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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어려운 경제를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로 풀어내다 2023-10-09 10:00:07
로맨스 소설로, 현재 미국 여러 대학이 경제학 토론 교재로 사용하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격찬한 책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로맨스 소설 형태로 기술해 술술 읽힌다는 장점이 있다. 주인공은 워싱턴의 사립 명문 에드워드고등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샘과 문학 교사 로라....
불후의 명작들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23-10-05 18:34:25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루트비히 밍쿠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어우러진다. 1869년 러시아 볼쇼이극장에서 초연했다. 선술집 딸 키트리와 가난하지만 재치 있는 젊은 이발사 바질의 사랑 이야기로, 고전발레의 정교하고 화려한 기교가 총망라된 작품이다. 발레리노가 발레리나를 한 손으로 머리 위까지...
더 파더, 카르멘, 시스터즈, 벤허…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풍성' 2023-09-26 16:37:41
이야기다.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원작 소설과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로 많이 알려진 고전이지만,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의 연출과 각색을 통해 시(詩)극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공연에선 카르멘의 남성편력에 집중하면서 ‘바람둥이 여자’로 폄훼하기 보다는, 자유의지를 가진 주체적인 인간으로 그린다. 그런 그녀를 사랑한다...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 란티모스 감독 '가여운 것들' 2023-09-10 04:51:54
세계적인 거장…평론가들 "즉각적인 고전" 극찬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그리스가 낳은 세계적인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이 제80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베네치아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팔라초 델...
[책마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2023-08-25 19:30:26
스칼렛에게 전쟁 얘기는 따분할 뿐이에요. 소설은 스칼렛이 사랑과 전쟁을 겪으며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립니다. 철부지였던 그는 점차 자립심을 갖춘 여성으로 성장해요. 전쟁의 비극, 여성의 주체성 같은 묵직한 주제가 사랑 이야기에 녹아 있죠. 보통 고전의 첫 문장이 유명한 것과 달리 마지막 문장이 유명한 소설입니다...
저화질도 4400만뷰, 이미숙 '뽕' 고화질로 나온다 2023-08-23 11:36:05
한국고전영화 '뽕'이 고화질로 선보여진다. 한국영상자료원은 4K 화질로 디지털 복원작업을 거친 이두용 감독 영화 '뽕'을 오는 28일 오후 10시 유튜브 채널 '한국고전영화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5년 개봉한 '뽕'은 나도향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1920년대...
[천자칼럼] 영원한 청년 최인호 2023-08-20 18:13:03
소설책만 들고 그때그때 떠오르는 장면을 찍은 뒤 편집해 대박을 냈다. 당시 서울 인구가 300만 명일 때 46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최인호청년문화상 첫 수상자는 조로증을 앓는 17세 소년의 이야기로 영화화도 된 소설 의 작가 김애란이다. 김 작가는 최인호를 생각하면 ‘현역’이란 말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고...
[책마을] 마음에 쏙 드는 문장을 읽고 싶다면, 쓰고 싶다면 2023-08-18 18:31:13
함축한다는 것이다. 책은 와 같은 고전뿐 아니라 김호연의 베스트셀러 소설 등 최근 작품도 두루 살피며 적확한 첫 문장을 탐색한다. 비슷한 시기에 국내 출간된 은 작가이자 언론인, 편집인인 마크 포사이스가 독자의 마음에 콕 박힐 문장을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제는 ‘셰익스피어처럼 쓰고 오스카 와일드처럼...
[책마을] "달콤한 말 뒤에 숨긴 너의 의도에 속지 않아" 2023-08-11 17:57:10
재미가 상당한 책입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 남편의 정부와 누드 사진을 찍는 파격적 장면, “사랑은 단 하나의 은유에서도 생겨날 수 있다”를 비롯한 아름다운 문장들, 체코의 실제 역사와 맞물리는 소설 속 사건들…. 다채로운 매력이 이 책을 일찌감치 고전의 반열에 올려놨습니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책, 그래서 다시...
밤마다 누군가 속삭인다…"너, 나한테 왜 그랬어" 2023-08-10 17:52:33
줄까” 하고 묻는 화장실 귀신은 기담계의 고전. 한때 유행한 ‘빨간 마스크’ 괴담에서는 빨간 마스크를 쓴 여자가 어린아이에게 다가와 묻는다. “내가 예쁘니?” 이런 기담이 공포스러운 지점은 마치 선택을 잘하면 안전하게 위기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기대를 기어이 배반하고 만다는 데 있다.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