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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를 잇다…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기념 특별전 2019-07-24 14:19:25
류성룡과 그의 아들 수암 류진을 배향하고 있으며 영남 서쪽 지역 공론을 모으는 장소로 주로 활용했다. 천휘록(闡輝錄)은 풍산류씨 류이좌(1763∼1837)가 작성한 상소 일기다. 1792년 사도세자 신원(伸寃)을 간청하기 위해 영남 유생 1만여 명이 연대 서명을 해 왕에게 올린 영남 만인소 작성 경과를 기록해 놓았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징비록' 우리보다 더 탐독한 日 2019-07-11 17:29:23
전시 재상이었던 류성룡이 남긴 책이 ‘징비록(懲毖錄)’이다. 류성룡은 첫 장에 “다시는 같은 전란을 겪지 않도록 지난날 조정의 실책을 반성하고 앞날을 대비하기 위해 저술한다”고 썼다. 양국 지휘관의 전략과 전투 형태까지 상세히 기록했다. ‘왜적’ 외에 ‘일본’이라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곳, 역사와 특징은① 2019-07-06 20:51:44
14년인 1863년이다. 서원에는 류성룡 아들인 류진 신위도 있으며, 하회마을 충효당(忠孝堂)은 류성룡 종택이다. 병산서원은 정면 7칸, 측면 2칸 누마루인 만대루(晩對樓)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한국 서원이 간직한 경관적 요소를 잘 드러내는 건축물이다. 만대루라는 명칭은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가...
세계유산 서원은 수백년 이어진 성리학 교육기관 전형 2019-07-06 20:45:16
병산서원 류성룡, 경주 옥산서원 이언적, 달성 도동서원 김굉필, 함양 남계서원 정여창, 정읍 무성서원 최치원과 신잠, 장성 필암서원 김인후, 논산 돈암서원 김장생을 각각 배향했다. 서원의 양대 기능은 강학과 제향이다. 보통은 앞쪽에 공부하는 강당과 기숙사를 두고 뒤쪽에는 선현을 위한 사우(祠宇)를 지었다. 아울러...
세계유산 2관왕 오른 안동 병산서원과 경주 옥산서원 2019-07-06 20:43:44
서원 자리로 옮겼고, 후학들이 1613년 서당 뒤편에 류성룡을 모신 사당인 존덕사(尊德祠)를 지으면서 서원이 됐다. 사액은 건립 250년 뒤인 1863년에야 이뤄졌다. 병산서원은 '서애선생문집'과 '징비록'을 간행했고, 류성룡 저술 일부는 일본에까지 보급됐다.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은 병산서원...
[표] '한국의 서원' 9곳 건립 시기와 제향 인물 2019-07-06 20:41:34
│ 병산서원 │ 경북 안동 │ 1613년 │ 류성룡 │ 사적 제260호 │ ├─────┼──────┼─────┼────────┼─────────┤ │ 옥산서원 │ 경북 경주 │ 1572년 │ 이언적 │ 사적 제154호 │ ├─────┼──────┼─────┼────────┼─────────┤ ...
김훈 "전통은 미래 열어젖히는 힘의 바탕" 2019-06-02 17:23:27
이황, 서애 류성룡, 석주 이상룡 등 안동 출신 유림 리더들이 지켜낸 전통 윤리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연 내내 유림 문화로 대변되는 보수적 전통에 미래지향적인 힘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안동은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마을로 분류되지만 구한말 가장 위대한 독립운동 리더들을 배출한...
김훈 "우리 사회, 남 고통 이해하는 감수성 없어" 2019-06-01 20:26:09
인문캠프' 특강에서 퇴계 이황, 서애 류성룡, 석주 이상룡 선생과 같은 유림의 리더들이 확립한 전통이 우리 사회 윤리와 정신을 바르게 지켜왔음을 설명하면서 이같이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마을에서 수백 년 쌓은 전통이 없다"면서 "남과 거리를 유지하고 남의 고통을 이해하는 능력이 전혀 없다"고 거듭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안동하회마을일대 풍수지리답사 성료 2019-05-27 13:52:58
서애 류성룡(1542~1607) 선생의 고택도 잘 보존되어 있다. 아울러, 풍천면에는 서애 류성룡 선생과 그의 아들 류진을 배향한 병산서원도 자리잡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조덕훈 교수는 “풍수지리사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매학기 전국의 명소를 답사하고 있으며, 금년도 11월에는 충남 논산지역...
학문과 효심으로 명성 떨친 풍산김씨 가문 이야기 2019-05-22 10:27:42
벌방리에 터를 잡고 살면서 학봉 김성일과 서애 류성룡 학풍을 중심으로 가학을 전승해 많은 학자를 배출했다. 김대현 후손인 학암 김중휴(1797∼1863)는 선대 행적과 유고를 모아 문집을 편찬했다. 허백당 문중은 학문뿐만 아니라 효심과 우애를 기르는 데에도 노력했다. 김대현 장남인 김봉조는 '학호선생문집'에...