히 함께하는 사람들이 다들 능동적으로 임해서 어마어마한 장면들을 완성해냈다. 창작진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