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80년대 홍대 미대 '앙팡테리블' 3인, 프리즈서 세계인을 홀리다 2022-09-01 17:07:39
홍익대 미술대학은 추상 회화가 주류였다.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 등이 교수진이었고, 학생의 90% 이상은 추상화에 몰입했다. 학교 밖도 그랬다. 사회상을 반영한 민중미술과 추상미술이 미술계의 두 갈래였다. 하지만 예술은 항상 ‘남과 다른 생각을 한 이들의 것’이 아니던가. 그때도 있었다. 파격과 광기의 예술을...
'프리즈'에 쏠린 컬렉터…힘 빠지는 국내옥션 2022-08-14 18:12:57
분석보고서’에서 하락장을 예측했다. 센터는 단색화의 거장으로 꼽히는 거장 ‘물방울 화가’ 김창열(1929~2021)의 낙찰총액·낙찰률 하락을 근거로 들었다. 경매시장은 지난해 김창열이 타계하자 그의 작품들이 크게 주목받으며 달아올랐다. 하지만 김창열 작품의 국내 경매 낙찰 총액과 낙찰률은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다...
영종도, 여기가 미술의 '파라다이스' 2022-07-28 16:55:47
연출한다. 벽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단색화로 꼽히는 박서보의 ‘묘법’과 김창열의 ‘물방울’ 연작이 걸려 있다. 이 공간의 하이라이트는 컨벤션센터 입구의 오색찬란한 거대 의자 ‘파라다이스 프루스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파라다이스호텔을 위해 제작했다. 가로·세로·높이가 모두 4.5m로, 연작 중...
월급쟁이도 은퇴한 60대도 "피카소 그림 100만원만 구입"…깜깜이 미술거래 판을 깼다 2022-07-28 16:39:19
만에 30%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단색화의 거장 윤형근의 1999년 작 ‘번트 엄버& 울트라마린 블루’ 120호. 작년 11월 17일 3억8000만원이었던 이 그림은 지난 15일 4억6000만원에 팔렸다. 240일간 가격 상승률은 21.1%. 이 그림의 주인은 고액자산가가 아니다. 각각 244명, 159명의 사람이 공동 소유하다가 되팔았다....
[사설] 해외시장 주름잡는 K컬처…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이다 2022-07-13 17:27:46
미국 밴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한국 단색화 인기 등 고급문화 영역까지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이 장르, 저 장르에서 각종 수상과 기록 소식이 경쟁하듯 쏟아지는 이유다. 이제 K컬처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TV만큼이나 주목받는 상품과 서비스 반열에 올랐다. 모두 문화·예술인들의 노력과 열정,...
[전시 프리뷰] 점점점…무한 확장한 '쿠사마 야요이 세계' 2022-07-13 15:35:54
모습의 구두를 천의 모양으로 만들어 남성중심 화랑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쿠사마 야요이 전시는 7월15~9월14일까지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한편, 갤러리 S2A의 다음 전시는 박서보, 이건용, 이우환, 조용익, 하종현 등 단색화 거장들의 전시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김환기 작품 '우주'는 올해중 공개 예정이다....
日보다 70% 비싼 韓클래식 티켓값…"문화강국 되려면 문턱 낮춰야" 2022-07-06 18:01:20
단색화가나 해외에서 활동하는 김수자 양혜규 등 몇몇 유명 작가에게 집중되고 있어서다. 대다수 신인·중진 작가의 작품은 그때나 지금이나 창고에서 빛을 못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미술시장 팽창이 ‘경매업체 주도 성장’(경매 비중 2020년 28%→2021년 35%)이었던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화랑은 작가를...
"40년간 원고료 제자리…'넥스트 단색화' 제시할 평론가들이 없다" 2022-07-06 17:58:00
개별 작가의 작품을 단색화라는 화풍으로 한데 묶고 예술사적 의의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 평론가들의 역할이 컸다. 하지만 단색화 이후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는 한국 미술 담론은 없다시피하다. 원인으로는 터무니없이 낮은 ‘글값’이 꼽힌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한국평론가협회장)은 “평론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아시아 중심 된 K아트…그 뒤엔 든든한 후원기업 있었다 2022-07-01 17:36:01
미술 인프라도 성장에 한몫했다. 2015년 단색화로 ‘미술 한류’를 열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 등을 묶어 미술 애호가들에게 설득력 있게 호소한 평론가와 갤러리가 있었다. 영국 사치갤러리의 주인인 찰스 사치가 별다른 공통점이 없는 yBa 작가들을 세계 미술의 ‘뜨는 별’로 밀어올린 과정과 비슷하...
멈추지 않는 색채추상 도전...김가범 작가 금호미술관 개인전 2022-06-30 20:39:44
이후 단색화와 색채추상 등 장르에 천착하고 있다. 작가는 "마음속에 있는 느낌을 관객에게 전달하려면 큰 작품의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큰 작품을 시도하며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그의 작업에는 무언가를 표현하려는 욕구가 복합적으로 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