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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12가지 남용'에 대하여 2019-01-01 17:20:58
⑤겸양을 모르는 여인 ⑥용기가 없는 귀족 ⑦목소리가 큰 크리스천 ⑧겸손하지 않은 가난한 자 ⑨공정하지 못한 왕 ⑩태만한 종교 지도자 ⑪질서가 없는 커뮤니티 ⑫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다.이 책에서 지적한 남용을 거꾸로 짚어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똑똑한 사람은 말을 많이 하기보다 선행을 실천하고, 노인은...
[한경과 맛있는 만남] 조희연 서울교육감 "행정은 사회운동과 많이 달랐다…다양한 갈등 조정하는 게 중요하더라" 2018-12-07 18:04:09
동료들에 비해 “적당히 실속도 챙기면서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겸양의 뜻이 담겨 있다. 2선 지식인 조희연은 지금은 서울의 초·중등교육을 책임지는 ‘교육 소통령’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16일 저녁 조 교육감의 20년 단골 맛집에서 그를 만났다.‘2선 지식인’에서 ‘교육...
[한경에세이] 힘들지만 하고 싶은 일 2018-12-04 17:55:18
부러워할 직책은 아니라는 취지로 겸양했다.당시 나로서는 그 부인의 말을 결코 그대로 수긍하는 모습을 보일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내가 법관이라는 것 때문에 우리 부부를 부러워해 덕담을 하는 것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별 생각 없이 그렇게 손사래를 쳤던 게 아닐까 싶다. 당시 그 부인은 사업을 하던...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같다'를 남발하는 글은 잘못된 거죠 2018-10-01 09:01:30
말했다.> ‘같다’의 남용에는 이런 표현이 마치 겸양의 뜻을 담은 것으로 잘못 알려진 데도 원인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무의식적으로 쓰는, 그릇된 말버릇에 불과하다. 자신의 느낌, 생각을 말하는 것이니 분명하게 드러내는 게 좋다. ‘훨씬 바쁘다’ ‘많아진다’고 해야 의미가...
사우디 왕세자, 이슬람 원칙 강조…종교계 '반동' 의식한듯 2018-09-24 16:43:29
겸양의 종교엔 이슬람의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사우디 건국 이후 가장 빠르고 파격적인 개혁 정책을 추진하는 인물이고, 지난해 건국절에는 사우디 발전과 미래를 강조한 점과 비교하면 다소 결이 다른 기념사로 볼 수 있다. 사우디는 알사우드 가문의 정치권력과 강고한 이슬람 원리주의인 와하비즘을...
[한경과 맛있는 만남] 신수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조성진의 스승'이란 호칭 민망해… 그는 스스로 뛰어난 연주자일 뿐" 2018-09-14 18:01:28
덕분”이라고 겸양했다. 충북 옥천여중 교장이던 아버지 덕에 미군 구호물자로 교장 관사에 들여놓은 낡은 피아노를 접할 수 있었다. 부모님 권유로 시작한 피아노였지만 재능은 금세 나타났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이화여고 교장이던 신봉조 선생과 서울예고 교장인 임원식 선생이 임시수도 부산에서...
[문화의 향기] 커튼콜,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용기 2018-08-16 19:01:40
내용의 편지였다. 쑥스러움과 겸양 뒤에 숨어 무대로 나서지 않는 필자에게 깨우침을 주는 고마운 편지였다. 이 덕분에 커튼콜에 나서는 용기를 발휘하게 됐다.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는 유년 시절, 자신의 음악을 지도해주던 마이어 선생님이 ‘꼬마 음악...
정진석 추기경의 삶과 신앙…회고록 출간 2018-07-20 19:00:01
주고 싶다는 겸양의 표현이었다"며 "추기경님은 평생을 그렇게 사셨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책에는 1931년 출생인 정 추기경의 유년시절부터 서울대 공대 입학 직후 발발한 6.25 전쟁에서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사제가 되기로 결심한 일, 신학교에서의 행복했던 시절, 1970년 최연소로 주교로 수품된 후...
이재광 HUG 사장 "주택 보증에 '금융DNA' 이식… 서민주거 안정에 역량 쏟을 것" 2018-06-29 17:56:44
궁합도 공부했다고 했다.‘조금’ 공부했다는 겸양치곤 구사하는 용어가 예사롭지 않았다. “등산할 때 무릎이 좋지 않으면 양 손톱으로 바늘땀을 놓는 엄지 혈인 ‘소상’을 누르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식이다. 이쯤 되면 슬슬 마주 앉은 이의 ‘정체성’이 의심스러워질 수밖에...
[저자와 함께 책 속으로] 허철구 창원대 국문과 교수 "신조어는 삶의 양식 표현… 국어파괴라고 볼 수 없죠" 2018-06-14 21:33:35
것”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서 비롯된 겸양의 표현이 아니라 고객을 붙잡아 매매를 성사시키려는 상술이라는 점에서도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같아요’라는 추측성 표현도 자제해야 할 문구다. 그는 “아무리 관용적인 표현이라도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가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