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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엽 칼럼] 기업 유보금 80조 '증시 살포 유도법' 2025-12-16 17:37:07
소액주주 이익을 침탈한다는 비난에도 균형감이 필요하다. 분쟁 시 자사주를 ‘내 편’에 넘겨 대주주 지분율을 끌어올리는 방식은 2011년 상법 개정이 정확히 의도한 바다. 그즈음 SK·소버린 사태, 칼 아이칸의 KT&G 공격이 잇따르며 경영권 보호 장치 도입에 대한 공감이 컸다. 다른 선진국처럼 포이즌필, 차등의결권...
[사설] 가파른 원화 하락에 기업 경영권도 불안하다 2025-12-15 17:39:52
‘포이즌 필’(신주인수선택권) 제도를 통해 투기 세력의 공격을 막고 있다. 포이즌 필이 발동하면 공격자의 지분 가치가 희석돼 적대적 M&A 시도를 무력화할 수 있다. 반면 한국에선 자사주를 우호 세력에 매각해 의결권을 부활시키는 것이 유일한 경영권 방어 수단이다. 하지만 국회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단독] 韓기업 몸값, 달러 기준 '20% 바겐세일'…국내 자본은 구경만 2025-12-14 17:51:33
대형 로펌 관계자는 “한국에서 포이즌필은 법적 근거와 정부의 명확한 지침 부재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며 “국회가 1, 2차 상법 개정에 이어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까지 통과시키면 국내 기업은 해외 자본의 공격에 대응할 수단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정영효/남정민/이광식 기자...
'경영권 방어수단' 절실한데…포이즌필·차등의결권 논의 뒷전 2025-11-27 18:17:46
것이다. 세계 최대 자본시장인 미국은 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과 차등의결권 등을 허용하고 있다. 포이즌필은 적대적 M&A를 추진하는 측의 지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을 넘으면 방어 측인 기존 대주주에게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신주를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다. 차등의결권은 창업자 등이 보유한 주식에 보통주보다 몇...
與 '자사주 1년내 의무 소각' 상법개정안 발의 2025-11-24 22:43:36
명예교수는 “차등의결권, 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 등 경영권 방어 장치가 도입되지 않으면 행동주의펀드 등과의 경영권 분쟁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함부로 자사주를 샀다가 처치가 곤란해질 수 있는 만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 자체가 줄어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與 '자사주 1년내 소각' 강행…어기면 이사에 5000만원 과태료 2025-11-24 17:47:06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안도 포함한다. 민주당은 연내 법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사주 활용이 급격히 제한되면서 기업의 경영권 방어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차등의결권, 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 등 경영권 방어 장치가 덧대지지 않으면 펀드와의 경영권 분쟁만...
與김남근 "자사주 30% 넘는 기업, 단계적 소각으로 부담 덜어줄 것" 2025-11-04 17:54:07
가능하다”며 “주주평등 원칙에 어긋나는 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 황금주 제도는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무공개매수제 도입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여야에서 각각 발의했다. 신규 자사주 취득분을 1년 내 소각하는 방안에는 특위 내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남은 쟁점은 기존 ...
김남근 "자사주 비중 높은 기업, '단계적 소각'으로 부담 덜어줄 것" 2025-11-04 15:10:07
병행하면 방어가 가능합니다. 포이즌필·황금주는 국제적 보편성도 낮고 주주평등 원칙에 어긋나 신중해야 합니다. 반면 의무공개매수는 여야가 필요성에 공감하고 법안도 다수 발의돼 있습니다. ▶공개매수 의무화 요건은 어떻게 설정해야 합니까. 적대적 M&A 세력이 25% 이상을 취득하면 공개매수를 의무화하는 식으로...
[다산칼럼] 늑대 무리가 몰려온다 2025-10-29 17:38:18
포이즌필 등 경영 방어책을 다시 꺼내 들기 시작한 것은 그즈음이다. 10년 전 일본을 소환한 것은 요즘 한국 주식을 열심히 사들이고 있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드는 여러 생각 때문이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는 최근 4~5년간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이다. 그 열기가 원동력이 돼 한국 증시를 새로운 영역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 "펀드자본주의 시대, 경영권 안정 수단의 전략적 활용 필요" 2025-10-24 10:23:19
사모펀드 규제안의 필요성과 경영권 안정 수단의 법·제도적 보완책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영권은 지배권과 동일하며 재산권성을 보이고 있어 헌법에 의해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주목하며 “사모펀드의 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