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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내게 말을 걸듯 매혹적 문장에 줄이 그어져 있다면? 2024-04-22 10:00:11
있다면 소설적 환상 없이도 살 수 있다”고 했다. 카롤린 봉그랑이 자신을 많이 닮았다고 말한 의 주인공 콩스탕스. 로맹 가리를 좋아해 그의 책이라면 갖가지 판형을 모조리 사들인다. 25세 콩스탕스의 고민은 가리가 쓴 책이 31권밖에 안 된다는 점이다. 다른 작가들에게도 관심을 갖기 위해 빌려온 책 맨 마지막 장에서...
'문학을 펼쳐 봄'…스타필드 코엑스몰서 한국문학 특별전 2024-04-18 12:02:47
82종을 선보인다. 도서관 중앙에 마련된 6개 서가에서는 해외 유수 문학상을 받은 국내 대표 작가 11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 '날개 환상통'으로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을 받은 시인 김혜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이 아침의 소설가] 20세기 문학 이끈 보르헤스의 강연집 2024-03-27 18:13:27
운동인 최후주의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복귀해 각종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아르헨티나 문단에 새로운 물결을 가져왔다. 아버지의 죽음과 본인의 큰 부상을 겪은 뒤 재활 과정에서 새로운 형식의 단편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보르헤스의 대표작 (1944)도 이때 나왔다....
'소설가 한강의 아버지' 한승원 "살아있는 한 계속 쓰고 싶다" 2024-01-17 18:59:13
했다. 책은 작가의 자전적 경험과 환상을 넘나든다. 갈매기가 말을 건네는 신화적 이야기 중간중간 현실의 검찰이나 정치인에 대한 논평이 끼어든다. 한 작가는 “이 소설이 내 최후의 길”이라며 “삶 막판의 이삭줍기”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자신의 삶과 문학에 대한 철학을 집약했다는 뜻이다. 소설 속에는 의사들이...
[이 아침의 소설가] 20년간 쓴 소설로 데뷔…스코틀랜드 문학 거장, 앨러스데어 그레이 2024-01-15 18:39:45
찬사를 받으며 소설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현대 문명을 풍자하는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는 후대 작가에도 깊은 영향을 끼쳤다. 1992년 발표한 은 그레이의 작품 중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꼽힌다. 사망한 성인 여성의 신체와 태아의 두뇌를 결합해 만들어진 주인공 벨라를 둘러싼 기이...
"하녀와 결혼 할래요"…아들 폭탄 선언에 뒷목 잡은 부모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13 14:01:40
인문학과 종교, 사업을 물려받는 데 필요한 수학을 6년 동안 배웠습니다. 피사로는 이때부터 루브르박물관을 제집 드나들듯 하며 미술에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버지에게 “네가 수학에는 별 관심이 없고 미술만 좋아한다고 해서 걱정이다”라는 편지를 받을 만큼요. 학업을 마치고 청년이 된 피사로는 세인트 토마스...
얼리버드가 이긴다! 2024 아트 캘린더 2023-12-21 20:19:14
유명 작가의 신작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문학동네는 상반기 ‘젊은 거장’ 김애란 소설가가 13년 만에 내놓는 신작 장편소설을, 은행나무는 7월께 정유정의 장편소설 (가제)을 출간한다는 계획이다.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과 전미도서상 번역문학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정보라의 신작 (인플루엔셜)는 바닷가 도시의 가족과 ...
오르한 파묵·정유정에 애덤 그랜트까지...내년엔 뭐 읽지? 2023-12-21 11:10:23
신작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문학동네는 상반기 중에 '젊은 거장' 김애란 소설가가 13년 만에 내놓는 신작 장편소설을, 은행나무는 7월께 베스트셀러 스릴러 작가 정유정의 장편소설 <영원한 천국>(가제)를 출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출간될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과 전미도서상 번역문학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이 아침의 소설가] 유령·저주·괴물로 '가부장제 참혹함' 꼬집어 2023-10-12 18:43:16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환상문학 작가’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한국 작가 최초로 미국도서상 번역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를 활용해 현대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참혹한 공포와 잔혹함을 이야기한다.” 부커재단은 정 작가의 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정 작가 작품세계의 특징은 유령,...
[이 아침의 소설가] 말 더듬던 수학 강사…'환상문학 효시' 쓰다 2023-08-14 18:38:23
그 기발한 상상력 때문에 환상문학의 효시로 꼽힌다. 책을 쓴 루이스 캐럴은 1832년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다. 모교인 옥스퍼드대에서 수학을 가르쳤지만, 말을 더듬은 탓에 인기 있는 강사는 아니었다. 말을 더듬는 버릇과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유일하게 아이들과 있을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