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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돌며 죽일 사람 찾아"…총기난사 아수라장 된 체코대학 2023-12-22 10:59:37
혼란과 공포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 이 대학 예술학부 학생으로 알려진 총격범의 범행으로 최소 1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들도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보여준다. 한 사진에는 학생들이 총격을 피하기 위해 지붕 근처 난간에 매달려 웅크리고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체코 프라하 한복판 카렐대서 총기난사…14명 사망·25명 부상(종합2보) 2023-12-22 09:06:10
현장이 혼란과 공포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사람들이 교실이나 도서관에 갇혀있다고 전했고,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서 대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학생들이 두손을 든 채로 대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총격 당시 교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었다는...
"내 만화 베꼈어요"…AI의 '데이터 탐욕' 어디까지 갈까 [긱스] 2023-12-19 14:46:19
문제다. 이미 시, 음악, 영화극본, 신문기사 등 수많은 창작물이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을 통해 양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창작물들이 모두 저작권법상 보호 대상에 해당하는가, 해당한다면 그러한 창작물을 대상으로 하는 권리는 누구에게 귀속되는가”라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창작이나...
숨소리도 느껴지는 소극장에서…은밀하게 들려오는 쇼팽의 사랑 2023-12-18 18:57:28
쇼팽과 상드의 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영화 제목에서 가져왔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상드는 쇼팽의 음악을 색깔로 묘사할 때 푸른색을 강조했다고 한다. ‘블루’는 둘이 주고받은 일종의 암호였던 셈이다. 연극은 쇼팽의 전기를 읽는 것 같은 느낌도 준다. 폴란드에서 나고 자란 뒤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등에서 거주하며...
'운수오진날' 유연석 "이상민·이정은 폭행 연기 부담, 그것보다 걱정된 건…" [인터뷰+] 2023-12-14 12:07:59
싶어서 그 설정을 뽑았다. ▲ 얼마 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30년 진행을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가는 배우 김혜수 곁에 있지 않았나. 그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러웠다. 저도 5~6년 했지만 매회 할 때마다 떨리고 힘들고, 긴장된다. 그런데 30년을 해오시고, 그 마지막 시상식 무대가 모든 영화인이 손뼉을 치면서...
'서울의 봄' 군복 벗은 이성민, 택시기사 '운수 오진 날'도 '압도적' 2023-12-08 13:57:20
충격과 공포를 그만의 에너지, 표정과 분위기만으로 표현하며 연기 내공을 증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완벽하게 약자의 위치에 있던 오택이 회를 거듭하면서 점차 금혁수에게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 된 지점은 이후 공개될 파트2를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금혁수라는 존재가 뿜어내는 오싹한 기운을 오택이 막아낼 수...
12월의 예술 수도…마이애미 아트 페어 2023-12-07 19:06:30
느낌’과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슈퍼블루 전시의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 작품은 영국 런던 기반의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무대예술가, 에스 데블린의 ‘우리의 숲(Forest of Us)’이다. 기관지에서 폐로 이어지는 우리의 몸, 나무가 탄소를 교환하는 방식에서 시각적 대칭을 찾아내는 짧은...
짧게 만들었더니 통했다…LGU+의 '그 드라마' 190개국에 수출 2023-12-01 11:00:01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장르물이다. 배우 김우석과 최예빈이 주연을 맡고 OCN 드라마 ‘써치’, 영화 ‘무서운 이야기’ 등을 제작했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엑스플러스유는 미국, 캐나다 등 190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OTT인 ‘라쿠텐 비키’에 이 드라마를 공급하기로 했다. 라쿠텐 비키는 미국에서 아시아...
YS·DJ가 동거했던 1987년의 '정치 1번지' 중림동 2023-11-30 10:42:29
1945년, 4.19가 있던 1960년 등이 꼽힌다. 그러나 영화 ‘1987’이 말해주듯 민주화가 정점을 이룬 1987년도 이에 못지않은 중요한 분기점임에 틀림없다. 시작은 1987년 1월 14일이다. 당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3학년 박종철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으로 사망했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정국은 정초부터 뒤숭숭했다....
'서울의 봄' 박스오피스 점령 2023-11-27 08:51:24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24∼26일 14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이다. 매출액 점유율은 79.1%를 기록했다. 이 기간 극장을 찾은 사람 10명 중 8명에 가까운 사람이 '서울의 봄'을 봤다는 의미다. 지난 22일 극장에 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