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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월클"…임성재 또 썼다, 역전 우승 드라마 2024-04-28 17:21:40
번째 페어웨이 우드샷이 홀과 약 7.5m에 떨어졌다. 다소 먼 거리의 퍼트였지만 ‘월드클래스’ 임성재(26)에게는 문제 될 것이 없었다. 그의 퍼터를 떠난 공이 긴 정적을 뚫고 굴러간 뒤 홀컵 속으로 사라지자 갤러리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선 임성재가 또 한 번 대역전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김세영, 韓군단 시즌 첫 우승 물꼬 틀까 2024-04-26 12:52:26
상금랭킹 42위에 그쳤다. 평균타수 47위(71.03타)에 그린 적중률 45위(70.83%), 퍼팅 65위(29.84개) 등이 말해주듯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추락했다. 심기일전하고 올해를 준비한 김세영은 올해 톱10에 두 차례 오르는 등 작년의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그는 이날에도 버디 6개에 보기는 하나도 적어내지 않는 깔끔한...
'월클' 임성재 뜨자 첫날부터 갤러리가 수천명 2024-04-25 19:11:59
25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 1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임성재(26)가 자신의 장기인 아이언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자 홀을 가득 메우고 있던 1000여 명의 갤러리들에게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임성재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갤러리들의 눈이 쏠리며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이 개막...
우듬지팜 "해외 수출 성과 수확 나선다"…UAE 수출 개시 2024-04-24 11:38:15
시작으로 로 베트남의 링먼, 바이오웨이, 우즈베키스탄의 자민그린월드, UAE의 RBK홀딩스, 사우디아라비아 바디아 금융센터 등과 잇따라 MOU를 맺었다. 같은 해 아프리카 8개국에서도 농업 장관 등 관계자들이 우듬지팜 생산 현장을 찾아보고 갔다. 올해 초에는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위해 해외 영업 실무에 능통한 윤동률...
‘셰플러 시대’ 선언…PGA투어 2주 연속 우승 2024-04-22 23:22:30
두 번째 샷이 그린 뒤쪽 러프에 떨어졌지만 16.5m 칩인 이글을 잡았다. 5번(파5)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셰플러는 15번홀(파5) 두 번째 샷이 페어웨이 왼쪽 물에 빠지며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셰플러는 벌타를 받고도 파를 지켰다. 네 번째 샷이 그린 경사를 따라 왼쪽 홀 방향으로 절묘하게 굴러갔고 3.45m...
LPGA 5연속 우승...우즈를 동경했던 코다, 전설이 되다 2024-04-22 14:56:07
소렌스탐이 페어웨이를 걸었던 시절 이래로 골프에서 이렇게 지배적인 모습을 보인 선수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회 전통인 18번홀 그린 주위 호수에 뛰어드는 ‘입수 세리머니’를 펼친 뒤 흠뻑 젖은 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코다는 특유의 환한 미소를 보이며 “정말 미친 듯한 몇 주를 보냈다”며 “이제야 숨을 쉴...
'쌍택대전' 승자는 고군택…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24-04-21 17:28:00
벗어나면서다. 잠정구를 세 번이나 친 끝에 페어웨이를 향해 걸어간 이승택은 깊은 숲에서 기적적으로 원구를 찾았다. 웨지로 겨우 공을 빼내는 데 성공한 이승택은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다. 반면 고군택은 티샷을 안전하게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뜨린 뒤 두 번째 샷을 그린 바로 앞으로 보냈다. 3.5m 거리의 버디 퍼트...
역전에 재역전…'디펜딩 챔피언' 최은우, 타이틀 지켰다 2024-04-21 16:30:43
페어웨이 안착률을 자랑했다. 그러나 5번홀(파4)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로 향하면서 이날 처음 보기를 범했고 이후에도 제자리걸음을 반복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정윤지가 9번(파5)과 10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선 가운데 최은우는 침착하게 때를 기다렸다....
'퍼펙트' 셰플러의 황제 대관식…2년 만에 두 번째 그린재킷 2024-04-15 18:40:45
드라이버를 맞은 공은 319야드를 날아 왼쪽 페어웨이에 안착했고, 두 번째 샷으로 그린 오른쪽 뒤편에 공을 떨어뜨렸다. 핀까지 거리는 21야드. 그림 같은 피치샷으로 공을 핀에서 3m 옆에 보냈고 버디 퍼트를 잡아냈다. 이 버디를 시작으로 셰플러는 무섭게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고, 마침내 두 번째 그린재킷을 걸치게 됐...
프로골퍼들 식겁하게 한 '3.8m 유리알 그린' 비결은 2024-04-15 11:51:58
혀를 내두를 정도로 그린 관리가 잘 된 비결은 무엇일까. 14일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최종 4라운드가 진행된 현장에서 만난 원석진 라비에벨CC 운영팀장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대회 전까지 18홀 전체의 그린을 덮어서 보호했다”며 “적정한 환기를 위해 그린 피복지를 덮었다가 벗겼다가 반복해 작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