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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재정준칙' 왜 필요한가요…나랏빚 폭탄 막는 안전장치죠 2023-05-29 10:01:01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지난해 말 54.3%에 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121.7%, 일본 261.3%에 비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자국 통화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축통화국인 미국이나, 국가채무의 대부분을 국민이 보유하고 있어 국가부도 우려가 거의 없는 일본과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릅니다. 세계 104개국처럼...
[사설] 다급한 재정준칙법, 언제까지 '운동권 퍼주기'에 볼모 잡혀야 하나 2023-05-23 18:00:38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로 제한하고,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60%를 초과할 때는 적자 비율을 2% 이내로 관리하도록 한 게 핵심이다. 국가채무가 지난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1000조원을 돌파한 데다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이 급감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54조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한시가 급한 법안이다....
가속화되는 탈(脫)달러화 현상…위안화, 달러화 넘어서나?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2023-05-22 08:15:08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국가채무가 위험수준를 넘어서 디폴트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국제통화제도는 세계 경제 중심권이 이동되면서 브레즌우즈 체제가 안고 있었던 문제, 즉 △기축통화의 유동성과 신뢰성 간 ‘트리핀 딜레마(Triffin's dilemma) △기축 통화국의 과도한...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안정적' 유지…성장률 1.5%로 낮춰(종합2보) 2023-05-19 18:36:23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국가채무가 코로나19를 전후해 과거 평균보다 늘었으나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이고, 재정 건전화 기조 전환에 따라 향후 재정 적자 폭도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재정준칙이 법제화하면 재정 정책의 독립성과 효과성이 개선되고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
韓, 저출산·고령화·나랏빚 급증…이대로면 '정크등급' 떨어질 수도 2023-05-18 18:49:02
노동시장과 지속 불가능한 연금제도, 급증하는 국가채무가 맞물려 국가 신용등급이 추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대만, 중국과 함께 한국에 대해 “2050년이 되면 최악 상황에 맞닥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韓, 2070년 세계 최고령 국가 18일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늙어가는 한국…신용등급 추락 위기" 2023-05-18 18:31:15
연금 및 의료비 관련 부담이 가중돼 국가채무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서다. 최근 1년 새 기준금리 인상으로 고령화가 국가채무 증가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더 커졌다는 게 신용평가사들의 분석이다. 디트마르 호르눙 무디스 부대표는 “이제 고령화는 국가 신용등급에 직접적이고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실적인 변수가...
또 뒤로 밀린 재정준칙…국회서 31개월째 표류 2023-05-16 20:46:07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을 3% 이내로 관리하되 국가채무 비율이 GDP의 60%를 초과하면 적자 폭을 2% 내로 유지하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10월 논의가 시작됐지만 31개월째 국회 소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기재부는 하루빨리 재정준칙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은 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속보] 尹대통령 "미래세대에 감내 못할 빚 떠넘기는 것은 약탈" 2023-05-16 10:08:54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정부에서 국가채무가 5년 만에 400조 원이 증가해 총 1000조 원을 넘어섰다"며 "방만한 지출로 감내할 수 없는 빚을 미래세대에 떠넘기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약탈"이라고 밝혔다. 국가재정 기조, 부동산 및 에너지 정책 등을 중심으로 지난 1년의 성과를 강조하며 전임 문재인 정부의 국정...
찰스 3세 시대 전개…대영 제국과 파운드화의 운명은?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2023-05-15 07:53:28
월등히 낫다. 미국은 재정적자와 국가채무가 위험수위를 넘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국가신용등급이 한 단계 떨어진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재정지출 남발로 또다시 강등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하지만 독일은 재정수지 뿐만 아니라 경상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자체적으로는 증강현실...
'재정준칙 사실상 마지막 기회'…여론전 나선 기재부 2023-05-14 14:28:49
활용하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채무 60% 한도에 대해서도 "채무 증가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채무증가속도가 둔화되도록 설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확장재정으로 만성화된 대규모 재정적자 구조를 이번에 끊지 않으면 향후 고령화·성장잠재력 하락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응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