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봄바람 불던 국내 미술시장 먹구름…4월 들어 경매 낙찰률 '뚝' 2024-04-28 17:49:17
못했다. 단색화 거장 이우환의 ‘Correspondance’(5억4000만~9억원)도 유찰됐다. 하루 뒤인 24일에 4월 메이저 경매를 개최한 케이옥션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이날 경매 낙찰률은 61%로 전달(71%) 대비 10%포인트가량 떨어졌다. 낙찰총액은 5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증가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18세기 궁전에 콕 찍은 이우환의 '점'…11월까지 韓대가들 전시 2024-04-25 18:09:42
두 나라의 주요 흐름이었던 단색화와 쉬포르 쉬르파스(1970년대 프랑스 전위미술)를 두루 경험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형성했다. 화려한 색채로 칠한 캔버스를 정교하게 자르고, 이를 씨줄 날줄 엮듯 재봉했다. 아들 신형철 건축가가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7월 7일까지. 이우환, 18세기 궁전 천장에 ‘점’ 18세기...
미술경매 훈풍에 이중섭·김환기 작품도 '봄나들이' 2024-04-16 15:47:59
등 단색화 작품에서부터 아야코 록카쿠의 '무제'(5억~8억원) 등 해외 작품, '모란도', '곽분양행락도', '요지연도' 등 수준 높은 조선시대 채색장식화 병풍들이 새 주인을 찾는다. 출품작들은 경매 당일까지 각사 본사에 전시된다.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성수영 기자...
50년 모래와 씨름한 그가 말했다, 난 그림자를 그릴뿐이라고… 2024-03-21 18:00:54
차석 입학한 그는 1971년 홍익대 서양화과에 들어갔다. 단색화의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이 당시 지도교수. 1976년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그는 같은 해 특유의 첫 벽돌 그림 ‘현실+상(像)’을 발표했다. 1979년 극사실화로는 최초로 대한민국미술전람회 특선을 수상했다. 1999년 쾰른 아트페어에서 출품작이 전부 팔려...
'검은색 입고 우아함 더했다'…제네시스 'G90 블랙' 출시 2024-03-21 08:30:00
'검은색의 숭고함'을 주제로 아트 살롱을 마련하고, 한국 단색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정창섭, 윤형근 화백의 작품을 전시했다. 정 화백의 '묵고'는 제네시스의 깊이와 우아함과, 윤 화백의 '번트 엄버 & 울트라마린'(Burnt Umber & Ultramarine)은 검은색으로 인간의 근원적 모습을 담아내려는 G90...
"미술, 아는 만큼 투자할 수 있다"…15년 경매사의 조언 2024-03-18 18:52:09
“리움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와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을 특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렉산더 콜더와 앙리 마티스, 살바도르 달리, 애니시 커푸어 등의 주요 작품이 서울의 각종 갤러리와 개인 자택에 소장된 것을 보고 놀랐다”며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전시의 규모와 창의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앤절러 리 총괄디렉터 "韓 작가는 아트바젤 홍콩에 없어선 안 될 존재" 2024-02-21 18:21:02
“과거엔 단색화 등 ‘개척자’가 많았고, 오늘날엔 흥미로운 ‘젊은 작가’가 넘쳐요. 한국이 세계 미술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데는 넓은 작가 스펙트럼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트바젤 홍콩의 총괄디렉터 앤절러 시양 리(사진)는 지난 20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미술에 대해...
안중근 미공개 옥중 유묵 최저 6억원에 경매 출품 2024-02-13 18:40:39
쓴 미공개 유묵(사진), 단색화 거장 4인방의 작품 등이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은 오는 27일 서울 분더샵 청담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최대 낙찰 추정가 110억원 상당의 작품 96점을 내놓는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인심조석변산색고금동(人心朝夕變山色古今同)’으로 낙찰 추정가는 6억~12억원이다. ‘사람의 마음은...
떠난 예술가와 남겨진 이야기 2023-12-28 19:11:34
수많은 스타들에게 전한다. R.I.P(Rest In Peace).별이 된 단색화 거장…"안부 전화 마라, 선을 더 그어야 한다"■ 다시 쓰는 부고 일본 사회가 외면해온 '히로시마 이야기'…노벨문학상 겐자부로 수면위로 끄집어내 외부노출 꺼린 신비주의 작가 밀란 쿤데라…자신 소설처럼 평생 '진지함 속 유머' 쫓아 ...
찍찍이로 만든 파도, 금속 실로 색칠한 단색화 2023-12-17 18:18:47
보이게 했다. 그리고 그걸 한 올 한 올 배치해 단색화를 만들었다. 2020년 최종 후보자인 김계옥 작가는 구리선을 실처럼 뜨개질해서 3차원 오브제와 브로치를 제작했다. 얼기설기 얽힌 얇은 선을 통해 연약하고 불완전한 인간의 피부를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공예는 기술일 뿐? 그저 예술!” 이 전시가 의미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