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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낙태죄 위헌 결정 환영..."여성 기본권 침해 일거에 해소" 2019-04-11 17:38:39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헌재가 낙태죄의 여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 침해를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결정을 내렸단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여성들은 그들의 삶을 옥죄던 잔혹하고 굴욕적인 족쇄 하나를 벗어던졌다"고 말했다. 민변은 "낙태죄는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반영하고 있고, 여성이 출산 시기...
인권위 "낙태죄 비범죄화 환영…여성 자기결정권 인정" 2019-04-11 17:35:24
국가가 허용하는 것이 아닌 국가에 안전한 낙태의 조건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이후 낙태와 관련한 국회 입법 과정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의견을 제출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종교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깊은 유감"(종합) 2019-04-11 17:34:34
낙태죄가 개정되거나 폐지되더라도 낙태 유혹을 어렵게 물리치고 생명을 낳아 기르기로 결심한 여성과 남성에 대한 지지와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주교회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새 생명을 잉태한 여성과 남성이 용기를 내어 태아의 죽음이 아니라 생명을 선택하도록 도와줄 법과 제도의 도입을 대한민국 입법부와...
한국당 "인명경시 풍조 확산 않도록 낙태죄 제도적 보완" 2019-04-11 17:34:31
않도록 낙태죄 제도적 보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11일 헌법재판소가 형법상 낙태죄를 헌법불합치로 판단한 데 대해 "헌재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에 대해 국회의 입법 재정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서면논평에서 "헌재의 결정은 시대 변화와 사회 각계의 요구들을 검토해...
[그래픽] 헌재 '낙태 자기결정권' 한도 제시 2019-04-11 17:30:10
[그래픽] 헌재 '낙태 자기결정권' 한도 제시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헌법재판소는 11일 낙태를 전면 금지한 형법 규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임신 22주'를 일종의 한도로 제시했다. zerogroun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존중…후속조치 차질없이 진행" 2019-04-11 17:13:37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신 후 일정 기간 내 낙태를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방식으로 법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헌재 "'임신초기 낙태 금지' 위헌…2020년까지 법개정 하라"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2Zg17lRpvBg] yumi@yna.co.kr...
보수 재판관들 "태아도 헌법상 생명권 주체"…낙태죄 합헌 의견(종합) 2019-04-11 17:10:18
조용호·이종석 재판관은 이날 자기 낙태죄와 의사 낙태죄에 모두 합헌 의견을 냈다. 태아 역시 인간 생명으로서 국가가 당연히 보호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기본 생각이다. 이들 재판관은 "태아는 인간으로 형성돼 가는 단계의 생명으로서 인간의 내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태아와 출생한 사람은 생명의 연속적인 발달...
평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환영…타당한 판결" 2019-04-11 16:57:23
내어 "낙태죄가 만들어진지 66년 만에 이뤄진 헌법불합치 판결을 환영한다"며 "낙태에 가하는 사법적 단죄를 멈추라는 요구로, 타당하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새로운 법 개정에 최선의 지혜를 모으겠다"면서 "또한 여성과 태아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과 지원이 올바르게 이뤄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 "낙태죄 폐지, 여성 자기결정권의 중대한 진전" 2019-04-11 16:53:46
"낙태죄 폐지, 여성 자기결정권의 중대한 진전" 시민들 "사실상 죽은 법 폐지 환영" vs "생명 경시 우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정래원 김철선 기자 =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체로 이 결정을 반기는 의견이 많았으나...
낙태죄 7년만에 '합헌→위헌'…"임신기간 따라 판단 달라야" 2019-04-11 16:28:02
우려했다. 모자보건법에 임신 24주 이내의 낙태를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점도 임부 자기결정권의 과도한 제한이 아니라는 근거로 삼았다. 이번 헌재 결정에서도 쟁점은 2012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재판관들의 판단은 달랐다. 태아의 생명권이 무조건 임신부의 자기결정권보다 우선시돼야 하는 게 아니라, 임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