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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시즌2' 대법 전합 판결 10년만에 뒤집히나 2024-03-12 16:30:33
여부나 지급액이 사전에 확정된 임금은 고정성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고정성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대법원은 또한 특정 시점에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만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의 효력에 대하여도 판단 기준을 제시하였는데, “근로자가 소정근로를 했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지급...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HR "나 돌아갈래~" 2024-02-20 17:33:56
고정성이 부정되어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하였다. 고용노동부의 가이드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에 당시 회사에서는 통상임금 이슈를 매듭짓기 위해서 노동조합과 협의하였고, 그 결과 회사가 직원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되 진행 중인 소송은 모두 취하하고, 향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통상임금 문제를 정리하되,...
"서울시설公 자체평가급 통상임금 아냐" 2024-01-04 18:34:11
요건인 ‘고정성’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봤다. 고정성은 성과나 업적 등과는 무관하게 확정적으로 지급받는 것을 말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15부(부장판사 정완)는 A씨를 포함해 서울시설공단 전·현직 직원 2163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들은...
2024년 노동시장 뒤흔들 사건 '미리보기' 2023-12-26 15:49:24
고정성 부정’ 법리를 번복할 것인지가 관건인 사건으로, 그 결론에 따라 과거 대법원 판례를 참고하여 재직자 요건 등을 통하여 통상임금 문제를 정리하였던 많은 회사들에 미치는 효과가 엄청날 수 있다. 실제로 동일한 쟁점의 여러 사건들이 하급심에 계류 중이고, 대법원의 결론을 기다리고 있다. 온 산업계에 들불처럼...
'무기계약직≠사회적 신분' 결론냈지만… 대법원 판결에 남겨진 의문 2023-10-03 17:51:56
이탈의 자유를 갖는다. 따라서 이를 ‘계속성·고정성’, ‘선택 불가능성’ 내지 ‘인격적 표지성’을 갖는 ‘신분(status)’으로 이해하는 것은 지나치다. 근로기준법 제6조에서 사회적 신분과 함께 언급된 성별, 국적, 신앙이 모두 ‘계약’과는 거리가 먼 개념들이라는 점만 보더라도 그렇다. 나아가 기간제법이나 파견...
"SRT 주행실적 승무수당도 통상임금" 2023-07-30 18:10:47
회사 측은 승무수당이 통상임금의 고정성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맞섰다. 실제 주행했다는 추가적인 조건이 성립돼야 지급 여부와 지급액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승무원들은 1심에선 패소했지만 항소해 판결을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승무원에게 승무 업무는 소정근로 그 자체”라며 “자동으로 발생하는 실적 주행거리는...
法 "SRT 승무수당도 통상임금"…2심서 판결 뒤집혀 2023-07-30 13:45:01
회사 측은 승무수당이 통상임금의 고정성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맞섰다. 실제 주행을 했다는 추가적인 조건이 성립돼야 지급여부와 지급액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회사는 “승무원들은 승무 대기나 안전교육 수강, 승무 준비 등 승무 외적인 업무도 수행하지만 이 경우 승무수당이 발생하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1심은...
[사설] "차라리 재판 지연이 낫다" 기업 하소연 부르는 '친노조' 판결 2023-06-18 18:47:41
지급 대상을 ‘재직자’로 한정하면 ‘고정성이 없어 통상임금이 아니다’던 판례를 10년 만에 뒤집었다. 악명 높은 ‘쌍용차 옥쇄파업’ 면죄부 판결도 같은 시기에 나왔다. 법원 퇴거명령과 공권력 집행을 거부하며 경찰 헬기 등을 파손한 불법에 손해배상을 명한 1·2심을 뒤집고 ‘정당방위’로 판단해 버린 것이다. 두...
김명수, 임기말 '친노조 판결 알박기'…기업들 긴장감 커진다 2023-06-16 18:23:43
때 ‘고정성’이 없어 통상임금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을 10년 만에 뒤집은 결정이다. 대법원은 불법 파견 분쟁에서도 근로자 측에 경도된 판결을 연거푸 내렸다. 지난해 7월 포스코에 “협력업체 근로자 59명의 파견 지위를 인정하고 이들을 직접 고용하라”고 판결했다. 올해 4월엔 ‘불법 파견을 인정받은 하청업체...
[백승현의 시각] 노동시장 혼란 키우는 대법원 2023-06-07 17:33:18
세 가지 요건으로 정기성, 고정성, 일률성을 명시했다. 이후 기업들은 10년 가까이 대법원 판례에 맞춰 노조와 통상임금 정리 작업을 했고 겨우 안정화 단계에 들었다. 하지만 대법원은 전합 판결 이후 10년도 안 된 지난해 11월 이렇다 할 설명도 없이 고정성(재직자 요건)을 부정하는 판결을 내놨다. 새로운 싸움판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