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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미에노의 실수 2024-03-19 18:03:10
속 주인공)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과도한 금융 긴축으로 디플레이션을 불러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Fed는 일본을 교훈 삼아 2000년 미국의 정보기술(IT) 버블이 꺼지기 시작했을 때 재빠르게 금융 완화로 대응해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일본이 어제 2007년 이후 무려 17년 ...
'금리있는 세계' 들어선 日…방향은 틀었지만 '속도 조절' 관측 2024-03-19 14:32:17
제자리를 걷는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에 대응한 대표적인 정책이 대규모 금융완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3.1% 오르며 198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형적으로는 일본은행이 내세우는 2%의 물가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하지만 지난...
17년 만에 금리인상 앞둔 日…韓 반사이익 기대 [박찬휘의 이슈레이더] 2024-03-19 08:27:48
디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했던 장기간 통화완화 정책이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화 가치도 다시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BOJ 기준금리 인상, 국내증시엔 반사이익 증권가에선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종료가 일본 증시에는 조정을, 국내 증시에는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란...
[마켓칼럼]"실망스런 中 양회, 이제 관건은 3월 FOMC...환율 하락 조심스레 기대" 2024-03-18 13:34:14
제시하며 디플레이션과 경착륙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물론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숫자들은 당연히 정치적이고 원론적인 수식어에 불과하다. 지방 정부 부채 등으로 재정적자 목표도 그대로 유지하는 등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있어 시장이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리 없다. 냉정하게 바라보면 숫자만...
日銀, 마이너스 금리와 엔저 정책 포기? 외국인, 韓 증시 ‘저PBR주’ 대거 청산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2024-03-18 08:31:15
- 디플레이션 탈출 선언한다면 23년 만에 정상화 - 코너에 몰리는 기시다, 디플레 탈출 선언 ‘유혹’ - 디플레 탈출, 日 경제지표 기준으로 받쳐주지 못해 - CPI와 임금 상승률, 마이너스 금리 해제 여건 - 작년 4분기 민간소비 부진, 디플레 탈출 ‘부작용’ - 대장성 패러다임 vs. 미에노 패러다임, 기시다 선택은?...
각국의 통화정책 변화…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해제?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03-18 07:43:16
확대책을 추진하면 그 성과에 따라 고민하고 있는 디플레이션 탈출 여부를 선언해야 한다. 우에다 총재도 대폭적은 금리인항과 같은 급진적 출구전략은 ‘제2의 미에노 실수’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 올해 대기업 임금 상승률이 1991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높은 5.28%에 달함에 따라 임금과 물가 간의 악순환 고리(임금...
[사설] 생산성은 뒤처지는데 일본보다 더 많아진 한국 월급 2024-03-17 17:54:46
만큼 일본이 장기 침체와 디플레이션을 겪은 점도 한·일 간 임금 역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생산성이 여전히 일본보다 낮다는 사실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구매력 기준으로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49.4달러(2022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64.7달러의 76.3%에 그친다. 37개 회원국 중...
일본은행 17년만에 금리인상?…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 주목(종합) 2024-03-17 15:03:14
거품 경제가 무너지면서 자국 경제가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에 빠지자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오랫동안 이어왔다. 마이너스 금리뿐만 아니라 중앙은행이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면서 국채 시장 금리를 직접 통제하는 수익률곡선 제어(YCC), 사실상 중앙은행이 자국...
"일본은행, 내주 회의서 17년만에 금리 인상할 듯" 2024-03-15 21:27:27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탈피와 2% 물가 상승이라는 목표를 담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공동 성명을 개정하지 않고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지통신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이 큰 전환점을 맞은 상황에서 공동 성명 변경으로 예측하지 못한 사태를 초래하는 것을...
日 노조연합 "평균 임금 인상률 5.2%" 2024-03-15 20:54:37
장기 디플레이션을 탈출할 일본 경제의 ‘마지막 퍼즐’로 꼽힌다. 임금이 오르면 물가가 상승해 경기가 활성화되고, 다시 임금이 인상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렌고가 이날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률을 발표하면서 일본은행이 오는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