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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감독] '글래디에이터' '마션' 등 영화계 전설, 리들리 스콧 2023-03-24 17:58:12
등도 큰 인기를 얻었다. ‘글래디에이터’로는 오스카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이후에도 ‘마션’(2015) ‘하우스 오브 구찌’(2022) 등을 제작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17일 국내에 공개된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영화 ‘보스턴 교살자’엔 제작자로 참여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최민식 "짠하고 아픈 중년의 로맨스 연기해보고 싶어요" 2023-03-24 14:46:24
그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봤지만, 더 해보고 싶은 역할도 많다고 했다. “다음엔 중년의 로맨스를 연기하고 싶어요. 감히 꽃 피울 엄두도 나지 않는, 절제하기에 더 짠하고 아픈 사랑 이야기요. 요새는 만날 누군가 죽이는 작품들이 많은데, 단편 소설 같은 휴먼 드라마도 활성화 되면 좋겠습니다.” 김희경 기자
영화 '에어'···나이키와 조던의 만남, 전설이 된 브랜드 이야기 [영화 리뷰] 2023-03-24 10:57:58
조던 역을 맡은 배우의 얼굴이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쉽다. 영화는 누가 조던 역을 맡은 건지 궁금증을 계속 자아내지만, 끝내 그의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 대신 중간중간 조던의 각종 경기 영상들이 펼쳐진다. 덕분에 오랜만에 그의 전설적인 경기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 가슴이 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43년 클래식방송 DJ 맡은 배우 윤유선 2023-03-23 18:46:54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싱어즈’ 합창단에선 소프라노를 맡았다. “고등학교 때 음악을 하는 이모부를 쫓아 열심히 오페라를 보러 다니면서 오페라 가수의 꿈을 키웠어요. 하지만 제 실력을 깨닫고 마음을 접었죠. 지금 생각해 보니 가정음악을 진행하기 위해 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보스턴 교살자'···결론보다 과정, 반전보다 메시지 내세운 추리물[영화 리뷰] 2023-03-22 10:33:02
내용만큼이나 어둡고 무겁다. 다른 추리물에 비해 엄청난 반전이 있지도 않고, 전개 속도도 빠르지 않다. 하지만 결론에 다다르면 깨닫게 된다. 영화는 개별 사건보다, 그 사건들 뒤에 있는 큰 사회적 문제와 부조리를 이야기 하고자 했다는 것을. 그래서인지 더 묵직한 여운이 남는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DC히어로물 '샤잠! 신들의 분노', 최강 빌런이 된 그리스 여신…색다름과 진부함 사이 2023-03-20 18:15:42
특별한 능력을 발견하기 어렵다. 상대에게 흑마술을 거는 것과 사악한 용 ‘라돈’을 타고 다니는 능력이 전부다. 지나치게 어설픈 설정도 눈에 띈다. 무시무시한 유니콘들이 갑자기 히어로들이 던져준 젤리에 조용해지고 말을 잘 듣는 장면이 나오자, 극장 곳곳에서 실소가 터져 나왔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최강 빌런이 된 그리스 여신…그 색다름과 진부함 사이 [리뷰] 2023-03-20 14:39:43
아직 덜 성장한 히어로로만 느껴진다. 히어로물이라기엔 가족 이야기만 지나치게 부각한다는 점도 다소 진부하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샤잠은 DC코믹스가 아예 놓아 버리기엔 여전히 장점이 많은 히어로다.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한층 더 성장한 매력있는 히어로로 돌아오길 바란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이 아침의 감독] 연극무대·스크린 장악한 21세기 셰익스피어 맥도나 2023-03-19 18:39:41
베니스국제영화제, 골든글로브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지난 15일 국내 개봉한 ‘이니셰린의 밴시’는 갑자기 절교하게 된 친구 파우릭(콜린 패럴 분)과 콜름(브렌던 글리슨 분)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이 영화로는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각본상, 골든글로브 각본상 등을 수상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영화 리뷰] '꼬마 스필버그' 절친은 8㎜ 카메라였다 2023-03-19 18:19:39
연주 장면들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음악 하나도 허투루 배치하지 않는 스필버그의 세심함에 감탄이 나온다. 미국 잡지 ‘롤링스톤’은 이 영화에 “스필버그의 수많은 영화 가운데 가장 빛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왜 이렇게 극찬을 했는지, 영화가 끝날 즈음 알게 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스티븐 스필버그 ‘파벨만스’···천재 감독이 보내는 영화를 향한 찬사 [리뷰] 2023-03-19 11:24:11
감정 연기에 몰입하게 된다. 윌리엄스는 피아노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가족을 위해 예술가로서의 삶을 포기한 엄마의 모습, 가족과의 갈등의 중심에 서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영화는 미치의 피아노 연주 장면을 자주 배치해 음악적인 풍성함도 선사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