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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일제 사진엽서, 시와 이미지의 문화정치학 2022-10-21 17:18:58
일제 강점기 사진엽서에는 경성과 평양의 거리가 담겼다. 조선의 소년 소녀, 여성과 남성 등의 모습이 실렸다. 일제는 사진엽서에 교묘하게 식민 지배 이념도 심었다. 조선 남성이 길에서 낮잠 자는 엽서로 게으름을 강조하는 식이다. 저자는 이를 관통하는 문화 정치학을 살펴본다. (성균관대학교출판부, 768쪽, 4만원)
‘작은아씨들’ 엄지원이기에 가능했던 최강 빌런 원상아 “상아를 그리고 찾아가는 여정이 보물찾기를 하는 아이처럼 즐겁고 행복” 2022-10-11 10:20:09
‘경성학교’ 이후 악역 연기가 오랜만인데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4부까지 읽었다. 일단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상아가 초반 분량이 많지 않다. 1부 2부에 거의 나오지 않는데, 상아 분량이 많지 않지만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작가님도 평소에 너무 좋아해서 참여하고...
'신신파스' 개발한 이영수 신신제약 명예회장 별세 2022-07-06 18:07:42
학교, 경성상업학교를 거쳐 중국 다롄고등상업학교를 졸업했다. 화학회사에 다니던 그는 근육통으로 고통받는 국민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1959년 신신제약을 세웠다. 이 명예회장은 창업 첫해 신신파스를 출시하면서 파스 국산화에 성공했다. 당시 국내에 유통되던 파스는 고가 밀수품인 일본산뿐이었다. 6·25전쟁 후...
파스퇴르유업 창업주 최명재 민사고 이사장 별세 2022-06-26 17:39:49
이사장은 만경보통학교, 전주북중을 거쳐 서울대 경영대학의 전신 경성경제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상업은행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뒤 택시 운전사로 전직했다가 1960년대 운수기업 ‘성진운수’를 세웠다. 그는 물류 운송으로 번 자금을 이용해 1987년 강원 횡성에 파스퇴르유업을 설립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저온살균...
민사고 세운 최명재 이사장 별세…향년 95세 2022-06-26 17:00:08
강원도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 설립자인 최명재 이사장이 2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삶의 전반전은 기업인으로, 후반전은 교육인으로,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린 시대의 반항아이자 기인으로 평가받는다. 1927년 전라북도 만경면 화포리 출생인 그는 만경보통학교, 전주북중을 거쳐 서울대 경영대학의 전신인...
최명재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사장 별세…향년 95세(종합) 2022-06-26 16:06:43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를 세운 최명재 이사장(사진)이 26일 오전 5시 20분 향년 95세로 노환으로 별세했다. 1927년 전라북도 만경면 화포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만경보통학교, 전주북중을 거쳐 서울대 경영대학의 전신인 경성경제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상업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가 택시운전자로...
'암박사' 박재갑 교수의 글꼴 사랑…'한글재민체 3.0' 특별전 2022-05-24 13:36:18
세계를 끌어안아야 한다"며 "한자를 배척하지 말고 한글 속으로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명예교수는 오는 한글날에 발표할 한글재민체 4.0에는 한자 간체자도 포함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의학교 관제에 관한 칙령 제7호와 대한의원 관제에 관한 칙령 제9호, 경성의학전문학교 제8회 한국인 졸업생들의...
'사내맞선' 열풍 이어…카카오 '경성크리처'→'수리남' 20편 대기 2022-04-13 16:04:47
‘경성 크리처’, ‘최악의 악’ 등 화려한 드라마 라인업 역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내맞선’으로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크로스픽쳐스는,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공동제작을 맡아 통쾌한 사이다 드라마로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박서준과...
[책마을] 서울에 새겨진 삶의 흔적들 2022-03-03 17:43:25
《경성의 화가들, 근대를 거닐다: 북촌편·서촌편》(황정수 지음, 푸른역사)은 일제강점기 경성(서울)에 몰려든 미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다룬 두 권의 책이다. 당시 경성은 한반도에서 미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저변이 갖춰진 유일한 곳이었다. 특히 경복궁 주변 북촌과 서촌은 미술 중심지였다. 조선미술전람회를 주관하는...
[책마을] 韓민주주의 주춧돌, 온건·중도가 놓았다 2022-01-06 17:52:12
서울에서 교육(중앙학교)·경제(경성방직)·문화(동아일보) 등의 영역에서 한국인이 활동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고 다양한 세력을 끌어들였다. 호남 지주들은 온건한 민족주의 운동의 한 축을 담당했다. 3·1 운동에 기여하고, 해방 이후에는 좌파와 우파의 개혁적 이념이 통합된 대한민국 수립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