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라메시 주한인도상의 회장 "한-인도 교역 2배로"
라메시 비스와나트 아이어르(Ramesh Vishwanath Iyer)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이 "한-인도 무역을 2030년까지 500억달러 규모로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라메시 회장은 지난 8일 주한인도상공회의소(Indi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ICCK)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2년간 주한 인도 경제계를 대표해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등과 소통하게 된다. 라메시 회장은 전자통신학을 전공한 IT 전문가로 인도 타타(TATA)그룹의 IT 계열사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전역의 은행 및 금융 서비스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AI·ML 솔루션을 활용해 리스크 및 규정 준수 체제의 처리량을 최적화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TCS는 전세계 55개국에 60만명 이상의 직원들을 두고 있는 회사로, IT 컨설팅 및 기술 서비스 분야 글로벌 Top 3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지난 20년간 사업을 해오고 있다. [영상취재 : 양진성, 영상편집 : 김나래, CG : 차은지]
자세히 보기외국인, 어디가?…삐빅~로봇주는 상승중! [마켓플러스]
●외국인, 어디가? 마켓플러스입니다. 오늘로 3일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 주식을 총 1조 3천억 원 어치 팔았습니다. 외국인의 3일 연속 순매도세는 올해 1월 18일 이후 약 2달 만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요. 성장주와 가치주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하락을 겪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선 "국내 증시에서도 AI 관련주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들을 끌어모았던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시들해졌다고 덧붙였는데요. 결국 내일 진행되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투업계 관계자들은 "당장에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FOMC 회의록과 점도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증시 상승 여력이 높아지는 만큼 시장은 해당 지표 공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삐빅~ 상승입니다! 파랗게 물든 증시 탓에 로봇주의 약진은 더욱 돋보였습니다. 이달로 범위를 넓혀봐도 로봇주들은 최대 19%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 들어 로봇 회사들은 설비 투자 등 초기 비용에 따른 적자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시장의 관심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몰리면서 성장주인 로봇 회사는 찬밥 신세가 됐습니다. 그러나 적자를 이어오던 로봇 대표 기업 두 곳이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 개선이 로봇주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금융투자업계에선 "단기적인 이슈에 따라 일시적으로 반등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 주요 종목들의 주가 상승은 기업의 기초체력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며 "수익성을 증명하지 못하던 과거와 분명 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나 혼자만 레벨 '다운' '나 혼자만 레벨업'이라고 다들 들어보셨나요. 네이버의 유명 웹툰이자 웹소설입니다. 오늘 넷마블은 해당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게임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게임 쇼케이스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예상과 달리 미적지근했습니다. 이에 회사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게임 출시일과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지만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았다는 불평이 나온 겁니다. 유저들의 관심사는 '확률형 아이템'이 얼마나 게임 플레이의 영향을 미칠지였습니다. 하지만 관련해서 회사는 "확률형 아이템도 존재는 하지만 게임 내 플레이로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상품으로 가질 수 있다"고 말했을 뿐 자세한 설명이 없었습니다. 또 오픈 베타테스트를 태국과 캐나다에서 진행한다고 한 점도 유저들의 실망감을 자아냈습니다. 유저들 사이에선 "게임의 진행 UI를 전반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다", "게임에 대한 이야기보다 원작 이야기가 중점을 이뤘다" 등의 혹평이 나왔습니다. 넷마블은 오는 5월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전 세계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게임 공개 전 혹평에도 불구하고 과연 신작의 흥행과 함께 회사가 주가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켓플러스였습니다.
자세히 보기돌아온 불개미…"실적 뒷받침 기업 찾아라"
최근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을 선별해야 손실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정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가자,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말 50조 원을 밑돌았던 '투자자예탁금'은 전 거래일 기준 5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투자자 예탁금'이란 개인투자자들이 투자를 위해 맡겨둔 자금인 만큼, 향후 국내 증시에선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점쳐집니다. 실제 지난달 7조 원 넘게 순매도했던 개인은 이번 달 들어 1조 5천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 은행의 통화정책 회의와 미국 연준의 FOMC 등 대형 이벤트를 기점으로, 외국인의 행보가 달라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외국인들은 최근 3거래일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기아, KB금융처럼 그동안 많이 올랐던 '저PBR주'를 팔아 치우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려면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익 전망치가 개선되는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유틸리티, 음식료·항공업종 등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크게 개선된 만큼,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경수 / 하나증권 연구원 :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유틸리티 섹터의 경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 업종과 비견될 정도로 상당히 있는 업종입니다. 1분기 실적 시즌에는 상당히 부각될 수 있는 업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지난달 17조 원 선까지 내려앉았던 신용융자 잔고가 한 달 새 20조 원에 육박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빚투'에 대한 신중한 접근도 요구됩니다. 한국경제TV 정호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정은, CG : 김민송
자세히 보기방송 스케줄 2024-03-19 (화)
- 17:30 경주마
- 18:30 경제와 이슈
- 19:00 대박천국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