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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 '투명한 회계' 원치 않는 공무원들 2024-04-26 18:14:55
날리기가 힘들다. 임시방편 땜질로 예결산을 넘기는 담당 공무원에게도 너무나 부담스러운 숙제다. 그러나 이런 회계처리는 미래 세대가 내야 할 비용을 감추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우리는 이미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 미래 세대에게 수많은 부담을 지우고 있다. 총선을 거치며 이 리스트는 더...
"의료 대란 수습에 5000억원 투입…뒷감당은 국민 몫인가" 2024-04-09 15:52:04
없이 희망퇴직 등으로 땜질하는 무책임한 자세"라고 비판했다. 병원 소속의 전공의들의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손실에 대해 일부라도 재정을 지원 받고 있다면, 전공의 복귀에 병원이 누구보다 앞장서는 등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경실련은 "비상진료체계 유지 비용을 왜 국민이 낸 보험료로 부담해야...
"국민이 의사 봉인가…의료대란 수습 비용 5000억 넘어" 2024-04-09 13:29:21
희망퇴직 등으로 땜질하는 무책임한 자세"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또 "비상진료체계 유지 비용을 왜 국민이 낸 보험료로 부담해야 하는가. 국민은 의사 불법행동의 피해자이지 가해자가 아니다"며 "진료공백 사태를 수수방관하는 병원에는 재정 지원을 재검토해 그 책임을 국민이 아닌 의료계가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연합시론] 또 3%대 고물가…물가안정 구조 개선 노력이 근본 처방 2024-04-02 15:47:03
인상분을 세금으로 메우는 즉흥적인 땜질 처방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당장 물가를 잡기 위해선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이것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근본 처방이 돼야 한다. (끝)...
[사설] 역대급 세금 불복…조세 신뢰 떨어뜨리는 '누더기 세제' 손봐야 2024-03-10 17:52:47
‘땜질 처방’을 거듭해 양도소득세 규정은 꼬일 대로 꼬였다. 심지어 양도세 관련 상담을 거절하는 ‘양포(양도소득세 포기) 세무사’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다. 더구나 정부가 세제 개편안을 내놓으면 어김없이 정치 논리가 끼어들면서 ‘누더기’로 변질하기 일쑤다. 이렇게 세제가 복잡하고 세법이 모호하다 보니...
건설업 4월 위기설 확산…"산소호흡기 떼고 구조조정" 2024-02-22 17:33:31
된 구조조정 없이 땜질 식 처방을 반복하는 것은 산소호흡기에 불과하다는 이유에 섭니다. [이윤홍 /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 펀드를 조성하는 등 일시적인 게 아니라 구조조정을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사업성 평가를 객관적으로 해서, 정상적인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 사업장, 회생 가능성이 없는 건설사를 무조건...
"낸 만큼 돌려 받자"…DC형 '新연금' 도입해야 2024-02-21 18:36:01
특히 소득대체율을 조정하거나 보험료율을 올리는 땜질처방만으론 결국 기금 고갈을 피할 수 없고, 미래세대에게 더 큰 부담만 지울 수 있단 지적입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국민연금의 세대 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신(新) 연금제도'를 제안했습니다. [이강구 / 한국개발연구원...
IB뱅커에서 정치인으로…이진수 "성북구 재개발 문제 해결" [총선, 경제통이 뛴다] 2024-02-21 15:12:55
새롭게 태어날 곳이 태어나지 못하고 땜질만 하고 있어서다. 그런 상황을 보며 성북을이야말로 새롭게 태어나고,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지역에 혈연도, 학연도 없지만 금융사에서 보고 배운 실물경제에 대한 지식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성북 토박이 못지 않은...
美의회 또 '땜질성 임시예산' 편성…정부 셧다운 일단 면해 2024-01-19 07:17:22
땜질성 임시예산' 편성…정부 셧다운 일단 면해 오는 3월 초까지 적용할 후속 임시예산안 상·하원 통과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연방의회가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본예산안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1∼2개월짜리 임시예산 처리로 셧다운(연방정부 업무의 일시적 정지)을 모면하는...
[백광엽 칼럼] 한 줌 PF 카르텔의 '손실 사회화' 2024-01-11 17:52:59
신용 보강에 기댄 ‘담보대출’ 성격으로 변질돼 리스크가 급증했다. 시행사 자본 요건 강화, 분양대금 의존도 완화 등 부동산 제도·금융 재설계가 시급하다. 또 땜질 처방에 그친다면 집요하게 약한 고리를 파고드는 빌런을 끝없이 마주해야 한다. 과잉 유동성이 ‘부실 PF 숙주’라는 교훈도 소중하다. 저축은행 사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