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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의 아버지' 한승원 "살아있는 한 계속 쓰고 싶다" 2024-01-17 18:59:13
세태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내던 그는 딸인 소설가 한강 얘기를 꺼내자 목소리가 180도 달라졌다. ‘소설가 아버지로 살다가 소설가의 아버지로 사는 삶은 어떠냐’는 질문에 그는 자부심이 어린 목소리로 “말년 들어서 딸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어려서 딸이 제가 읽던 책을 따라 읽었다면 이제는 딸이 골라 보내주...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브로드웨이 입성 2024-01-17 18:41:03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1920년대를 배경으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와 그가 사랑한 데이지 뷰캐넌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 대공황이 시작되기 직전 당시 사회상을 섬세하게 반영해 인간의 꿈과 사랑, 욕망 등을 그렸다. 가장 ‘미국적’인 소설이자, 미국인이 즐겨 읽는 고전 중...
드디어 ‘읽을만한’ 율리시스가 나왔다…이종일 전 교수 “번역에 20년 걸렸네요” 2024-01-15 15:07:41
최근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제임스 조이스의 고전소설 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다. 한쪽 읽는 데도 한참 시간이 걸리는, 어렵기로 유명한 책이기에 “읽을만하다”는 말은 극찬에 가깝다. 책 좀 읽는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벌써 입소문이 나며 초판으로 찍은 1·2권 2000질 가운데 약 1000질이 출간 한 달 만에 팔렸다. 책을...
'노르웨이의 숲'이 그린 오이의 식감…소설 속 음식의 의미는? 2024-01-08 18:51:04
시작했죠.” 은 뷔페 같은 음식 안내서다. 동서양 고전부터 비교적 최근작까지 다양한 메뉴를 담았다. 특히 ‘하루키 작품 세계’를 다룬 3장에선 7000쪽이 넘는 17권의 단·중·장편소설 분량 중 음식이 언급된 구절 936개를 분석한다. “대부분 ‘하루키’ 하면 맥주를 떠올리지만, 진미(眞味)는 ‘오이’예요. 에선 임종...
지금 무대 위는 '텍스트 전성시대' 2024-01-08 18:01:36
움직임, 춤과 노래로 표현된다. 최근 소설을 무대화한 뮤지컬과 연극이 잇달아 개막하거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따라가면서도 무대만이 낼 수 있는 현장감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평가다. 수세기 전 쓰인 고전부터 최근 발표된 국내 소설까지 다양한 문학 작품이 공연예술로 재탄생하고...
네이버웹툰, 흑자 전환...미 상장 가시화 [IT인사이드] 2024-01-08 15:25:49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지분 전량을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넘기면서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왓패드'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해 IPO 추진을 위한 몸집 키우기를 마친 상황입니다. 아울러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와는 달리 미국 시장은 아직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단 평가가 나옵니다....
[책마을] 새해 다짐으로 '안 해' 어때요? 2024-01-05 18:45:38
멜빌이 ‘해양 문학의 고전’ 을 출간하고 2년 뒤 발표한 소설입니다. 지금이야 두 작품 모두 고전으로 추앙받지만, 당대에는 전혀 주목받지 못했어요. 온갖 새해 다짐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중입니다. 이럴 때 바틀비의 문장을 곱씹어봅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오늘의 arte] 구독권 이벤트 :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 2024-01-04 18:44:52
‘이방인’이 10~14일 서울 소극장혜화당 무대에 오른다. 고전 명작 소설인 알베르 카뮈의 을 연출가 차지수가 각색해 재구성했다. ● 전시 - 임충섭 개인전 'stroke' 임충섭의 개인전이 21일까지 서울 갤러리현대에서 열린다.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독창적인 조형언어가 구축된 1985년부터 40년간의 작업을 볼 수...
"30년전 IP도 다시 보자"…고전에 빠진 게임사 2023-12-28 17:26:07
신작 모바일 게임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고전 게임이 재조명받는 것은 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해서다. 옛 작품들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콘텐츠여서 게임사로선 마케팅에 큰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 10대 때 이들 게임을 즐긴 유저들이 지금은 소비력을 갖춘 30·40대가 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
'미적분학'이 서울대 책 대출 1위 오른 이유는 2023-12-27 18:50:45
2019년의 72%에 그쳤다. 분야별로는 교양서적과 소설을 찾는 이용자가 줄었고, 전공서를 찾는 이가 늘었다. 경영대 전공서 대출 건수는 2019년 대비 1.5배 뛰었다. 출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주머니가 얇아진 대학생에게 소설책보다 2~3배 비싼 전공책 구입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서울대 도서관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