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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충격'에 달러화 5개월만에 최고…신흥국 자산 약세 2024-04-11 10:31:40
뒤 일부 조정을 거쳐 한국시간 11일 오전 9시 58분 기준 105.18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CPI를 보면 전년 동월 대비 3.5%,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2월(3.2%)보다 상승률이 더 높아진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까지 웃돌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국가결산] 나라살림 87조 적자, GDP 4% 육박…재정준칙 '공염불' 2024-04-11 09:30:03
전년 결산보다 30조원 줄었지만 지난해 예산안 발표 당시 예산안(58조2천억원)보다는 약 29조원 많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3.9%였다. 지난해 예산안(2.6%)보다 1.3%포인트(p) 높다.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늘었던 지원 조치가 종료되면서 전년 결산 때보다는 적자 폭이 줄었지만...
트럼프 재산 4조원 '증발'…'억만장자' 리스트에서도 탈락 2024-04-11 08:09:06
추가로 더 하락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트럼프의 재산이 58억 달러(약 7조 8500억 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블룸버그가 집계하고 있는 세계 500위 억만장자 리스트에서도 탈락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당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계정이 정지당하자 이듬해인 2022년...
'고물가에 집밥 선호'…대형마트서 신선식품 잘 팔린다 2024-04-11 06:31:01
견인했다. 홈플러스에서도 망고(102%), 오렌지(58%), 바나나(27%)가 나란히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업체들은 신선식품 부문의 이러한 호실적을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분석한다. 끊임없이 오르는 외식 물가 탓에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집밥을 선호하면서 식자재 판매가 늘었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무소속 당선인' 0명…사실상 역대 최초 2024-04-11 05:49:25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과거 6대(1961년)와 7대(1967년), 8대(1971년) 총선에서도 무소속 당선인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당시에는 '정당추천제'를 채택함으로써 무소속 입후보를 완전히 차단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번 총선이 무소속 당선인이 없는 최초 총선으로 기록되게 됐다. 11일...
은퇴 이후 10년간 평균소득 42% '뚝' 2024-04-10 20:23:58
58세에서 68세까지 10년간 근로소득이 평균 42%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은퇴 후 ‘소득 절벽’ 현상은 저소득·저학력 계층보다는 고소득·고학력자에게서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오태희·이장연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경제학술지 ‘경제학연구’에 발표한 ‘우리나라 고령자의 은퇴 이후...
새 총장 맞은 콜롬비아 검찰, 우리베 前대통령 '증인매수' 기소 2024-04-10 05:21:13
있다"고 전했다. 이후 2020년 8월 우리베 전 대통령이 상원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사건을 검찰에서 맡았지만, 프란시스코 바르보사(50) 당시 총장이 이끄는 검찰은 별다른 조사 없이 그대로 사건을 종결하려 했다. 바르보사 전 총장은 우리베 전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인 이반 두케(47)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콜롬비아 첫...
'65세 정년' 25년 준비한 일본…걸음마 단계인 한국 2024-04-09 18:10:38
한국은 2016년 법정 정년을 58세에서 60세로 일률적으로 확대하면서 3년의 유예기간을 뒀을 뿐 제대로 된 사회적 합의를 한 적이 없다. 법정 정년 연장만 고집하는 노동계와 임금 부담을 덜어줄 ‘직무급제’ 도입을 주장하는 경영계가 대립하면서 논의가 공전 중이다. OECD에 따르면 2035년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C-level이 주목하는 최대 매출 동력은? [삼정KPMG CFO Lounge] 2024-04-09 14:35:12
경영진의 56%는 향후 2년 내 R&D·엔지니어링 부서에 생성형 AI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봤다. 마케팅 및 영업(49%), 생산 및 오퍼레이션(42%), 고객 지원(35%)에서도 생성형 AI가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영진 53% "1년 내 공급망 지역 다변화 계획" ··· 한국·일본·베트남 등 아태 지역 선호자국우선주의와 반도체...
세계증시 상위 10대 종목 비중 19.5%…쏠림현상 수십년만에 최고 2024-04-09 10:58:02
상위 10대주 비중은 28.6%로 58년 만에 가장 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일부 대형종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증시에서 상위 10대 종목의 비중은 58년 만에 가장 높았다. 8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선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