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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원나라의 침략 이후 '쇠락의 길' 접어든 고려…관직에 등용된 신진사대부, 새 세상 꾀하는데 2022-02-07 10:01:26
공주와 결혼해 황제의 사위가 된 후 귀국해 왕이 됐다. 이들은 세계 제국인 원나라 궁전에서 국제 정치를 학습하고, 우수한 문명을 체험했지만, 고려에 대한 정체성이 부족했다. 그뿐 아니라 현실을 몰라 정치력에는 한계가 있었다. 필연적으로 원나라와 연결된 환관, 역관, 투항한 군인 등 친원파와 공존관계를 맺을...
시부모 10년 모신 며느리…같이 살던 집, 상속받을 때 '6억 세금공제' 2022-02-06 16:27:51
수 있던 것을 올해 1월 1일부터 며느리, 사위 등 자녀의 배우자가 부모를 모셨을 때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근무상 형편이나 요양 등으로 자녀가 부모와 떨어져 살게 되더라도 배우자가 부모와 함께 거주하면 동거주택 상속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다. 2020년부터는 부모가 생전에 주택 지분 일부를 미리...
이재명, 故 노무현 묘소서 '눈물'…"참혹한 순간 잊기 어려워" 2022-02-06 16:06:04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너럭바위를 한 바퀴 돈 뒤 묵념을 마쳤다. 이후 즉석연설을 통해 "이곳을 보면 언제나 그 참혹했던 순간을 잊어버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꿈은 노무현의 꿈이고, 문재인의 꿈이고, 이재명의 영원한 꿈"이라며 "사람이 인간으로서...
中 새해 반부패 드라이브 박차…시 장기집권 명분 부각하나 2022-01-15 08:00:01
다큐 시리즈 방송 중국 최고위 사정당국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관영 방송인 중국중앙(CC)TV와 공동으로 '무관용'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해 오는 15일부터 방송한다. 기율·감찰위는 "다큐에는 모두 16개의 기율 위반 사례와 함께 기율·감찰위 간부, 조사 대상자 ...
[르포] 투투 대주교 소나무관 뚜껑엔 흰카네이션 한다발만 2022-01-01 00:19:04
"투투 대주교는 평화를 대표한다"면서 과거 백인 소수정권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에 맞선 투쟁 이후에도 일관되게 그러한 삶을 살았다고 추모했다. 세인트조지 성당 안 제단 쪽에 마련된 빈소에는 가장 값싼 관으로 장례를 해달라는 투투 대주교의 유지대로 미백색 소나무 관이 놓여 있었다. 고인을 덮은 관 뚜껑...
윤석열, '장모 징역형'에 "언급하는 것 부적절" 2021-12-23 16:50:45
"과거에 검찰에서 그 건으로 입건을 하지 않은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라며 "제가 그런 취지를 국정감사장에서 (말) 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판결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후보의 장모 최모(74)씨는 땅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통장...
[책마을] 형제는 왜 서로의 흔적을 지워야 했나 2021-12-16 17:46:10
정광현(1902년생)이다. 친일파 윤치호의 사위이자 미군정청 관리를 거쳐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있는 동생의 존재는 정두현에게 큰 위협이었다. 동생 역시 살아남기 위해 형의 모든 흔적을 지우긴 마찬가지였다. 《특별한 형제들》은 일제 식민통치와 남북 분단이라는 시대의 격랑을 맞아 엇갈리고, 대립하고, 헤어져야만 했던...
추미애 "조국, 파내도 표창장 한 장뿐…김건희 의혹은 끝없어" 2021-12-10 16:05:31
"장모가 재산을 늘리고 보호하는데 사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라면 당연히 검증돼야 한다. 의문을 제기하는 언론을 향해 장모를 건드린다고 패륜 보도라고 하는 것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겁박"이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 후보는 일개 장관 가족에 대해서는 표창장 한 장으로 대학 들어갔다고 불공정...
베를린서 독자 만난 소설가 편혜영 "다음 장편은 실종 이야기" 2021-11-18 14:08:20
= "베를린은 현대적이면서 과거를 계속 기억하고 잊지 않으려 하는 도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독일 독자들과 만남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처음 방문한 소설가 편혜영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도시가 준 인상을 이렇게 말했다. 숙소 인근 독일 분단 시절 베를린 장벽을 사이에 두고 동서를 오갔던...
"총선, 자민당 단독 과반 유지 예상…의석수는 32석↓"<슈칸분슌> 2021-10-13 16:39:10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사위도 이번 중의원 선거 때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슈칸분슌은 총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손 회장의 사위인 와타나베 야스유키(渡邊泰之) 전 총무성 관료가 우에다 기요시(上田淸司) 참의원이 주도하는 '우에다 신당' 후보로 사이타마(埼玉) 15구에서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