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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 노래’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05-22 17:02:39
뜨겁게 사랑하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게 곧 우리 인생이니까요.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등 출간. 유심작품상, 김만중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 수상.
[책마을] "시인은 장난꾸러기면 안되나요" 2023-07-21 18:38:51
문 시인의 장르다. 2016년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문 시인은 김수영문학상을 안겨준 (2017)에선 환상 속 도서관에서 문학도들이 나누는 대담을, 두 번째 시집 (2019)에선 최후의 1인만이 살아남는 온라인 게임 세상을 그려냈다. 이번 시집에서는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지난 3년 동안 친구,...
美 검열 요청 최다 서적 13권 중 절반 이상이 LGBTQ 콘텐츠 2023-04-26 04:51:30
점 등이 이유였다고 ALA는 전했다. , 3위는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토니 모리슨(1931~2019)의 첫 작품 '가장 푸른 눈'(The Bluest Eye·1970)으로 73차례 신고가 접수됐다. 이 책은 성적 학대 묘사, 성적 노골성 외에도 EDI(평등·다양성·포용성) 가치에 반하는 콘텐츠라는 점이 반감을 샀다....
[신년 에세이] 다시 날자, 겨울나무도 언 땅에 뿌리 박고 꽃 장만 한창이니! 2023-01-01 17:52:42
노벨문학상을 받은 타고르(1861~1941)가 1929년 4월 동아일보 기자에게 써준 헌시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기에/ 불 밝힌 하나의 등잔이던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 동녘 나라의 밝은 빛이 되리라”에서 이미 아시아에서뿐만 아니라 오늘의 세계 속의 해보다 밝은 빛의 나라를 예시하고 있던 것이다. 뿌리 깊은...
[책꽂이] '비즈니스 문해력을 키워드립니다' 등 2022-11-18 17:35:05
공적 발언을 조명한다. (김경미 지음, 푸른역사, 308쪽, 2만원) ●야생 붓꽃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루이즈 글릭의 대표 시집이 유명 영문학자 정은귀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루이즈 글릭 지음, 정은귀 옮김, 시공사, 96쪽, 1만3000원) 아동·청소년 ●백신은 똑똑해 백신의 원리와 개발 방법 등...
한장, 또 한장…손으로 풀칠해 아코디언처럼 이어붙인 책 1500권 2022-10-30 18:08:47
출간한, 앤 카슨의 다. 1950년생인 카슨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해마다 거론되는 캐나다의 시인이자 고전학자, 번역가다. 등을 쓰고 사포, 소포클레스 등의 작품을 번역했다. 는 그가 오랜 기간 소원하게 지냈던 마약중독자 오빠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제작한 책이다. 녹스는 라틴어로 일몰과 일출 사이의 시간, 밤, 어둠...
무슨 책이길래 화제?…한권 한권을 일일이 '풀칠'로 제작 2022-10-30 13:35:29
앤 카슨의 다. 1950년생인 앤 카슨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해마다 거론되는 캐나다의 시인이자 고전학자, 번역가다. 등을 쓰고 사포, 소포클레스 등의 작품을 번역했다. 는 그가 오랜기간 소원하게 지냈던 마약중독자 오빠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만든 책이다. 녹스는 라틴어로 일몰과 일출 사이의 시간, 밤, 어둠을...
베스트셀러 ‘종의 기원’, 뮤지컬로 재탄생…12월 18일 개막 2022-10-24 17:00:08
알렸다. 뮤지컬 <종의 기원>은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였고, ‘7년의 밤’, ‘28’, ‘내 심장을 쏴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정유정의 소설 <종의 기원>을 원작으로 한다. <종의 기원> 역시 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출간과 동시에 전 서점 베스트셀...
[고두현의 아침 시편] 생업(生業)과 직업(職業)은 어떻게 다를까요 2021-12-31 06:00:16
풀 죽을 일이 아니었다./ 실금을 따라 푸른 것들이 일제히 돋아나 있었다.’ 그의 문학적 관심은 ‘실금을 따라’ 살아나는 ‘푸른 것들’처럼 살아 있는 생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그 생명의 뿌리에서 나무와 풀과 꽃의 심성이 돋아나지요. 이는 세상을 대하는 시인의 문학적 자세이기도 합니다. 그가 제1회 풀꽃문학상...
[고두현의 아침 시편] 한가위 ‘깻잎 돈다발’을 묶으며 2021-09-17 06:00:02
추석날 동생네 식구들이랑 어울려 푸른 지폐를 따고 돈다발을 묶어보는 아아, 모처럼의 기쁨! * 유홍준 : 1962년 경남 산청 출생. 1998년 ‘시와반시’로 등단. 시집 『상가(喪家)에 모인 구두들』 『나는, 웃는다』 『 저녁의 슬하』, 『너의 이름을 모르는 건 축복』 등 출간. 이형기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청마문학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