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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감독 "봉준호 감독님이 엔딩 해설 누설하지 말라고…" 2023-08-18 16:21:34
피할 수 없는 공포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전한다. 특히 엔딩에 대해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으면서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 감독은 "이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이 어떻게 해석했는지, 누가 맞는지 대화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관객들이 그런 부분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등줄기 식혀줄…한줄기의 빛 2023-08-10 18:14:07
공포물에도 무덤덤해진다”는 영화평론가 오동진 씨는 중년들도 벌벌 떨게 하는 5편의 영화를 골랐다. 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정보라 작가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람이다”는 말을 증명할 만한 사회비판적 호러 책 4권을 추천한다. 자, 떠나보자. 즐거운 공포물의 세계로.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집이 이토록 무서웠나…익숙한 공간이 주는 공포 2023-08-10 17:59:53
요즘, 이른바 남성주의가 만들어내는 공포를 그린 기이한 작품이다.(5) 메모리즈이 영화는 진짜 아는 사람만이 아는 공포영화다. 김지운 감독이 2002년에 만든 중편영화다. 원래는 홍콩 진가신, 태국 논지 니미부트르와 함께 ‘쓰리’라는 옴니버스 공포영화를 만들었고 그중 첫 번째 작품이 이 영화이다. 남편 정보석이...
공포 영화의 걸작 '엑소시스트'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 별세 2023-08-08 19:07:12
한 비슷한 영화와 드라마가 쏟아졌다. ‘엑소시스트’는 공포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마약 밀매 조직을 쫓는 한 뉴욕 경찰의 고투를 그린 ‘프렌치 커넥션’(1971)으로 1972년 아카데미상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그는 10년 만의 신작이자 유작이 된 법정영화 ‘케인호의...
가짜 연기, 진짜 연기 아닌 그냥 연기 전한 손석구 [인터뷰+] 2023-08-08 06:57:43
미스터리 공포 장르의 영화처럼 푸는 부분이 있어서 굉장히 장르적이고 연극적이다. 장소도 GP로 튀면서 임지섭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게 저는 재밌었다. GP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오는 폐쇄성에서 오는, 그 분위기가 외부인에게는 공포로 다가온다. 신선하고 재밌는 도전이었다. 최현욱이라는 배우와도 연기 대결은...
'60년 前 치정극'이 다시 관객 앞에 선 이유 2023-08-07 18:56:25
이런 시각만으론 부족하다. 영화의 핵심은 줄리아나의 위태로운 심리 상태에 있다. 줄리아나는 교통사고와 자살 기도를 겪은 뒤 정체 모를 혼돈과 불안을 겪는다. 잠을 자려고 누울 때마다 사방이 내려앉는 악몽을 꾸면서 깨기 일쑤고,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아이처럼 해맑게 웃다가도 갑자기 공포에...
‘잠’ 강렬한 연기 변신 정유미, 매일 밤 잠들 수 없는 공포에 맞서다 2023-08-07 12:10:09
영화 ‘잠’의 정유미가 지금껏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9월 6일 개봉하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선균X정유미 ‘잠’,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세계 유수 영화제 잇따라 입성 2023-08-04 08:10:10
‘잠’이 선보일 차별화된 공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미드나잇 매드니스 프로그래머 피터 쿠플로스키(Peter Kuplowsky)는 “‘잠’의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프리미어는 경사스러운 시작을 알렸다. 각본가이자 감독인 유재선은 서스펜스와 재치, 그리고 강력한 모호함을 통해 능숙하게 장르를 전복했고,...
김용화 감독 "'더 문'이 SF영화인가요?" [인터뷰+] 2023-08-04 06:01:56
착륙선이나 사령선이 도킹하는 과정들이 다른 영화에서 봤던 물리적 시간 보다는 굉장히 길고, 수학적이라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황선우(도경수 분) 대원이 처음 달에 발을 내디딜 때 깃발이 흔들리지 않는 장면 등 "세계 최초 유인 달 탐사선 아폴로호와 관련한 음모론 증거들이 '더 문'에서도 반영된 거...
적당히 무섭고 웃긴다…겁쟁이 위한 공포영화 2023-08-02 18:31:41
공포영화 포스터조차 제대로 못 쳐다보는 ‘극강의 겁쟁이’들이 있다. 갑자기 귀신이 튀어나와 깜짝 놀라게 하거나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기괴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눈을 질끈 감는 사람들 말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도 가끔은 으스스한 공포영화의 매력이 궁금할 때가 있다. ‘호러의 계절’ 여름이 오면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